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기2011. 5. 4. 09:39


2006.09.27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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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읽은 책 중에 제일 두껍다. 98% 정도가 우울한 내용인듯; 그래도 재미있다.

사랑스러운 캐서린.. (캐시가 더 사랑스러워) 외모 뿐만 아니라 굉장히 매력있다. 말투, 행동, 성격 모두! 좀 거칠기도 하지만ㅎㅎ

히스클리프.. 정말 이런 사람이 있다면 제대로 안습이다. 악마같긴 하지만 측은한 마음이 든다. 상처가 많아 그렇게 됐을테니까- 보듬어주고싶다. 에드가도 참 안됐고.

안타까우면서도 부러운.. 캐서린과 히스클리프.

헤어튼이랑 캐시는 잘 살았겠지-

내가 느낀 걸 여기에 다 표현하기엔 역부족이다.

 

어쨌든 이 책 참 감명 깊게 읽었어 

 
Posted by 보리바라봄
책 읽기2011. 5. 4. 09:37



2006.09.18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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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어, 누군가에게 친절하게 대해 주고 싶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상대는 그러지 않아도 된다고 한다. 그렇다면 그냥 됐다싶어 이쪽에서도 단념한다. 생각해 보면 늘 이런 식으로 지금까지 자신의 생각을 어느 시점에선가 단념해 온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친절 따윈 됐다고 우기는 사람이, 실은 얼마나 그 친절을 필요로 하고 있는가, 지금까지는 생각해 본 적도 없다는 걸 그제야 깨달았다. 상대를 위해서 그랬다고 하면서도 결국 자신을 위해 중간에 포기해왔다는 것을 짧은 순간에 깨달았던 것이다.

 

 


......................*

 

단편집이다.(내가 별로 안좋아하는) 

다만 이야기마다 두 소년의 이야기가 조금씩 진행되며 나온다. 두 소년이 만나는 각기 다른 삶을 사는 이런 저런 사람들.

슈이치의 책은 아무래도 별로다. 퍼레이드만 읽고 이제 안봐!


 

Posted by 보리바라봄
책 읽기2011. 5. 4. 09:36


2006.09.14 17:13


 
쪼오끔 독특하다.

공감되는 부분도 꽤 있고-


 

Posted by 보리바라봄
책 읽기2011. 5. 4. 09:34


2006.09.10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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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사진들과 동화같은 이야기들....

하지만 재미없다

신비롭고 흥미있는게 아니라 왠지 억지같고 어이도 없고 작가가 뭘 전하려는 건지도 모르겠다. 
 

 
Posted by 보리바라봄
책 읽기2011. 5. 4. 09:34


2006.09.08 17:33

 
...*

 

가즈키가 재일동포 였구나-

조선 사람도 일본 사람도 아닌, 일개 부초..

재일동포들은 정말 힘들겠다.

이렇게 차별이 많을줄은(...)

 

Posted by 보리바라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