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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9.12 식물의 인지능력 16
  2. 2009.05.29 청산도 - 박두진 4
  3. 2009.05.28 북극의 눈물 6
vegetus2009. 9. 12. 10:35

식물의 소통법이란 과목이 정말 있을까 해서 검색을 해보았다. 여러가지 소통들 속에서 발견한 기사 하나! 신기해서 올린다 +_+
식물을 잘 기르고 싶거든 '사랑을 주면 된다'는 말이 참말 이었다.


식물과 소통하는 방법


피터 톰킨스(Peter Tompkins)와 크리스토퍼 버드(Christopher Bird)가 공저한 “식물의 정신세계(The Secret Life of Plants)” 책에는 상상을 초월한 사례들이 소개되어 있다.

그 중 한 실험에서, 연구원들이 세 나뭇잎을 유리그릇에 넣고 그중 두 조각에게는 매일 아침마다 쳐다보며 마음속으로 그것들이 계속 살아가기를 희망했다. 나머지 한 나뭇잎에 대해서는 주목하지 않았다.
일주일 후, 관심을 받지 않는 나뭇잎은 곧 누렇게 말라 버렸으나 축복을 받은 두 잎은 생기를 유지하고 있었다. 또 어떤 사람은 이런 방법으로 나뭇잎이 2개월 동안 시들지 않도록 유지할 수 있었다.

이것은 사람이 내보낸 생각은 일종의 물질이며 에너지가 있다는 이론을 확인해 준다. 사람의 생각이 식물의 에너지 장과 소통하면서 식물은 모종의 에너지를 보충하여 이 때문에 살아갈 수 있다고 한다. 사실 식물이 내보낸 에너지도 사람에게 이익이 된다. 인디언에게는 ‘삼림에 가서 한 그루의 소나무에 기대어 두 팔을 펼쳐서 소나무의 에너지를 받는’ 풍습이 전해 내려오고 있다.

식물과 소통한 다른 예가 있다. 어느 한 사람이 식물을 향해 손을 뻗어 닿지 않은 상태에서 마치 친구를 대하는 것처럼 이 한 그루의 식물에 대해 우호적인 감정을 내보냈다. 매번 이렇게 할 때마다 식물과 연결된 계기는 위로 진동하는 곡선을 기록했다. 동시에 그는 식물이 내보내는 모종의 에너지를 손바닥에서 느낄 수 있었다.


(원문 주소)
http://www.epochtimes.co.kr/news/article.html?no=8292


Posted by 보리바라봄
vegetus2009. 5. 29. 21:06

(그림 - 백은하, 카페)

 

 

산아, 우뚝 솟은 푸른 산아. 철철철 흐르듯 짙푸른 산아. 숱한 나

무들, 무성히 무성히 우거진 산마루에 금빛 기름진 햇살은 내려오

고, 둥둥 산을 넘어, 흰구름 건넌 자리 씻기는 하늘, 사슴도 안 오

고, 바람도 안 불고, 너멋 골 골짜기서 울어 오는 뻐꾸기....

 

  산아, 푸른 산아. 네 가슴 향기로운 풀밭에 엎드리면, 나는 가슴이

울어라. 흐르는 골짜기 스며드는 물소리에 내사 줄줄줄 가슴이 울

어라. 아득히 가 버린 것 잊어버린 하늘과 아른아른 오지 않는 보고

싶은 하늘에 어쩌면 만나도질 볼이 고운 사람이 난 혼자 그리워라.

가슴으로 그리워라.

 

  티끌 부는 세상에도, 벌레 같은 세상에도, 눈 맑은 가슴 맑은 보고

지운 나의 사람. 달밤이나 새벽녘, 홀로 서서 눈물 어린 볼이 고운

나의 사람. 달 가고, 밤 가고, 눈물도 가고, 티어 올 밝은 하늘 빛난

아침 이르면, 향기로운 이슬밭 푸른 언덕을, 총총총 달려도

와줄 볼이 고운 나의 사람.

 

  푸른 산 한나절 구름은 가고, 골 넘어 뻐꾸기는 우는데, 눈에 어려

흘러가는 물결 같은 사람 속, 아우성 쳐 흘러가는 물결 같은 사람

속에 난 그리노라. 너만 그리노라. 혼자서 철도 없이

난 너만 그리노라.  



*


한글타자연습에서 많이 보셨을 듯.. ㅎ

이거 정말 너무너무 좋다 -



Posted by 보리바라봄
vegetus2009. 5. 28. 00:48



'내가 지켜줄게'
했던 마음,
약해지면 안되는데 ..



Posted by 보리바라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