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잔화'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12.06.18 일상 + 텃밭:D (10)
  2. 2012.05.24 메리골드(금잔화) (6)
  3. 2012.05.22 금잔화 (6)
vegetus2012.06.18 08:09



06/14 빨랫줄 위에 제비 네마리
주황색 꽃은 참나리:*)


호박이 열렸습니다:D 토마토도 열리고요!


꽃도 피었어요.

오이꽃
 

호박꽃1

호박꽃2

이건, 강낭콩꽃? (이 꽃은 핀지 좀 되었음...)


봉선화도 꽃이 피고:)



수국도 활짝!  근데 한 송이에 보라색이랑 분홍색 꽃송이들이 같이 피는게 신기하다:D


금잔화도 계속해서 지고 피고;) 잘 적응한 애들은 저렇게 파릇 한데, 시들시들한 녀석들도 있다.


너무 촘촘하게 자라서 솎아주었더니 튼튼하게 자라고 있는 상추들.
담부턴 진짜 공간을 넉넉히 두고 심어야겠다.
텃밭에 옮겨놓은 것들이 더 잘 자랄 줄 알았는데 아니다.
자리를 잡은지 오랜 후에 이사를 가면 잘 안자라나 보다. 

 

봄에 사다가 냉동실에 얼려 놓은 딸기가 떨어져서, 요즘은 토마토를 갈아서 마신다:D
두유를 사다가 갈아서 마셨었는데, 가격이 부담스러워 콩을 삶아서 냉장고에 넣어놓고 같이 갈아마시기 시작.
맛이 꿀맛이다>_<


* vegetable= vegetus + able
베게투스(vegetus): ‘온전한, 활기찬, 건강한’이라는 뜻의 라틴어
able: ~할수 있는 
* vgetarian : <베지테리안, 세상을 들다>, 쯔루다 시즈카, p. 24
베지테리안 vegetarian 이라는 말은 1842년 영국에서 만들어졌다. 라틴어 uesere (...에 생명을 주다, 활기차게 하다) 를 어원으로 그것이 vegetus (활발한, 힘센) 이 되고 vegetalis-vegetal (성장하다) 로 변해서 vegeratian 이 된것이다. 그리고 1847년 영국에서 창립된 '베지테리언협회'가 이말을 처음 사용하기 시작하면서 일반화되기 시작했다.
서구에서 만들어진 대부분의 사전들은 베지테리안에 대해서 '주로 채식으로 살아가는 사람'으로 표현하고 있지만 그 중에는 '동물로부터 얻은 음식물을 피하는 사람. 생명을 직접 파괴함으로써 얻은 음식물을 먹지않는 사람'(옥스포드 영어사전),'동물의 고기, 조류, 생선 때로는 달걀과 유제품을 포함한 동물성 지방을 먹지 않는 사람'(신반담 영어사전)으로 나와 있다. 즉, 라틴어의 어원에서 보면 '건강하고 생기 넘치며 힘센 사람' 이라는 의미를 갖지만 그로 인해 고기와 생선 등 동물성 식품을 절대 먹지 않으려는 사람들을 베지테리안으로 불렀다.

 
 
Posted by 정아(正阿)
vegetus2012.05.24 21:55

오늘도 한의원에 갔다가 오는 길에 메리골드(금잔화)를 10개 더 사가지고 왔다. 
혹시나 해서 아주머니께 "저쪽 끝에 있는건 뭐예요?" 했더니,
'메리골드'라고 하셨다. 아하핳.
"아~ 메리골드요!"

색이 조금씩 다른 걸로 10개 골라서 아주머니께 싸달라고 했더니,
글쎄 이미 시들어 씨앗이 영글어 있는 꽃송이들을 가위로 똑똑 잘라내고 계신게 아닌가?
그래서 나는 '그러지 말라'며 그것도 싸달라고 했더니,
아주머니께선, "아가씨가 은근히 살림꾼이네."라며 웃으셨다.

집으로 가져온 메리골드들을 이번에는 화단에다가 여러개를 심었다.
아핳... 메리골드와 사랑에 빠질 것 같다.
알고 봐서 그런가, 너무너무 이쁘다.
초록뿐이던 텃밭에 불이 켜진 듯, 꽃은 하나의 등불이 되었다.

 

Posted by 정아(正阿)
vegetus2012.05.22 21:11

레이첼 카슨의 <침묵의 봄>을 절반 정도 읽다가 말았는데,
거기에 보면 메리골드 라는 꽃이 나온다. 그 꽃의 뿌리에서는 선충류를 죽이는 물질이 분비된다고 한다.
또 뱀과 기타 곤충들이 싫어하는 향기가 나서 그것들의 접근을 막아준다고 한다.
그런데 메리골드가 우리 말로는 금잔화였다.
어디서 들어본 듯 하면서도 어떤 꽃인지는 잘 기억이 안났는데, 주홍빛을 내는 꽃이다.
검색을 해보니 종류도 다양하다. 길가에 장식용으로도 많이 쓰는 꽃인 것 같다.
내친김에 오늘 한의원에 갔다가 화분으로 여섯개를 사왔다. 그래서 텃밭 여기저기에 골고루 심어주었다.


아직 꽃이 안핀 금잔화
 

이쁘다:)
담에 가면 다른 종류로 사와 볼까 생각중.



그리고 심을 자리가 없어서 못 심었던 애호박이랑 포켓멜론(또는 참외, 정확히 뭔지 모르겠다 ㅜㅜ)을 심었다.
없는 자리를 만들어서 ㅋㅋㅋㅋ
거름기도 없고 조금 척박한 땅인데 잘 자랄지 모르겠다. 액비라도 잘 줘야겠다.

거름기가 없으니 옆에 있던 왕겨라도 조금씩 뿌려주었다.


애호박

이건 참외같다.
본잎이 나왔는데 민달팽이가 먹어버려서 잘렸다. 
그래도 조그맣게 다시 나오고 있다.

처참한 토마토의 옆구리... ㅜㅜ
그 굵고 튼튼한 토마토 줄기를 무언가가 갉아서 먹어버렸다.
절반을 넘게. 다행히 죽지는 않았지만, 잘 자랄수 있을지 모르겠다.
 

엄마가 지지대를 세워주었다.
꼭 병원에서 환자가 링거 달고 끌면서 다니는 그것 같다. ㅜㅋㅋ  

민달팽이의 소행으로 보이는데,
금잔화를 더 사다가 스티로폼 텃밭 근처에다가도 심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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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돌고래는 안보기로 마음먹었다.

Posted by 정아(正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