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그냥 내 일기니까 혼자하는 말투로 ....... ㅎ'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14.11.19 커피 (4)










오랜만에 욘사마랑 커피수다.
만나기 전에는 피로와 코찡으로 골골대고 있었는데
막상 만나서는 카페인과 수다의 힘으로 기운이 났다.

이제보니 오늘 낮에도 기운 없이 골골대는 가운데서
아가들이 목소리를 모아 숫자를 읽는 소리
집중하는 눈빛 보며 힘이 났었다.
뭔가... 그런 순간들이 있다.
나의 상태와 관계 없이 마음이 모아지는 순간들.
그럴때면 어느 정도는 살만 하다는 느낌을 받는다.
긍정적인 의욕이 생긴다고 해야나. 암튼.

욘사마는 요즘 혼자 보내는 시간을 즐긴다고 한다.
수강신청을 할때면 절대 혼자서는 들을 수 없다던 애였는데 ㅋㅋ
반대로 나는,
혼자 있는 시간도 중요하지만
사람들과의 만남에 두는 비중이 커졌다.

한 살 한 살 나이를 먹으면서 균형을 맞춰가는게 아닐까.
각자에게 부족한 부분들을 채워가면서 -
어느 한쪽으로만 치우치지 않도록 말이다.




Posted by 정아(正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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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맞닿은 두 커피잔이 정겹고 다정해보여요 :~)

    2014.11.22 12:3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히히.
      제가 찍은 사진은 너무 거품위주로 나와서 ㅋㅋ
      친구가 찍은 사진으로 올려봤어요. ^^
      간만에 정겨운 시간이었네요.
      실제론 다정하다기보단 우격다짐 느낌이지만요... ㅋㅋㅋㅋ

      2014.11.22 17:23 신고 [ ADDR : EDIT/ DEL ]
  2. 털모자와 코트가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보이시한 모습도 좋아요.

    2014.11.28 17:15 [ ADDR : EDIT/ DEL : REPLY ]
    • ㅎㅎ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제 친구는 저더러 환자냐고.... ㅋㅋㅋㅋ
      (모자 때문에요.)
      최근에는 할머니께서 제가 쓴 모자를 보더니
      "영락없이 중이네이.."하고 중얼거리셨어요.
      (이거랑은 다른 모자요. ㅎㅎ)

      2014.11.28 19:28 신고 [ ADDR : EDIT/ DE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