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 일'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2.01.26 일상~ 8
  2. 2011.12.21 소소한 일상:) 12
느낌과 기억의 기록2012. 1. 26. 15:03



2012/01/26, '누가 읽었는지' 무척 궁금하게 만드는 책 모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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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일에 익숙해져서 그런가,
일하고 있다는 생각이 안든다. 놀러 다니면서 돈버는 기분 ㅋㅋ

어떤분이 식물이랑 동물(구체적으로는 육식)에 관한 책을 한꺼번에 반납하셨다.
내가 일하러 오기 전에 반납하신거라서 누군지 뵙진 못했는데,
누군지 엄청 궁금하게 만드는 책 목록이다.

도서관 직원선생님의 고3 아들이 읽을 책을 한 권 추천해드렸는데 재미있게 읽는중이라니, 다행이다.
(랄프 왈도 에머슨의 '자신감')
철학 등 인문학 서적을 좋아한다고 한다. 생각하면서 책읽기를 좋아한다고.
또 추천해달라고 하셔서
(꼭 재밌어야 할 것 같은 부담감이 살짝 들지만ㅋㅋ) 추천해드렸다.
'생각의 탄생'이랑, '파인만씨 농담도 잘하시네요'
나도 재미있게 읽었던 책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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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 응모했던 베지푸드 채식 에피소드 공모전에 내 글(책에서 채식까지)이 뽑혔다 ㅋㅋㅋ
힝힝 좋아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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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 전 명절에 모였다가 가족에게 어택당하고 눈물이 뚝뚝 나와서 말도 잘 못한 일이 있었다.
감수성이 풍부한 건 좋은데 그런 때 그런 식으로 울고 싶진 않다. ㅜㅜ
그땐 서러운 기분이었고 다음날엔 분한 기분이었는데, 지금은 어떻게든 좋게 생각하려고 노력중이다.
반성도 해보고. 그렇지만 앞으로는 그런식의 조언은 사양한다. ㅋㅋ





Posted by 보리바라봄
느낌과 기억의 기록2011. 12. 21. 15:12



                                                       두 번째 손카드, 2011/12/12





* 그동안 있었던 일

1. 올해 독서토론 마지막 모임이 있었다. 다음 모임은 2월 말에 갖기로 했다.
2. 운전면허시험 합격^.^
3. 친구랑 우리집에서 수다떨고 노니까 기쁘게 시간이 지나갔다.
4. 친구랑 같이 도서관에 공부를 하러 갔다가... 책만 보다가 카페가서 수다떨고 놀았다. 




* 오늘 있었던 일
5. 도서관에서 일을 하게 될 것 같다.

:배가 아파서 뒹굴뒹굴 누워있는데 앞에 단기알바를 했던 도서관에서 연락이 왔다. 새로 일할 사람을 구하는데 생각이 있느냐고. 나는 생각해 보겠다고 하고서는 20분간 생각을 하고 다시 연락해 하겠다고 했다. 야호! 드디어 내게 할 일이 생기는구나. 크크. 1월부터 6월까지라고 한다. 오후에만 4시간 일을 하니까 농사일을 한다고 해도 무리가 없을 것 같다. 주 6일이긴 하지만 공휴일도 있으니까 괜찮을 것이다.
언젠가 도서관에서 일을 해보고 싶다는 꿈이 이렇게 이뤄지는구나. 도서관에서 힘쓰는 일 말고 대출이랑 서가정리를 하고 싶어했는데, 딱 그 일을 하게 됐다. 야호호호!

감사합니다:) ♥





* 책을 보다가 궁금한거 

6. T.S.엘리엇 : 우리는 탐험을 중단하면 안 된다. 그리하여 탐험이 끝나면 처음 출발했던 장소로 돌아오게 되리라. 그리고 그 장소를 처음으로 알게 되리라.

- 이게 무슨 말일까?

7. 인생이란 여정은 가장 행복했던 시절로 돌아가는 길임을 깨닫는 순간, 비로소 당신은 전진하는 삶의 의미를 깊이 깨닫게 될 것이다.

- 이건 또 무슨 말일까?

 



 
Posted by 보리바라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