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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01.24 (6)




아무리 날개를 달았다지만 얼굴이 그냥 '나'임에도 불구하고 순수하고 쑥스러운 표정으로 피노키오 속 요정을 대면하는 아이들 모습. 진짜... 완전 귀엽다 T.T
옷 다시 갈아입고 들어가서 요정 만났냐고 물어보니까 만났단다. 그리고 창문으로 날아갔단다 
ㅋㅋㅋㅋㅋㅋㅋ
우리 순진한 4,6세 아이들. '에이~ 딸기샘이잖아요!'라고 할 법도 한데.
이 애들 이야기를 듣고 있으면 꽃에서 물이 떨어지는 듯, 그 안으로 쑥 빨려들게 된다.
앞 뒤가 하나도 맞지 않는 말이지만 그냥 그대로 시가 되는 듯한.

오늘의 교훈은 '거짓말 하지 맙시다' ㅎㅎ
6세는 코가 늘어나면서 거짓말을 했다고 하니 그 상황을 외면하고 싶어 했지만
4세 아이들은 거의 사실대로 말할 뿐만 아니라 거짓말을 했어도 웃으며 좋아한다. 

오후엔 어제 만든 바다 속에 들어가서 물고기 구경을 하다가
애들이 '악어다!' '상어다!' 이러길래 내가 놀래면서'도망가자'니 엄청 좋아한다 ㅋㅋㅋ
그렇게 상상속 악어랑 상어 또 그 새끼들을 만져보고 놀라고 도망치고 하면서 왔다갔다 10번쯤 했나. 
애들도 그렇지만 나도 즐겁다.


/
하나하나 기록하면서 놓치지 않고 가져가고 싶은데, 그게 잘 안된다.
꼭 해야만 하는 일만 하다 보니 하고 싶은 일은 미루게 되네.
일단 오늘은 타이핑부터 ㅋㅋ


  
Posted by 정아(正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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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딸기샘께선 유치원같은 곳에서 근무하시나봐요? ^^

    아이들이 참 순수하군요. 에구구 이쁘기도 참 이쁘네요. ㅎㅎ

    2013.01.24 22:1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ㅎㅎ네. 정확히는 유치원 보다는 놀이학교에요 ㅎㅎㅎ
      아직 수습기간이라 밝히기가 좀 꺼려졌는데, 결국 못참고 이렇게 사진 공개를..... ㅋㅋ

      진짜 이뻐요. 생각하면 보고 싶고요 :)

      2013.01.24 22:16 신고 [ ADDR : EDIT/ DEL ]
  2. ㅎㅎㅎ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면 함께 순수해지는 것이 꽤나 좋더라고요.
    사진을 보니 자연스레 미소짓게 되는 게, 존재만으로 미소짓게 만드는 아이의 힘이네요.ㅎㅎ

    2013.01.25 17:3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네, 말하는 것이나 행동하는 것이 얼마나 귀여운지 몰라요. 애교도 많구요ㅋㅋ 다리에 찰싹 달라붙을때, 달려와서 안길때, 빙긋 웃을때, 서툴지만 자기 생각을 재잘재잘 말할때...
      엄청 졸리고 살짝 기운도 없었는데 생각하다 보니 힘이 솟는 듯 해요^^

      2013.01.29 21:02 신고 [ ADDR : EDIT/ DEL ]
  3. 딸기샘~ 아이들만큼이나 이뻐요^ ^
    순수하고 때묻지 않은 아이들과의 생활~
    때로는 힘든 순간도 있겠지만,
    아이들과 좋은 추억 마니마니 만드셔요^ ^

    2013.01.25 19:0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히히힣 감사합니다 ㅋㅋㅋㅋ
      좋은 말씀 고마워요. 게으름 피우지 말고 더 열심히 해야겠어용. ㅎㅎㅎ

      2013.01.29 21:02 신고 [ ADDR : EDIT/ DE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