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화'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14.12.07 화분 (2)
  2. 2011.11.08 삼일째 아침운동 (10)
  3. 2011.11.04 국화꽃향기 (10)



1주일 전 까지만 해도 별 탈 없이 잘 자라주던 국화가 병들었다.
원인은 환기가 되지 않아서 인듯 하다.
ㅠ_ㅠ
추워서 문을 조금만 열어두고 지냈더니 ...



일주일 전의 싱싱한 국화.
향기도 그윽.




그리고 요건 시들어 버린 국화를 가위로 잘라내어 병에 담아둔 모습.
버릴까 하다가 향기가 여전해서 모아두었다.





요 사진은 노란 베고니아.
겨울에는 잎과 줄기를 떼내고 구근을 따로 저장해야 한다는데,
우선 따뜻한 방에 옮겨두었더니 요렇게나 … 예쁜 꽃을 피웠다.



Posted by 정아(正阿)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사람도 꽃도 관심이 없으면 시들어버리는 것 같아요..

    2014.12.07 22:1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헉... 그러고 보니 요 몇일은 더 추워지는 바람에 자주 들여다보지 않기도 했네요 -_ㅜ 그 전까진 '예쁘다 예쁘다' 자주 말해주곤 했는데.
      그래요 관심 ㅠ_ㅠ

      2014.12.07 22:15 신고 [ ADDR : EDIT/ DEL ]




                                                                                                                   국화 얼굴2, 2011/11/06




긴 운동복이 답답하게 느껴져서 오늘은 칠부 바지를 입었는데 엄마가 오늘이 입동이라고 하시면서 계절에 맞게 입어야 한다고 나무라셨다. 근데 난 이게 좋은걸.. 집에 돌아오는 길에 피부에 닿는 공기가 차가워서 느낌이 좋았다. 추운건 싫은데 이건 좋다.
아침에 집밖을 나서면 어둑어둑하다. 요즘은 구름이 끼어서 더 그렇다. 첫날엔 해가 떠서 억새 사이로 비치는 빛이 예술이었는데... 그래도 숲길을 지나면 금방 밝아진다. 가는 길에 계곡물이 네 번 쯤 나오는데 물이 말라서 흐르지 않는다. 근데 신기하게 제일 높은 쪽에 있는 계곡물은 졸졸 흐른다. 물 소리가 듣기 좋다. 오늘은 처음 보는 새도 울었다.
쉼터에 도착해서 손을 펴고 하는 윗몸일으키기를 했는데 띄엄띄엄 해서 겨우 10개를 했다. 어려워. 다리도 너무 뻣뻣하고... 내려오는 길엔 지난번보다 구간을 줄여서 달리기를 했다. 줄이니까 더 할만 하긴 한데, 난 역시 오래달리기 체질은 아닌 듯하다. 학교다닐때 꼴등하고도 머리에 산소가 공급이 안돼서 너무 힘들었던 기억이 난다. 아빤 어떻게 계속 달리는거지.





Posted by 정아(正阿)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비밀댓글입니다

    2011.11.08 11:38 [ ADDR : EDIT/ DEL : REPLY ]
    • 네~ 확인하고 답메일 보냈는데
      미리 댓글도 달아놓으셨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_______^*

      2011.11.08 14:57 신고 [ ADDR : EDIT/ DEL ]
  2. 열심히 + 즐겁게 = 몸과 맘의 건강

    2011.11.08 20:2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차가운 느낌.. 상쾌한 느낌.. 청량한 느낌.. ^^

    점점 더 어두워질텐데 조그만 플래쉬같은거라도 하나 준비하셔야겠어요.

    저는 저번에 뒷산에서 딱따구리같은 새를 봤어요. 어찌나 신기하던지.. ^^

    ㅎㅎ 아버님께선 요즘도 마라톤을 즐기시는지? 점점 새벽공기가 차가워지니 건강 조심하시라 말씀드리세요.

    2011.11.09 01:0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그럴까요? ㅎㅎ 안그래도 시력이 안좋아서 길이 잘 보이지 않는답니다. 흑. 그런데 가는길에 보면 벌써 운동을 끝내고 내려오시는 분들도 계셔요. 꼭두새벽에 운동하러 나가시나봐요.

      와! 저도 딱따구리 한번 보고 싶네요!!!

      네 즐기세요 ㅋㅋ 한 달에 적어도 한 번은 대회에 나가시구요 ㅋㅋㅋㅋ 네 말씀드리겠습니다. 고마워요 마가진님!

      2011.11.09 19:37 신고 [ ADDR : EDIT/ DEL ]
  4. 비밀댓글입니다

    2011.11.09 10:38 [ ADDR : EDIT/ DEL : REPLY ]
    • 방금 확인했습니다. 사진도 보내주시고.. 음악도 보내주시고. 즐겨서 듣겠습니다. 마음이 고요해지는 음악~ ^^ 감사합니다!!!!

      2011.11.09 19:38 신고 [ ADDR : EDIT/ DEL ]
  5. 국화가 참 이뿌네요~~^^
    꾸준히 운동하셔서 더욱 건강하고 날렵해지시길~^^

    2011.11.09 17:2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마음에 드는 사진이에요 ㅎㅎ 가만 보면 국화도 정말 다양한 얼굴을 하고 있어요.

      넵! 건강도 건강이지만 '날렵'이라는 표현이 마음에 드네요! ㅎㅎㅎ

      2011.11.09 19:39 신고 [ ADDR : EDIT/ DEL ]



                                                                  러블리국화, 2011/11/04 






*

긍정적인 생각을 하는 것은 쉽지 않다.
스스로 긍정적인 사람이라고 생각하면서도 사소한 일에 짜증이 난다면
그건 긍정적인 생각을 잘 못한다는 증거다.
자꾸자꾸 연습해서 습관을 들여야 자연스러워질 수 있다.



*
내 생각을 상대방에게 정확히 이해시키는 일은 거의 불가능한 것 같고, 상대방의 생각이나 감정을 내가 정확하게 이해하는 것 역시 불가능한 것 같고... 그래서 자꾸 오해를 하니깐 맘에 안들고... 이해가 안되고 이상한 것 같고... 그치만 아주 만약에 정확히 이해할 수 있다면 이상하지도 않고 밉지도 않을거다. 아마 좋아지겠지 ?



*
주의 깊게 바라보는 일과 마음을 두고 바라보는 일 



*
“늘 배고프고, 늘 어리석어라” (Stay Hungry. Stay Foolish)



*
사람이 얻는 자유란 무엇인가? 어떤 행위를 해도 자신에게 부끄럽지 않은 상태가 되는 것이다. - 니체




*
11/10/05

 어제 저녁에 7시 반쯤에 누워서 책을 보려고 했는데 잠이 와서 그대로 자버렸다. 자면서도 새벽 세네시쯤 깰 거같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12시 50분에 깼다. 더 자려고 누웠지만 결국 3시간 정도를 버티다가 아예 불을 키고 일어나 앉았다.

 누워있는 동안 진짜 많은 생각을 했는데 떠올리려니 꼭 꿈을 꾼 것처럼 생각이 잘 나질 않는다. 내 생각에 나는 새벽에 머리도 휙휙 잘 돌아가고 여러가지 좋은 생각도 많이 하는 것 같다. 앞으론 좀 적어가면서 해야겠어. 배도 잘 고프고. ㅋㅋㅋㅋ 

 농사짓기 예찬에 관한 글들을 보니 농사를 짓고 싶다는 마음이 다시 샘솟아 오른다. 아빠가 '너 정말 농사를 지을거냐'라고 물으셨을때도 나는 확신하는 마음 없이 미적지근하게 '네 지을거에요...'라고만 대답했는데, 지금 이런 기분일 때에 질문해 주신다면 '네! 진짜로 열심히 할거에요! 하고싶어요!'하고 박력있게 대답할 수 있을텐데. 아 농부가 되고싶다. 빨리!
책도 쓰고 방도 예쁘게 꾸미고 요리도 맛있게...

 좀 더 깨어있는 예민한 감각을 가지고 싶다. 난 너무 둔하다. 자연을 스승삼아 생각도 많이 하고 글도 쓰고 싶다. 그림도 그렸음 좋겠고.. (게을러서 될진 모르겠지만) 그래서 그걸로 나중에 책을 써서 사람들이 내 책을 읽고 '나도 농사를 지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으면 좋겠다. 엄청 흥미진진하고 즐겁고 깊이있는 책이 됐으면. ㅋㅋㅋ 

 음.. 계절이 변하는 걸 두꺼워지거나 얇아지는 옷이 아니라 눈으로 보고 몸으로 느끼면서 알아 채고 싶다. 


 

 
Posted by 정아(正阿)
TAG 국화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좋은 글들이 너무 많군요...
    저도 자주들러서 좋은 글 공감하고 가겠습니다.
    즐거운 휴일되세요.^^

    2011.11.05 08:2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와 그렇게 말씀해주시니 무척 기쁘네요 ^^
      덕분에 즐거운 휴일이 될 것 같습니다.
      고맙습니다*'-'*

      2011.11.05 13:06 신고 [ ADDR : EDIT/ DEL ]
  2. 비밀댓글입니다

    2011.11.05 12:04 [ ADDR : EDIT/ DEL : REPLY ]
    • 헤헤 알록달록 반짝이지요?

      어렵습니다. 킁킄

      자기 나름의 이해란 오해의 발판이라는 말, 엄청 와닿네요. 온전한 이해는 지혜의 눈을 통해서만 가능하다는 것도요.

      오오 정말 그렇겠어요:0

      그런 의미에서 저는 자유로운 사람이 되려면 멀었네요! ㅋㅋㅋㅋ 분발해야겠어요.

      꺄아.. *-_-*

      바람이 참 좋지요? 간밤엔 비바람이 몰아치더니 지금은 햇볕이 쨍- 하네요.

      제가 볼땐 비밀글이 아니어도 괜찮을 것 같은데요. ㅎㅎ 고맙습니다. 항상!

      2011.11.05 13:10 신고 [ ADDR : EDIT/ DEL ]
  3. 등뒤에 사랑무늬의 날개가 돋으셨군요.
    오랜만에 들러서 좋은 말씀 잘 듣고 갑니다.^^

    2011.11.05 13:2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이뿐 사랑꽃 앞의 소녀~ 사랑스러워요^^
    낸중에 삶이 그대로 담긴 좋은 책 출간하시길~~

    늘 배고프고, 늘 어리석어라....
    요즘 같은 세상에 꼭 필요한 말 같아욤^^

    2011.11.05 22:4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제 나이가 소녀라고 하기엔 좀... ^^:
      그렇지만 듣기엔 좋은 말이네요. ㅎㅎ
      아 괜한 소리를 한 것 처럼 엄청 쑥스럽네요ㅋㅋㅋㅋㅋㅋ 알겠습니다. 흐흐

      스티브잡스의 스탠포드대학 졸업 연설에 나오는 글귀에요. ^-^

      2011.11.07 09:41 신고 [ ADDR : EDIT/ DEL ]
  5. 이해는 좀 나은 오해에 불과할 뿐이라는 말은 맞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도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경청하기 위하여 노력해야할 것 같습니다.

    2011.11.06 22:5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그러게요. 정말 그럼에도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경청하기 위해 노력해야하고요.... (다짐다짐)

      2011.11.07 09:41 신고 [ ADDR : EDIT/ DE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