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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북은 혼자 치는거... 둥 딱ㅋ. 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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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득한 희망.
도무지 가망이 없어 보일 때에야 비로소 떠올리는 단어.
만 중 하나의 불가가능성 때문에 끝까지 붙들고 놓지 않는다.
바라고 다시 바라는 마음. 으 - 아름다워라.
그 - 어떻게 봐도 눈물 나는 상황인데 끝까지 미소 짓던 얼굴이랑 닮았다. 셀프로 기억을 조작해야지.
끝은 이거인 걸로.
보이지 않는 곳에서 조용한 사랑을 보냅니다.
마! 음! 껏! 요. _()_

#마음에드는결말 #내맘이에요 #불가능함의가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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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이 깊은 밤하늘에 단 하나의 별만 보이더라도 무한한 공간 속 무수한 별들을, 보이지 않는 별들을 믿을 수 있다. 떠올리고 상상할 수 있다. 설령 하나의 별조차 보이지 않는다 해도, 별을 본 사람을 믿을 수 있으니 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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끌려가지 말고 이끌어 가는 삶을 살라는 말을 스무살 때 들었다. (다른 사람에게 그런 말을 해줄 수 있다는 데서 놀란 나머지 잊혀지지 않음.)

흔들리는 삶도 이끌어가는 삶이라 말해도 되려나.

이어진 손길이 다시 닿을 때마다 마음이 일렁인다.

공을 들였을수록 그렇다.

득과 실을 구분하지 못하고 멋대로 반응하는 마음이 답답해진다. 이리저리 어지럽다.

안에서 내는 소리를 들으며 살아갔으면 좋겠다고 어렴풋이 새겼던 것 같은데, 이러다 골로 갈듯...

많이 생각해 봤는데 아무 것도 모르겠다. 바보.

밝음 뿐 모르는 사람처럼 살고 싶어요.


Posted by 보리바라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