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낌과 기억의 기록'에 해당되는 글 438건

  1. 2016.05.13 일, 아이들, 그리고 (2)
  2. 2016.05.10 내 손으로 한 것은 아무것도 없는데 (2)
  3. 2016.04.30 어떤 선한 일을 (2)
  4. 2016.04.26 말 한마디에도 따뜻한 마음을
  5. 2016.04.17 알아봐주는 눈이 없다고 여겨질 때 (2)
느낌과 기억의 기록2016. 5. 13. 21:49

 

 

 

대체 내 어디가 무서운걸까? 라고 말하기엔 내가 한게 있긴 한데

그래도 맘 속 깊은 곳은 안 무섭다 뭐.

누가 더 좋느냐는 물음에 진저리가 난 새우는 묻기도 전에 "(선생님들) 다 좋아요" 하곤 하는데,

이번엔 무서운지 그렇지 않은지를 물으니 무섭단다. 어디가 무섭냐고 물으니 "얼굴이"란다.

아아 -.-

그래서 부러 이상한 표정을 지어 보이니까 "그렇게 하면 웃겨요"랜다. 푸헤.

 

 

요 몇일 전 한 꼬마는 자기 담임샘이 나를 불러오겠다는 소리만 듣고도 눈물샘이 터져서

엉엉 울고 말았다.

그 모습을 보고 나니 도대체 평소 나의 이미지가 어땠던 걸까 싶다. 도깨비 같은가.

급 자기 반성이 되기도 하고... 혼내기만 하고 예뻐해 주는건 부족했나 싶기도 하고.

점심 식사를 마친 다음 아이를 불러다가 상황 설명을 해주며 꼭 안아주었는데, 몸집이 너무 작았다.

아직 어린 아이인데 7세 아이들을 데리고 있다보니 내가 좀 엄하게 굴었나보다. T_T

 

 

4년째 일을 하니 능률이 많이 올랐다.

같은 일을 해도 이전보다 힘을 덜 쓰기 때문에 일의 양은 늘었지만 더 빨리 해낸다.

도저히 못할 듯 해서 주말까지 미뤄뒀던 일들도 이제는 시간 안에 딱딱.

물론 그간 시행착오를 거쳐가며 일의 군더더기를 줄여낸 덕도 있다.

 

 

하지만,

일이 끝나고 나서 여력이 남지 않을 정도의 힘을 써버리지는 않을테다.

내겐 더 중요한 일이 있으니까. 이렇게 다짐을 한다고 해도 저녁이면 기운이 빠질 때가 많다.

 

 

이렇게 되는게 시간이 다 해결하며 쉽게 이뤄진 것 같지만 그렇지도 않다.

나는 느리고 느린 편이다.

다 같이 수업을 하는 날이면 긴장한 탓에 수업 전엔 뭘 먹지도 못했다. 2년 동안이나.

주임을 맡게 되면서부턴 더 애를 쓰게 되었는데,

공동의 일에 있어서 동료들과 분배해서 하기 보다는, 대부분 혼자서 해버리곤 했었다.

그게 겉으로는 남을 위해 희생하는 것처럼 보일지 모르지만

실상은 싫은 소리를 듣기 싫은 마음이 더 컸다.

함께 또는 같이 하는 사람들이라 생각지 않고, 나 혼자서만 책임을 지려는 마음이었는지도 모르겠다.

그래도 이제는 조금 달라졌다. 함께 그리고 같이 나아가고 있다.

 

 

 

 

 

저 '모타지만' 글자를 보는 순간 웃음이 빵 터져버릴 것만 같아서 입술을 앙 다물었는데, 결국 '풉'  터져 나오고 말았다. 내 웃는 얼굴을 보고 아이들이 웃는다. 왜 웃었는지는 비밀.

 

 

 

 

 

'노여움'의 사전적 의미를 보니 '분하고 섭섭하여 화가 치미는 감정'이라고 나오는데,

내가 느끼는 '노여움'의 정의는 아이들 보단 어른들의 감정에 어울리는 표현, 그리고 화보다 더 큰 화가 바로 노여움이다. 그래서 노여움의 의미를 묻는 아이에게 그런 식으로 설명을 해주었다. 그리고 이 단어를 사용해서 문장을 지어보자고 하니 글쎄 저런 문장을. 그래 JW이는 엄마가 화가 나면 노여웠구나. 엄마보다 더 화가 나는구나. 그런데 왜 귀엽지. :)

 

 

 

 

 

모처럼 일찍 일어나서 아침의 독서를. 어스름한 빛이 참 좋았다. 이런 순간을 위해서라도 좀 더 규칙적인 생활을 해야할텐데. SNS나 인터넷 쇼핑 같은 것에 정신 팔지 말고 말이지.

 

  

 

 

 

아침의 야채죽. 그간 먹어온 밥들 사진도 날 잡아서 올려야지.

어쩌다보니 몇일 지나버린 밥에 물을 붓고 팔팔 끓인 다음 느타리버섯, 당근, 적양배추를 쫑쫑 썰어 넣는다.

좀 더 익힌 다음 소금과 들기름을 샥 돌리고 깨소금을 솔솔 뿌려 마무리!

나무수저로 밥을 먹으니 질감이 색다르고, 숟가락 들기가 가벼워 좋다.

 

 

 

 

 

예쁜 꽃을 선물 받아 책상 한 켠에 두었다.

감사합니다. ♡

 

 

 

 

 

저번엔 친절하게 대해준다며 상장을 만들어 주더니,

요번엔 예쁜 눈으로 보니까 천사같댄다. 엉엉.

너희 아님 내가 어디서 이런 소릴 들어보겠니?

툭툭 말을 내뱉고 잔뜩 눈을 흘겨 뜨던 것이 미안해진다.

 

 

 

 

/

아침의 마음엔 쉴새 없이 울리는 카톡은 어울리지 않는다.

고요했던 마음에 흙탕물이 이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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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배를 2주 넘게 이어오고 있다.

기왕이면 100일 1000인 꾸준히 해 나가고 싶은 마음.

108 이란 숫자가 부담이 되어 계속해 나간다는 건 엄두조차 나질 않았는데

아침에 54배, 저녁에 54배 나누어서 하니 할만 하다. 각각 10분씩 걸린다.

처음에 하루 이틀은 등 근육이 뻐근해 지고, 늦은 날엔 급히 하다 등이 결리기도 했었다.

삼주차에 접어드니 어느 정도 몸에 익은 듯도 하지만 아직은 가뿐한 마음으로 해내지는 못한다.

할수록 더 나아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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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를 전하는 일. 상대를 귀하게 여기는 마음.

그 시선 하나만으로 정말 그렇게 움직여지는 걸 보면, 보는 것의 힘이란 놀랍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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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도 틈틈이 질투를 하며 끝없이 커지는 욕심을 보았다.

날마다 부끄럽구나.

 

 

 

/

옴아훔. _()_

내일은 1년에 한번 뿐인 부처님 오신날! 엄마랑 홍서원에 간다. 야호.

 

 

 

 

Posted by 보리바라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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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흰돌 선생님~ 장난안치고 말 잘들을게요~=33
    ㅋㅋ 아이들과 있으면 항상 웃는 얼굴일 수는 없는것 같아요.
    저도 후회하게 되지만 어쩔수 없이 화내게 되는 경우가 있답니다.ㅠ

    4년동안 아이들도 흰돌 선생님두 부쩍 자란 것 같습니다. :-)
    좋아요~^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

    아~ 오늘이 부처님 오신날이군요.
    어머니랑 좋은 시간 보내고 오셔요. 마음밭도 이뿌게 정리하시구요~^ O ^

    2016.05.14 10:0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ㅋㅋㅋㅋ
      네. 그래도 같은 말이면 웃는 얼굴로, 아이들이 겁을 먹거나 주눅이 들지 않게 하면 좋겠다는 생각은 들어요. 어렵겠지만요; 그리고 더 중요한 건 훈육을 하면서 그 마음이 정말 아이들을 위한 것인지, 아니면 내 화를 이기지 못해 내는 단지 분노에 불과한 것은 아닌지 잘 구분해야 겠습니다.

      감사합니다. ㅎㅎㅎ 시간이 흐를수록 마음이 더 편해지고 적응을 해나간다는 건 참 다행스런 선물이에요. ♡

      네, 잘 다녀왔답니다. ^___________^
      부처님 생신을 축하드려요!!

      2016.05.14 20:22 신고 [ ADDR : EDIT/ DEL ]

느낌과 기억의 기록2016. 5. 10.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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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손으로 한 것은 아무것도 없는데 이렇게 무오신채 채식을 실천할 수 있다니! 문득 감동을 한바가지 먹었다. 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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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박증은 사실에 대한 관찰이 아니라 내 생각의 덧칠로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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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잠깐 밖에 앉아 바람을 쐬며 오고 가는 사람들을 바라보는데

어쩜 그리 마음이 편안하고 좋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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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른 마당에 빨래를 널어 햇볕에 말리는 것이 가능한 집.

널찍한 창문 사이로 바람이 숭숭 드나드는 집.

토독토독 빗방울 떨어지는 소리가 들려오는 집.

자그마한 텃밭에 꽃이며 채소며 심어 기를 수 있는 집.

여름이면 녹음이 짙고, 겨울이면 앙상한 나뭇가지에 눈이 쌓여

계절의 변화를 온 몸으로 느낄 수 있는 그런 집.

 

 

/

세상에 이해 받지 못할 감정은 없다.

중요한 건 내가 그렇게 느꼈다는 것.

그가 그렇게 느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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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에 이미 완전한 그것을 알기 위해 끝없이 체험하고 느껴야 한다.

밖에서 찾을 수 없는 것인데도, 타자를 통한 접촉을 통해서 이런 경험이 가능한 것은 신기한 일이다.

실은 밖이 아니라 안과 밖의 구분이 없고 통으로 하나인 무엇이기 때문에 그런 것일지도.

 

 

/

내가 할수 있는 요리 중에 적양배추의 가장 올바른 쓰임은 바로바로 떡볶이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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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더 단단해지기 위해선 혼자 있는 시간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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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력이 넘치는 음식을 먹어야지 생명력이 넘치는 삶을 살수 있다는 건 당연한 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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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머리를 옆으로 넘겼더니 나보고 사나이 같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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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만남이 있고 나면 마음이 한층 밝아지고 가뿐해진다.

조금 더 사랑할 수 있게 된다.

 

 

 

Posted by 보리바라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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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제가 원하는 집도 흰돌님이 말씀하신 것과 비슷해요.
    정말 그런 집에서 살림하며 살아갈 수 있다면 살맛날 것 같기도 하구요 :-)

    이전에 어떤 모임에서 중국음식을 시켜먹었는데,
    음식을 가리키며 죽은 음식이라고 말하던 분이 생각나네요.
    생명력 넘치는 음식을 먹어야 생명력이 넘치는 삶을 살 수 있다는 말. 공감이 됩니다. :)

    오홍~ 싸나이 흰돌님~~♡

    그런 만남~ 좋은데요^ ^

    2016.05.11 18:5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네에. 내 한몸 뉘일 곳이 있다는 것 만으로도 감사해야겠지만
      그런 집다운 집을 향한 마음도 별수 없네요. ㅎㅎ 꼭 넓은 곳이 아니라도 좋고 말이죠.

      ^_____^ 최근에 티비에서 산속에 사시는 분들이 나왔는데, 여자 분께서 연세가 있으심에도 불구하고 피부가 굉장히 곱게 변화하셨더라구요. 생명력 넘치는 음식의 힘이지 싶어요. :D 저도 그리 된다면 참 좋겠는데요 ㅋㅋ

      공감하지 말아주세요 ㅋㅋㅋㅋㅋ 요즘 남성미가 넘치네요.ㄱ-

      네! 꾸준히 이어가고 싶은 만남.

      2016.05.13 21:19 신고 [ ADDR : EDIT/ DEL ]

느낌과 기억의 기록2016. 4. 30. 18:43

 

 

 

살면서 본 남색 중에 가장 아름다웠던, 그야말로 푸르른 쪽빛. 살아있는 색.

 (내가 찍은 사진은 아님.)

 

 

 

 

/

감정이란 건 오직 그 순간에만 있을 뿐 사라지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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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로는 알지만 마음이 몰라준다면 마음이 내는 소리에 좀 더 귀를 기울여야지.

누군가를 미운 눈으로 보면 힘든 것은 나인데.

그런 내가 대체 무슨 말을 하고 싶은 걸까 서두르지 말고, 자연스럽게,

이 상황을 온전히 수용하면서 어떻게 벗어나게 되는지 지켜봐야지.

 

 

/

애들이 일곱살이 되더니 남녀 구분을 하면서 애정전선이 싹튼다. 참내.

남자가 있냐는 둥, 결혼을 해준다는 둥, 아가씨라는 둥... 그 와중에 듣고 있던 여자친구가 인상을 찌푸리며

"선생님 아가씨 아니야!!!!"라며 힘주어 얘기하는데,

그 모습이 참 귀여웠다. 그렇지, 너희들이 날 아가씨라고 불러선 안돼지.

ㅋㅋㅋㅋ

아주아주 멋진 사람이랑 결혼할 것 같다는 말은 왠지 기분이 좋았다. 크크.

 

 

/

이제껏 살아오면서 어떤 선한 일을 했을까.

친절한 말 한마디 보다도 툭 쏘는 일이 훨씬 더 많다.

생명 하나 살리지 못하면서 죽이는 일은 어찌 그리도 쉬웠을까.

어제는 아침부터 불쑥 솟는 짜증스런 마음과 그다지도 쉽게 서운함을 느끼려는 나를 보면서

이 얼마나 대접 받길 좋아하고, 남 이해하기를 일도 못하는 사람인가 싶었다. 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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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더러 새싹을 잘 키우니 새싹이란다. 옷도 새싹처럼 초록색을 입었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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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있는 동안은 식구같이 하나로 지내야 된다고, 불만이 있으면 못쓰는 것이라고,

그럴라면 나가브러야 된다고, 몇 년 있으면 다 풀어진다고 말씀해 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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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롭다고 해서 자유를 버릴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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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옷들과 화장, 그 속에서 나름 애를 쓴 채로 서있던 나, 우왕좌왕 모여 애써 웃는 얼굴들을 보고 있자니

하나의 희극, 재미난 연극 처럼 느껴졌다. 

 

 

/

 

 

수상한 커튼, 꽃나무 아래에서.

 

 

 

Posted by 보리바라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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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쪽빛이 봄날의 푸르름과 어우러져 정말 이뿌네요.
    아름다운 자연의 색입니다.^ ^

    마음이 내는 소리에 귀 기울인다. 상황을 온전히 수용하며 지켜본다.
    불교에서 말하는 '관(觀)' 이라는 개념과 비슷한 것 같아요.

    ㅋㅋ 저도 가끔 나이와 결혼, 연애 여부를 확인 당하곤 한답니다.
    가끔 '총각' 하고 부르는 8살 꼬꼬마도 있구요 :-0

    오~ 새싹. 흰돌님과 어울리는 말 같아요~~♧

    마지막 글속의 상황. 저도 가끔 겪곤 해요.
    아~ 그런 날은 왠지 몸도 마음도 더 피곤~.~

    2016.05.01 07:4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그렇죠? 자연의 색, 그 중에서도 남색의 매력에 푹 빠졌어요.

      그런가요?'-' 제 마음을 제가 알지 못하면 그 누구도 알 수 없을거란 생각이 들어요. 스스로를 자책하기보다 더 들어주고 싶은 마음이에요.

      지금이 한참 그럴때죠? 하하. 8살 꼬마 아이가 그런 표현을 배웠군요.

      ㅎㅎㅎ 네. 자연에서 살고파요. ^_T

      네. 엉엉엉...

      2016.05.01 10:19 신고 [ ADDR : EDIT/ DEL ]

느낌과 기억의 기록2016. 4. 26. 20:48

 

 

 

 

사진으로만 봐도 다시 입맛이 다셔지는구나...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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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머리 기르는 중. 예전부터 시도는 진짜 많이 했는데 이번에는 좀 더 진지하게 해보는 중.

앞머리를 길러서 이마를 시원하게 드러내고 싶지만, 이마가 너무 넓으니 그럴 수는 없고. ㅋㅋㅋㅋ

그냥 옆으로 넘기며 다닐 생각이다. 앞으로 쭉 내려온 머리는 저녁때 쯤 되면 벌써 기름이 지는대다가

이래 저래 불편한 점이 많다. 그리고 머리카락도 좀 길러볼까 싶다.

단발 머리는 전날 저녁에 머릴 감거나 하면 다음날 머리가 심하게 부시시 하다. 머리카락 모양이 마구 헤집어져 있기도 하고. 머리를 기른다고 해서 매일 아침에 머리를 감는 생활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도전!!

긴 머리로 오래오래 살아본지는 10년도 더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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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사람은 말 한마디에도 따뜻한 마음을 담고 있다.

조금 서운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가도, 그 말 한마디에 모두 누그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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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풀리다 보니 종일 실내에만 있는건 힘이 든다.

잠깐이라도 볕을 쬐고 바람을 쐬고 싶은 기분.

밖으로 나가 일을 하는건 번거롭고 귀찮기만 했는데,

그렇게라도 나가고 싶은 걸 보니 다시 어린애로 돌아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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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더 잘 찍어주고 정성들여 꾸며주고 싶은 마음이 처음으로 들었다.

마음은 마음 앞에서 움직이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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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가진 너무 많은 것들이 나를 힘들게 한다. 생각 또한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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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고의 장난에 놀아나지 말라는 한마디 말씀을 듣고 순간 '아' 싶더니

그대로 무거운 마음이 달아났다.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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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 3일 째에 목소리가 이상해진 걸 보고서야 사람들은 감기가 심해졌다고 걱정을 해주었지만

정작 나는 1일 2일 째에 따끔거림과 줄줄 나오는 콧물 때문에 더 힘이 들었었다. 

그렇다고 일상 생활을 하는데 크게 불편한 점이 있는 것은 아니었지만.

3일째 부턴 조금씩 좋아지는 중이었다. 기초 체온이 37도를 넘지 않는 편인데 37.4도로 미열이 있었다.

몸에서 온 힘을 다해 나아지려 애쓰는 중이구나 했다.

 

비건 베지테리안으로서 감기에 걸린 것이 그간 야매로 했다는 사실이 들통난 것 같아 좀 창피하지만

앞으론 더 건강한 사람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몸도 마음도.

 

겉보기에 멀쩡해 괜찮아 보였어도, '아프다'고 말했을때 그걸 알아봐 줬다면 더 좋았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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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께 저녁부터 우리 방에 모기가 산다. 이번주에 입하가 있더니, 이제는 정말 여름이 시작되려나 보다.

나름 편안해진 마음으로 모기에게 한 두 방쯤 물리는 것을 양보 했다.

보통은 귓가에 윙윙거리는 소리에 엄청 신경이 쓰여서 모기를 밖으로 쫓아내지 않고서는 잠을 이루지 못하는 편인데

왠일로 같은 공간에 있는 것을 좀 견디나 싶었더니, 다섯 군데쯤 물리고는 결국 모기장을 쳤다.

아마 올 여름 내 밤마다 모기장을 치겠지.

 

여름 얘기가 나왔으니 말인데, 이번 여름엔 꼭 숲속에서 비를 맞아보고 싶다.

도심에서 맞는 건 보기에도 흉하고 느낌도 덜 하다. 풀내음이 한층 짙어진 숲에서 투둑투둑 떨어지는 빗방울 소리를 들으면 어떤지, 빗물이 살갗을 타고 흘러내리는 느낌은 어떨지 궁금하다.

 

지금 밖에 비가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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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찍 일어나 일을 하니 하루를 알차고 찰지게 보낸 듯한 기분이 들었다. 좋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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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 껍질 같이 겹겹이 붙어 있던 내 생각을 한 겹쯤은 벗겨낸 듯하다.

그래서 조금 더 있는 그대로 볼 수 있었고 편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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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교수님은 정말 정말 좋은 사람. 순간 순간이 그림 같은 분.

늘 나보다 한발짝 앞장서 계시니 헤매지 않고 바른 길로 들어설 수 있도록 도와주신다.

덕분에 이 길이 아닌가, 이 정도면 된건가 싶었던 망설임들을 내려놓고 보다 마음이 향하는 곳 가까이로 다가설 수가 있다. 대학시절 교수님을 나침반 같은 분이라 여겼었는데, 여전히 그렇다.

나도 그런 사람이 되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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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여기에 주어진 나를 부정하지 않으면서도 집착하지 않고 온 힘을 다해 충분히 일궈내는 삶. 가꿔나가는 삶.

아무런 미련을 남기지 않고 보다 높고 넓은 곳을 향해 나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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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사람의 마음을 얻을 수는 없다. 다만 단 한사람이라도 진실한 마음을 전할 수 있다면 그걸로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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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애들한테 정색을 좀 덜 한다. 그래봐야 좀 있으면 욱 하는게 올라와서 블라블라 하게 되지만,

그래도 나아진 것 같아서 다행이다. 아무리 알려줬던 것이라도 아이들이 잊었다면 반복해서 일려주고, 내 입장에선 아무리 쉽게 설명해 주었다고 해도 나무라지 않고 차분하게 다시 설명해 줄 것. 이게 맘 속 깊은 곳으로부터 가능해진다면 아이들을 진짜 사랑한다고 할 수 있지 않을까. 나 자신까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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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편지를 읽으면서 흘러나오는 눈물을 도저히 참을 수가 없었습니다. 아아, 당신이 돗코누마 옆에 있던 그 산막 2층에서 저희가 지나가는 것을 가만히 보고 있었다니요…… . 그뿐 아니라 다시 돗코누마를 따라 나뭇잎 사이로 햇빛이 쏟아지는 길로 돌아오는 저희를 몇 시간이나 계속 창가에서 서서 기다렸다니요…… . 저로서는 생각지도 못한 일이었습니다. 이 편지에 앞으로 뭘 쓰면 좋을지 저는 짐작도 할 수가 없습니다.

 

<금수>, 미야모토 테루

 

색연필을 챙기지 못해서 제대로 밑줄을 그어가며 읽지 못했지만, 긋고 싶은 문장이 많았던 책. 다시 읽어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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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오늘은 아침에 54배 저녁에 54배 해서 108배에 성공 했다. 그리 오랜 시간이 들지는 않지만 은근히 힘들었음.

꾸준히 하다 보면 쉬워지려나.

 

 

 

 

Posted by 보리바라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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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낌과 기억의 기록2016. 4. 17.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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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 자체가 고통이란 건, 사실 아직 잘 모른다.

그것은 지금의 내 삶이 그리 고통스럽지 않기도 하거니와,

이제껏 살아오면서 그다지 큰 고통은 느껴본 적이 없다는 것을 반증한다.

 

그럼에도 때때로 찾아오는 무력감, 스스로를 무가치하게 여김, 생동감이 없는,

멈춰있는, 의미없는, 귀찮음, 게으름, 나태함, 지저분함, 불신, 원망 등의 표현이 딱 어울리는 상태가 찾아오는데,

그럴 때의 내 마음은 어쩌면 고통 그 자체인 것 같다.

 

이런 고통이 올때마다 외면하거나 도망치지 않고

부디 온전히 수용하여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힘의 밑거름으로 삼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

그리하여 또 다시 걸어가며 성장하는 사람이 되기를.

 

생동감, 스스로를 가치 있게 여김, 생명력이 넘치는, 움직이는, 적극적인,

부지런함, 능동적인, 깨끗함, 믿음, 신뢰, 고마움을 느낌.

마음 속이 이런 단어들로 꽉꽉 들어찬 사람이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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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심을 잃고 비틀비틀 걸어갈 때면 한 없이 나락으로 떨어지는 것만 같다.

몸 어딘가가 불편해지면서 단박에 숨소리부터 달라진다.

명확하게 한가지 원인이 있는 것은 아니다.

여러 상황들이 얼기설기 복합적으로 뒤엉킨다.

 

그도 그 나름대로 노력한 것을 이야기 한 것이었지만

누군가에게 비춰지는 나는 굉장히 까다롭고 피곤한 사람이라는 사실을

아무렇지도 않게 받아들이기는 힘들었다.

노력 자체를 가상하게 봐주는 긍정적인 시선보다는

나에 대한 관심이 그정도구나 분별하게 되는 어리석음이 더 크다.

 

누군가 나를 알아봐주는 눈이 없다고 여겨질 때 느껴지는 감정은 슬픔이다.

외로운 마음에 이런 저런 사람들을 만난다면 반드시 실망감만 커진다.

알아봄이 없는 시선에 되려 상처를 받고,

내가 나인채로 있을 수 없는 만남은 부정적인 감정만 불러 일으킨다.

 

부정이 다시 긍정으로 돌아 서려면, 부정마저 포용하는 넒은 마음이 필요하다.

삶에서 겪어 나가는 것 하나하나에 의미를 부여하며

그로인해 나아질 수 있는 부분을 발견할 줄 알았으면 한다.

 

앞으로 다가올 모든 슬픔으로부터의 자유롭고 싶다.

쉽진 않다는 말이, 노력해야 한다는 말이 위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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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겨 듣던 노래를 지우는 일.

좋아하던 것마저 이렇게 쉽게 변하는데.

그게 자연스러운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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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탁소에 옷을 맡기며 우리집 주소를 쓰는데

그 모습을 지켜보던 아주머니께서 하시는 말씀이

"시험보세요? 표정이 너무 심각해서"하신다.

 

듣고 보니 너무 재밌다.

이까짓게 뭐라고 그토록 심각한 표정을 지었을까.

이사를 할 때마다 주소가 바뀌는 탓에 주소를 잘 외우질 못한다.

아니 외우려는 노력을 안하는 것이 정확한 원인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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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다르게 감사함을 느끼지 못하면서도 말이라도 "감사하다"고 했던 것은

그러길 원하는 바람과 노력이라고 여겼는데,

문득 가식이었구나 하게 됐다.

그러면서 동시에, 이 마음이 상대에게 전해질까 두려워졌다.

 

더 많이 갖고, 인정받고, 나아지고 싶은 욕심으로 얼룩이진 마음이

감사함을 느끼지 못하도록 가로막는다.

 

깊은 마음이고 싶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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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 수업준비를 하면서 무당개구리에 대해 알아보는데,

무당개구리의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혐오감이 올라왔다.

등쪽의 울룩불룩한 피부 하며 바닥면의 붉으면서도 미끌미끌한 살갗. 

그런데 이런 무당개구리를 보며 '자세가 귀엽다'느니, '더 잘 찍을수 있었다'며 아쉬워하는 사람을 보게 되니

'그런가'하며 갑자기 나도 무당개구리에게 호감이 느껴졌다.

 

어떤 시선은, 다른사람이 긍정할 수 있는 힘이 되기도 한다.

 

2주 전에 엄마 아빠랑 미나리를 뜯으면서 엄마가 맹꽁이가 있다고 봐볼테냐고 물었는데

그때 볼걸 그랬다.

별로 귀엽지가 않아서 (실은 징그러운 마음이 더 커서) 궁금하지도 않았다.

그걸 사진으로 찍어서 아이들한테 보여줬다면 좀 더 살아있는 맹꽁이가 되었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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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적극적으로 드러내야 알아보는 눈이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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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가 아니라 체험으로써의 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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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우근의 <들꽃 이야기>를 읽는다.

삶이 피폐하게 느껴질 때면 내가 좋아하는 것, 내가 하고 싶은 것을 다시 정리하게 되는데

그러면서 찾게 된 책이다.

 

<사계절 생태놀이>란 책이 워낙에 좋아서 글쓴이인 '붉나무'를 찾다가 그렇게 강우근 작가를 알게 되었다.

그러다가 보게 된 그의 인터뷰 내용 중에 이런 부분이 있었다.

 

'사람은 모름지기 무와 성실을 으뜸으로 삼아야 한다. 무는 매사에 욕심을 버리고 사심을 버리고 청정의 마음으로 대하는 것이고, 더불어 온 정성을 다하는 성실성이 필요한 것이다.'

 

(그는 박생광 선생님으로부터 그림에 대한 영향을 받은 것 같은데, 나는 처음 듣는 화가이다.)

 

이 말 속에서 '나 잘났다' 하고 드러내려는 마음을 뉘우치게 된다.

또 한편으론 간절한 마음, 진실된 마음에 대한 갈망이 더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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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선님이 올리는 음식들 사진은 별로지만

시는 참 좋다.

 

 

 

비 - 윤보영

 

내리는 비에는

옷이 젖지만

쏟아지는 그리움에는

마음이 젖는군요

 

벗을 수도 없고

말릴 수도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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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떠난 자리의 우리 _ 전기성

 

 

 

 

말도 안 되는 몽상들은 마치 연기처럼 희미하게 눈앞을 흐리다
다시 선명해져가면 왠지 슬퍼 졌어

넌 취한 제비처럼 누군가에게 속삭여 주던 그 노래 이제
그렇지만 이 작은 거리에 아무것도 남아 있지 않은 것 같아 허무해 졌어
그때도 영원할 거라 생각하지 않았지만

 

 

 

Posted by 보리바라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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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극심한 고통을 겪어본 것은 아니지만, 삶이 고통이라는 것에는 어느 정도 동의하네요.
    하지만 그 속에서도 삶에 대한 끈을 놓지 않고,
    긍정적인 방향으로 삶을 살아가려 한다면 정말 근사할 것 같습니다.
    음... 전 흰돌님 마음에 싱그러움이 자리 잡고 있지 않을까 해요^ ^

    지금 사회에서 사람 사이의 관계가 피상적으로 변하면서 오가는 마음도 말도 얕아진 것이 아닐까 생각해요.
    "감사합니다." 라는 말 정말 많이 사용하는데, 정작 진심으로 감사해서 사용한 적은 많지 않았던 것 같네요.ㅠ

    더 적극적으로 드러내야 알아보는 눈이 생긴다는 말.
    소심한 저에겐 엄청 어렵게 느껴집니당.ㅎㅎ

    2016.04.24 16:3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네. ^^
      그렇게 말씀해 주셔서 감사해요. ^___________^
      어떤 날은 힘들고, 그렇지만 또 어떤 날은 즐겁고. 이런 날도 저런 날도
      실은 모두 같은 자리에서, 하나의 커다란 긍정의 힘에서 출발하는 거라고 하더군요. 그러니 낙담하거나 좌절하지 않고 긍정해볼게요. ㅎㅎ

      피상적인 관계... 그토록 멀리 하고 싶었던. 그러다가도 외로워져서 다시 다가서 보지만 또 다시 제자리였던. 그런 경험들이 떠오르네요. 돌이켜 보면 애써 했던 노력들이 다 무의미 했던 것 같아요.
      함께 반성하고 앞으론 좀 더 마음을 담아 감사하다는 말을 써도록 노력해봐요. ㅎㅎㅎ

      ㅋㅋ 저 역시 마찬가지랍니다. 맘은 그런데 몸이 따라주지 않을 때가 있어요. 요건 대체 왜때문인지 아직도 잘 모르겠어요. 저같은 경우는 상대에 따라 달리 표현 되더라구요. 이날은 드러내야 알아본다고 썼지만, 지금 생각해 보면 굳이 드러내지 않아도 알아주는 그런 눈이 진짜 눈 아닐까 싶어요. ^^

      2016.04.26 20:15 신고 [ ADDR : EDIT/ DE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