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참회
- 타인은 상상 이상으로 나에게 무관심 하기에, 말하지 않아도 알아줄거란, 알고 있을거란 생각은 크나큰 착각이다.
- 불편한 상태를 참지 않으며 조급한 마음을 내는 것을 참회합니다.
이리저리 분별하는 마음, 옳다 그르다 판단하는 에고의 마음을 참회합니다. _()_
- 가족들이 먹은 살아있던 닭 한 마리. 불쌍한 닭...
부디 원망하는 마음을 풀고 좋은 곳으로 가길 바란다. _()_ 옴 마니 반메훔!
* 감사
- 멀리 있을때 더 아름다운 것이 있다.
아이들을 향한 내 마음이 그렇다.
멀리서는 마냥 좋다가도 가까이에선
온갖 부대낌의 현실이 된달까.
반대로 멀리 있을땐 어렴풋이 잊혀지다가도,
가까이에선 정신이 번쩍 들며 더욱 가까워지고 싶은 마음도 있다. 홍서원이 그렇다.
- 어린아이들이 뭐라고 종알종알 자기 얘길 하면 그게 신기하다. 저런 아가들도 다 생각이 있어서 내게 말을 하는구나. 작은 요정 처럼 보이기도 한다.
어린 아이를 안아올려서 가까이서 보고 들으니 이 애는 내가 생각한 것보다 더 애기구나 싶어졌다.
문득 아이들을 하나하나 더 가까이 자세히 보아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 모기가 있는 모기장 안에서도 안심하고 자는 걸 보면,
마음이란 정말 사실이라 믿는 형상과는 상관이 없다. 모기에 물리고도 뭐가 난건가 하고 말았으니.
- 일기 제목을 바꾸었다.
홍서원에서 대긍정일기라 부르기도 하고,
인용도반님이 그렇게 지칭하시니 뭔가 더 와닿는 느낌이 들어서. 대긍정하는 마음으로 살아야지.
- 전세로 살고 있는 집을 1년 만에 또 옮겨야되나 싶었는데, 전세금과 관리비를 좀 더 올려 그대로 살게 됐다.
첨엔 온당치 않은 기분에 싫은 마음이 있었지만 결정이 되고 나니 이젠 편안하다.
자기 일도 아닌데 번번이 집을 같이 봐주겠다는 hj의 그런 적극적인 마음이 참 고맙다.
* 원력
부처님 가르침 따라 대자대비의 마음으로 모든 중생들을 구제하겠습니다. _()_
* 회향
작은 선근이라도 일체 중생께 회향하오며,
부처님 가르침에 대한 깨달음을 일체 부처님께 회향합니다.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