vegetus2011. 10. 30. 17:35


1500원짜리 두부보다 무려 1000원이나 비싼 국산콩 두부를 사다가 두부를 기름에 구워 졸였더니 탱글탱글 잘 부서지지도 않고 맛도 좋았다. 당근도 할머니가 직접 키우신거라고 하셨는데 썰면서 보니 당근 안쪽에  노랗게 테두리가 있었다. 


이번 김밥의 하이라이트는 바로 우엉!!!
예전부터 우엉이 어떻게 생겼고 어떤 맛인지 궁금했는데 드디어 알았다.
엄지손가락만 한 두께에 나뭇가지처럼 생겼다.
장날에 시장에 가보면 찾을 수 있다. 가을이 제철이라고 한다.
우엉은 깨끗하게 씻어서 껍질만 칼로 살살 긁어내야 영양소가 손실되지 않는다.
처음 요리할땐 멋모르고 과일칼로 벅벅 긁었는데 두번째에 할때는 살살 긁었다. 그래도 잘 벗겨진다.
으앙 우엉 정말 맛있다. 들기름에 볶다가 간장과 물엿을(조청 대신) 넣고 졸였는데 정말 정말 맛있는 우엉이다.
우엉 씨앗을 구해서 텃밭에 심고 싶을 정도 ㅋㅋ


오심재에 놀러가서 먹은 김밥 도시락*'-'*


끝으로 오늘 저녁에 엄마랑 남은 재료로 싸서 먹은 김밥!
상추를 넣어서 쌌더니 아삭아삭 싱그러운 맛이다 @'-'@


열무도 넣어서 쌌다 ㅋㅋㅋ ^^


 
Posted by 보리바라봄
vegetus2011. 6. 27. 21:37

시아의 위대한 문호 레오 톨스토이가 집에서 저녁파티를 열었다. 그는 채식가였으며 한 명의 숙녀 이외의 손님들도 또한 채식가였다. 채식을 하지 않은 숙녀의 식탁에는 아무것도 없었다. 그녀의 의자에는 살아 있는 닭 한 마리가 꼬또댁 거리고 있었다. 톨스토이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나는 마음이 내키지 않아서 닭을 잡지 못했으니, 육식을 하시는 부인께서 닭을 잡으시지요."

의로운 인생을 추구하는 사람이라면, 첫 번째 행동은 동물 학대를 금지하는 것이다.<톨스토이>


도살장이 있는 한 전쟁터가 있을 것이다.<톨스토이>

 

 

우리 자신이 곧 살해당한 짐승들의 살아 있는 무덤이거늘 우리가 어찌 이 지구상에서 이상적인 상태를 기대할 수 있겠는가

<버나드 쇼>

 

 

진실로 인간은 동물의 왕이다. 왜냐하면 인간의 잔인성이 동물을 능가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다른 생명체의 죽음을 통하여 살아가는 살아있는 묘지이다. 나는 어렸을때 고기를 먹지 않겠다고 결심했다. 그리고 내가 그랬듯 동물을 살해하는 것을 살인처럼 여기는 시대가 올 것이다. <레오나르도 다 빈치>

 

 

한 나라의 위대함은 짐승을 다루는 방식으로 판단할 수 있다. 나는 나약한 동물일수록, 인간의 잔인함으로부터 더욱 철저히 보호되어야만 한다고 생각한다 <마하트마 간디>

 

 

리의 임무는 살아 있는 모든 생명체에게로까지 우리의 연민의 정을 넓혀 우리 자신을 자유롭게 하고, 아름다운 자연을 온전히 끌어안는 것이다. 식의 물리적인 효과만도 인류 문명에 유익한 영향을 줄 것이다. <알버트 아인슈 타인>

 

 

이 세상의 동물은 그들 나름대로 존재의 이유가 있다. 흑인이 백인을 위해 창조된 것이 아닌 것처럼, 여자가 남자를 위해 창조된 것이 아닌 것처럼, 그들도 인간을 위해 창조된 것이 아니다.

<앨리스 워커; 미국 여성운동가>


 

내가 연구에 몰두하여 일주일 정도나 자지 않고, 쉬지도 않고 견뎌낸 것은 채식을 해 온 덕분이다. <에디슨>

 

 

지구의 미래를 위해 우리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 하나를 꼽으라면, 나는 우리 모두가 채식주의자가 되거나 최소한의 고기만을 먹는 일이라고 믿는다. <제인 구달>

 

 

인간은 배가 고프지 않을 때에도 사냥을 하는 유일한 사냥꾼이다.

<스티븐 스필버그>

 

 

나는 나 자신이 살려고, 또 내가 강해지고 건강해지기 위해 죽은 동물의 고기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 <스콧 니어링>

 

 

남부 프랑스의 한 도살장을 방문한 이래, 나는 고기를 끊었다.

<빈센트 반 고흐>

고흐도...T.T

 

<스티브잡스> 불교철학과 명상을 공부한 스티브 잡스는 유제품도 먹지 않는 비건(vegan)으로 과일과 견과류를 주식으로 하는 채식인이다.

 

 

<플라톤> 플라톤은 저서인 <국가론 The Republic>에서 채식이 그의 이상사회에 가장 적합하다고 묘사했다.

 

 

"나는 고기를 거의 먹지 않는다. 그것은 지금까지 알게 된 고기의 단점 때문이 아니라, 내 상상력에 고기가 어울리지 않기 때문이다. 고기를 혐오하는 것은 경험의 효과가 아니라 본능인 것이다. 고매하고 시적인 재능을 최상의 상태로 유지하는 데 열심인 사람이라면, 특히 고기를 멀리할 것임을 나는 믿는다." 
                                                - <월든>,헨리 데이빗 소로우

 

 

<니체>

 

<헤르만헤세> 역시 나의 헤세도 채식주의자였다!


 "당신은 방금 저녁식사를 했다. 그리고 아무리 수마일 멀리 도살장을 철저하게 감춘다고 해도, 공모가 있다."

<랄프 왈도 에머슨>  내 에머슨도!

Posted by 보리바라봄
vegetus2011. 6. 25. 16:29


"어머니 지구에도 권리를!" 법 제정 나서는 볼리비아

 

볼리비아가 세계 최초로 ‘자연의 권리’를 명문화한 법 제정을 추진 중이다. 준비 중인 이 법안은, 인간과 동등하게 자연의 모든 권리를 법적으로 보호하기 위한 것으로서 국회통과를 앞두고 있다.

 

볼리비아는 오랫동안 주석, 은, 금 등 광물자원의 채굴로 심각한 환경문제를 겪어왔다. 결국 현존하는 법 제도만으로는 강력한 환경보호가 어렵다고 판단해 급진적인 내용을 담은 법 제정을 추진하게 된 것이다.

 

볼리비아는 매년 외화의 1/3인 약 5억 달러를 광물 채굴을 통해 벌어들인다. 이 정도 규모의 외화 획득이 가능하기 위해서는 대규모 광물 채굴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이런 조건에서도 자연보호를 위한 급진적인 법안을 추진하고 있다는 점에서 세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어머니 지구 법’으로 명명된 법안에는 자연의 권리가 11개 항목에 걸쳐 명시되어 있다.

 

1. 존재하고 생존할 권리
2. 인간의 변형으로부터 자유로운 상태에서 진화하고 생명순환을 지속할 권리
3. 깨끗한 물과 청정한 공기의 권리
4. 평형을 유지할 권리
5. 오염되지 않을 권리
6. 유전자나 세포가 조작되지 않을 권리
7. 지역 공동체와 생태계의 균형에 영향을 주는 개발계획이나 거대 인프라 건설에 영향 받지 않을 권리

 

이 법의 의미는 인간과 자연의 조화, 다시 말해서 인간과 자연의 새로운 관계 형성을 법제화한다는 데 있다. 물론 아직 법의 내용이 매우 추상적이어서 당장 산업화에 의한 환경파괴를 멈추게 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또 곤충이나 벌레 등 생태계의 모든 구성원의 권리를 명문화할 것인지도 명확하지 않다는 문제점도 있다.

 

하지만 볼리비아 정부는 ‘어머니 지구’부를 신설하고, 행정감찰관(옴부즈맨)도 임명할 예정이다. 제조업의 오염을 통제하고 감시하는 법적 권한을 지역공동체에 부여하는 방안도 포함되어 있다.

 

 

모랄레스.jpg

2010년 4월 볼리비아가 주최한 기후변화민중회의에서 연설하는 이보 모랄레스 대통령

 

이 놀라운 법안이 만들어질 수 있는 배경에는 볼리비아인들이 모든 삶의 중심에 있다는 믿는 ‘빠차마마(Pachamama, 대지의 신 또는 어머니 지구)가 있다. 안데스 산맥의 영적 정신세계는 인간도 지구상의 다른 모든 존재들과 마찬가지로 하나의 구성원에 불과하다고 본다.

 

이 법안의 초안은 다음과 같이 시작된다.

 

“어머니 지구는 성스럽고 풍요로우며, 모든 생명체들을 돌보고 먹이는 삶의 근원이다. 그녀는 항구적인 균형을 이루며 우주와 더불어 소통하고 조화를 이룬다. 그녀는 모든 생명체와 생태계로 이루어지며, 그녀 스스로 유기체이다.”

 

기후변화로 볼리비아는 기온 상승과 녹아내리는 빙하는 물론 홍수, 가뭄, 결빙, 산사태와 같은 재해에 시달리고 있다. 지난 60년간 기온은 지속적으로 상승해 왔으며, 특히 1979년부터는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볼리비아 수도 소재 라 파스(La Paz) 대학 연구에 따르면, 100년 후에는 기온이 3.5-4℃ 추가 상승해 국토의 대부분이 사막으로 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대로 가면 해발 5,000m 아래에 덮인 빙하들은 20년 이내에 완전히 사라지게 될 것이라는 연구 결과도 있다. 과학자들은 빙하가 축소될 경우 라 파스(La Paz)와 엘 알토(El Alto) 등의 도시들이 농업위기와 물 부족을 겪게 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기후변화행동연구소 이승민 객원연구원).


 

Posted by 보리바라봄
vegetus2011. 6. 23. 07:45


싱싱한 내성천의 싱싱한 아이들

 

본격적인 여름을 맞아 지난 주말 아이들과 어른들로 구성된, ‘생명의 강 순례단은 내성천과 낙동강을 둘러보고 왔습니다.대구환경운동연합 회원 가족들과 일반인들로 이루어진 45명의 생명의 강 순례단은 아침 일찍 대구를 출발해서 영주 내성천과 4대강사업으로 신음하고 있는 낙동강을 둘러보고 왔습니다.

 

상류에 영주댐 공사가 한창이지만 아직은 살아 쉼 쉬는 내성천은 정말 맑았고그 시리도록 맑은 물이 주는 생명의 잔치에 온몸을 함께하며 강이 주는 평화를 오롯이 맞보았습니다. 그 얕고 맑은 강물이 흐르는 강가에서 아이들은 마치 고삐 풀린 망나니마냥 뛰고 자빠지고 눕고 물장구치면서 그 싱싱한 생명력을 맘껏 뽐냈습니다.


 
▲ 내성천 무섬마을 수도교 아래서 아이들이 뛰고, 눕고, 자빠지면서 강을 온몸으로 느껴본다

그렇게 낙동강의 원류에 해당하는 내성천은 펄펄 살아 흘러가면서 도시의 때에 찌든 아이들과 어른들을 깊이 품어주었습니다아이들은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강에 온몸을 맡기고는 강과 완전히 하나가 되었습니다


아이들은 이렇게 살아 있는 강에서 자신도 살아 있는 존재임을 오롯이 확인합니다그리고 아이들 옆으론 내성천의 눈부신 아름다움이 길게 펼쳐집니다눈부시다 못해 눈물겨운 아름다움입니다.


▲ 맑은 강물과 고운 모래가 만들어낸 작품. 신의 숨결을 느끼게 만든다  


그러나 흐르는 물은 그렇게 맑은 반면 고인 물을 썩어들어갑니다모래톱 중간에 고인 강물은 금새 물이끼가 끼면서 부영양화가 빠르게 진행됩니다물이 왜 흘러야 하는지를 그 이유를 그대로 보여줍니다

낙동강에 8개의 댐이 들어섭니다그 댐들이 낙동강의 물길을 막으면 과연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 고인 물은 썩는다는 것을 증명해준다. 이 맑은 강에서도 고인 물은 이렇게 썩어간다  

강이 주는 거의 모든 아름다움을 전해주는 내성천그렇습니다낙동강이 이와 다르지 않았습니다그런데 그 낙동강이 이제 그런 모습을 완전히 잃어버렸습니다바로 망국의 사업 4대강토목공사 때문에 말입니다.오호통재라!

 

영주댐으로 사라지는 것들수몰되는 400년 금강마을

 

그러나 저 아득한 그리움을 전해주는 내성천도 이제 그 모습을 점차 잃게 생겼습니다바로 상류에 들어설 영주댐 때문입니다이 댐의 주목적은 용수 공급이 아니라낙동강에 들어서는 댐에 물을 공급하기 위한,그러니까 낙동강의 부족한 물을 채워주기 위해서 만들어지는 댐입니다.


▲ 영주댐 건설현장. 왼쪽으로 임시로 물길을 돌리기 위해서 지은 흉찍한 콘크리트구조물이 보인다. 그 옆으로 댐의 기초공사가 한창이다 

이 댐이 들어서면 내성천엔 무슨 일이 일어날까요간단히만 생각해도 물이 줄어들어 습지가 가파르게 진행될 것이고상류에서 공급되는 모래는 차단되고하류로 계속해서 모래는 쓸려가버려서 모래가 사라진 강이 될 것입니다그러니까 적어도 지금의 내성천의 아름다움은 다시 볼 수가 없는 것입니다. 회룡포의 아름다움도 무섬마을의 운치도 사라질 것입니다.  


▲금강마을의 장씨고택. ㅁ자형의 이 전통고택은 조선 헌종 때 건축되었다고 한다. 이 오래된 집에는 90수를 바라보는 장씨 종부가 아직도 살고 있다. 그러나 이 고택도 수몰된다. 어디로 이전한다는 이야기도 들린다.

그리고 이 댐 때문에 수몰민까지 생겨납니다 이 아름다운 전통마을은 물에 잠기고이곳의 40여 가구 주민들은 고향을 잃고 쫓겨 가게 됩니다.  


이것이 21세기 대한민국 땅에서 아직도 일어나고 있는 현실입니다마을 입구에서 만난 한 할머니의 처연한 모습이 슬퍼 보입니다저 순박한 할머니는 "국가가 하는 일~~" 운운하시며 체념하고 있었습니다할머니는 열여섯에 시집와 일평생을 산 고향과 다름 없는 땅을 이제 잃어버리고 이곳에서 남은 노년도 마감할 수 없는 슬픈 현실이 맞이하고 있습니다.


▲  마을이 전통이 여실히 느껴지는 금강마을이 돌비. 그 아래 마을 동가도 보인다. 16세 때 이 마을로 시집 왔다는 할머니도 영주댐 때문에 이 오래된 마을을 떠나야 한다.

할머니와 같은 노인들의 여생을 위해서라도 이 댐은 절대 완공되어선 안될 사업입니다그리고 이 강에 사는 그 무수한 생명들을 생각하면 이 사업은 지금 당장 중단되어야 합니다.

 

인공의 강이 되어버린 낙동강

 

내성천과 금강마을 그리고 영주댐 현장을 둘러본 일행은 낙동강으로 향했습니다영주에서 낙동강이 흐르는 상주로 향했습니다중동면 오상리 청룡사 경내 뒤로 난 경사도 50-60도의 자전거길(?)을 따라 힘겹게 산중턱에 올라서면 보입니다인공의 강으로 변한 낙동강의 휘황찬란한 모습이 말입니다.


▲ 아름다운 모래톱이었던 오리섬이 지금 이렇게 바뀌었다. 4대강 추진본부는 이것을 일러 생태공원이라 한다. 자연이 숲을 걷어내고 새로이 식재를 했다. 중앙엔 강가에선 볼 수 없는 소나무도 심겼다  

수많은 생명들을 품어주던 그 넓고 아름다운 모래톱인 오리섬은 요상한 무늬로 수놓아진 이른바 생태공원으로 완전히 그 모습이 탈바꿈했습니다그 생태공원의 한 가운데는 물가에서 살지 못하는 소나무까지 심겼습니다. 그리고 강은 반듯한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마름모꼴로 평균 6미터 깊이로 모래를 걷어내어버리고 길게 이어진 인공수로가 놓였고그 아래엔 상주댐이 들어섰습니다낙동강은 이렇게 완전히 그 자연성을 잃어버렸습니다.

 

내성천이 아직은 펄펄 살아 숨 쉬고 있다면 낙동강은 서서히 그 생명력을 잃어가면서 죽어가고 있었습니다강물은 온통 잿빛으로 생명의 흔적을 찾아볼 길이 없었고그 깊이를 가늠할 길이 없는 낙동강은 도저히 접근할 수 없는 곳이 되어버렸습니다아닌 것이 아니라낙동강은 그 누구의 접근도 허락치 않습니다.


▲ 무섬마을 앞의 내성천을 거니는 사람들. 뒤로 무섬마을의 명물 외나무다리가 보인다 

내성천과 낙동강이 두 강의 차이는 너무나 자명했습니다내성천은 우리 아이들이 들어가 맘껏 뛰어놀아도 괜찮은 강이고낙동강은 우리 아이들이 들어갈 수 없는 강이 되어버렸습니다아니 들어가면 죽게 되는 강으로 변해버렸습니다. 6미터 깊이의 강물에 용감하게 뛰어들 수 있는 아이들은 없습니다. 


그러나 아직 희망은 있다

 

그래서 묻습니다내성천과 같은 살아있는 강을 원하느냐? 4대강사업으로 죽어버린 인공의 강 낙동강을 원하느냐삶이냐 죽음이냐그 선택의 기로에 서 있습니다우리는 과연 어떤 강을 선택해야 할까요?


▲ 내성천의 물고기와 새들. 강은 이렇게 많은 생명들을 품어기르고 있다
 


그러나 아직 희망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댐이 들어서도 그 댐에 물만 가두지 않는다면 강은 다시 살아날 수 있습니다위대한 자연의 복원력은 인공의 강을 다시 생명의 강으로 바꿔놓을 수 있습니다


지금도 낙동강은 자기의 본 모습을 되찾기 위한 노력을 스스로 하고 있습니다바로 지천에서 모래를 끊임없이 받아들이고 있습니다낙동강 준설작업을 하나마나한 사업을 만들어버리면서 말입니다.


▲ 상주댐 공사가 한창이다. 댐의 수문 사이로 빠른 강물이 흘러간다. 그 아래로 벌써 끝났어야 할 준설작업이 계속되고 있다.

그러니 댐이 들어서도 그 댐의 수문을 막지 않도록 하면 됩니다그리고 더 적극적이겐 그 댐을 바로 해체해버리면 됩니다그러므로 이것은 정치의 문제로 넘어갑니다무지한 야만의 정권이 죽여 놓은 강을 다시 들어서는 상식의 정권이 되돌리면 됩니다그런 이유로 내년 선거에서 우리가 어떤 정치세력을 지지해야 하는가는 자명해집니다.

 

그렇습니다강을 다시 살릴 수 있습니다바로 우리들의 선택으로 말입니다. 그러니 희망을 가지고 바른 선택을 위해 노력할 일입니다. 반드시 말입니다. 


원문 ☞ http://apsan.tistory.com/581 

 

Posted by 보리바라봄
vegetus2011. 6. 20. 20:26



MBC 스페셜 '고기랩소디', 2011/06/10

 

육식문화의 합리화 : 3N

 

Normal 정상적이고

Natural 자연스럽고

Necessary 필요하다


/

 · 의식동원(醫食同源) : 의약과 음식의 근원이 같다
 
· You are what you eat : 당신은 당신이 먹는 것.
  음식이 그 사람의 인격과 건강상태를 보여준다.

Posted by 보리바라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