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기2011. 5. 4. 09:58


2006.12.03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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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마릴라 아주머니, 앞일을 생각하는 건 즐거운 일이라고 할 수 있어요. 이루어질 수 없을지는 몰라도, 미리 생각해 보는 건 자유거든요. 린드 아주머니는 '아무 것도 기대하지 않는 사람은 아무런 실망도 하지 않으니 다행이지.'라고 말씀하셨어요. 하지만 저는 실망하는 것보다 아무 것도 기대하지 않는 게 더 나쁘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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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을 완전히 포기하지는 말아라, 앤. 조금은 낭만적인 게 좋아. 물론 너무 지나치지 않다면 말야. 조금은 간직하도록 해라, 앤. 조금은 말야."

 

 

............................♣

 

다음 생엔,

Anne으로 태어나겠어..

 

완소 길버트!!!!!!!!!!!

 
Posted by 보리바라봄
책 읽기2011. 5. 4. 09:57


2006.11.30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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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잠자리에서 일어나는 매일 아침, 오늘은 대단한 날이 될 거라고 내 자신에게 말하지. 언제나 그런 식이야. 마인드 컨트롤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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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네의 마음속 깊은 곳에서 자네가 정말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를 찾아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네. 열정을 갖고 열심히 일을 하면서도, 그리고 무언가를 성취하고 난 뒤에도 가슴 한 구석이 허전할 때가 있지. 그건 자신이 진심으로 하고자 하는 것을 찾지 못한 경우라네. (...) 삶의 행복도 인생의 의미도 지금 이 순간 현재에서 찾아야 하는 거라네. 지금 하고 있는 일이 행복하지 않다면, 정열을 갖고 몰두할수록 가슴 한 구석이 더 허전해 진다면, 그 일에 어떤 의미가 있겠는가. 그러니,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건 목표에 도달하는 것도, 미래에 무엇이 되는 것도 아닌, 그 미래의 목표를 향해 가는 여행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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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자기 일을 사랑하는 건 그것에 자신의 손길이 닿아 세상이 변화하는 모습을 볼 수 있기 때문이라는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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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륭한 마음가짐과 가치 있는 목표와 그것을 향해 가는 불굴의 의지만 있다면, 자넨 얼마든지 멀리 나아갈 수 있네. 늘 자네의 마음에 귀를 기울이게. 그러면 잘못된 길을 가지 않을 테니. 내면의 고요한 속삭임에 귀를 기울이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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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튜, 기억할 게 있네. 자네가 만난 사람들은 모두 아름다운 영혼의 소유자라는 것을 기억하게. 자네가 보기에 아무리 불같이 화를 내고 긴장을 하는 사람도 마찬가지야. 사람들의 결점보다는 내면의 아름다움을 보아야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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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 지나면서 낙엽이 사라지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들은 떨어지던 그 자리에서 이듬해 봄이면 다시 또 신록을 이루곤 하지. 다시 열정을 찾고 눈부신 존재가 되는 거라네. 자신의 순수했던 마음을 되살려내면 자네도 다시 그 초록빛의 싱싱한 날들로 되돌아갈 수가 있다는 걸 믿어야 하네.

 

 

리처드 웹스터

 

반짝반짝 빛나는 책T_T

저도 해볼래요!

추천★


 

Posted by 보리바라봄
책 읽기2011. 5. 4. 09:54


2006.11.26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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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이란 꼭 게으름과 같다고 할 수 있어요. 그것은 일종의 게으름이기도 해요. 우리 인간의 본성은 대체로 그러한 경향으로 흐르기 쉽지만 우리가 일단 그것을 조정할 힘만 가지고 있다면 일은 한결 순조롭게 진행되어, 일하는 것이 정말 즐겁게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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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자신은 물론이고, 이웃 사람에게도 해를 입히는 것은 악덕이라고 하여도 마땅하지 않을까요? 우리가 서로 상대를 행복하게 해 주지 못하는 것만으로도 유감스러운 일인데, 자기 자신에게뿐만 아니라 서로가 나누어 가질 수 있는 즐거움마저 빼앗아 간단 말입니까? 불쾌한데도 불구하고 억지로 그것을 감추고 혼자서 꾹 참고 견디며, 주위 사람들의 즐거움을 망쳐 놓지 않으려고 애쓰는 사람이 있다면 말해 보십시오. 불쾌증이란 자신의 못남에 대한 내심의 불쾌함이자 자기 불만이라고 할 수 있으며, 어리석은 허영심에서 비롯된 질투와 결부되어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우리는 자기 눈앞에 행복한 사람이 있을 경우, 우리가 그 사람을 행복하게 만들더 준 것이 아니기 때문에, 그것에 비위가 상하는 것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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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의 존재를 확신할 수 있으며, 자기가 현존하고 있다는 실감을 가질 수 있는 유일한 곳, 사랑하는 사람들의 추억이나 영혼 속, 그 속에서까지도 인간은 사라져 버려야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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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눈물겨운 책이 있다니..

책을 통째로 외우고 싶다. 조금 음울하긴 하지만.

안타까운 베르테르T_T 내가 그의 로테가 될테야- 


 
Posted by 보리바라봄
책 읽기2011. 5. 4. 09:51


2006.11.23 16:07


 

..*

 

안타깝고 부럽다.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은거야?

공부 좀 해야겠다. 


 
Posted by 보리바라봄
책 읽기2011. 5. 4. 09:50


2006.11.16 13:41


 
'인간의 가슴에는 희망이 영원히 살아 있는 법이니까'

 

 

 

 

 

...*

 

글쓴이: 토바마틴

사진: 리처드 브라운

 

 

꽃과 나무..

꽃들이 예쁘긴 한데 정겹지가 않다.

아무래도 많이 접하지 못한 꽃들이라 그렇겠지.

나는 익숙한 꽃들로 타샤의 정원처럼 꾸미고 싶다.

흐>_<

 

Posted by 보리바라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