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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5.19 아침운동 (4)

그저께랑 어제 산을 좀 돌아다녀서 그런가 오늘 운동은 지난번처럼 힘들지 않았다.
숨도 안차고 귀도 안아프고 ㅋㅋㅋ
다리 삐그덕 거리는 곳도 없고, 하품도 두 번 정도 밖에 안했다. ㅋㅋㅋ

오늘은 제비쑥을 보고, 길쭉하게 자란 보라색 꽃도 보고, 분홍빛이 도는 찔레도 보고, 뱀딸기, 이름 모를 하얀 꽃들도 봤다.

쉼터에 도착해서 처음으로 뒤로 기울어진 운동기구에 누워봤다.
그냥 평평한 땅에 누워도 그렇게 좋은데,
뒤로 쏠리니까 몸이 쭉 늘어나면서 스트레칭이 쫙쫙. 정말 시원하고 좋다T-T

간밤에 '나는 자유로워, 가벼워'이러면서 오르막길을 막 엄청 가볍게 뛰다가
부드럽게 슬라이딩 해서 땅바닥에 드러눕는 꿈을 꿨다.

그래서 현실에도 적용해보려고 했는데 잘 안됐다 ㅋㅋㅋㅋㅋ
느낌은 생생한데 말이야. ^.^

몇일 전부터 훑어오려고 생각하고 있었던 냉이는 안타깝게도 제초제 때문에 말살당했다.
ㅜㅜ
길가에 있는 풀들까지 굳이 그렇게 해야하나?
누렇게 갈변한 풀들은 생명력이 없어 깔끔하다기 보다 오히려 추하다.
좀 있다가 베어내려고 그러나...
암튼 너무 아쉽다. ㅠㅠ 가까운 곳에 있는 유일한(?) 냉이였는데...

교수님으로 부터 냉이 씨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처음으로 냉이 씨를 봤다.
냉이 꽃 아래에 세모 모양으로 다닥다닥 붙어 있는 잎사귀가 씨방이었나보다.
거기에 엄청나게 작은 알갱이들이 들어있다.
신기신기.. 냉이 씨도 작은데 세상에서 제일 작다는 겨자씨는 얼마나 작을까?

아 ~
오늘부턴 조금 한가하겠다.

아카시아랑 기타 여러가지 식물들을 뜯어다가 효소를 담궜고, (물론 엄마랑ㅋㅋ)
고추, 파프리카, 호박 등등 모종판에 있던 식물들도 대부분 옮겨 심었고.
요 몇일은 하루가 어떻게 가는지 오전, 오후가 다 바빴다.

흠. 이제 할일을 해야지. 알찬 주말을 보내야지!^_____________^





 
Posted by 정아(正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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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ㅎㅎ 그렇죠? 저도 뒤로 기울어지며 꺼꾸로 매달리는 기구를 타봤는데 중력을 반대로 느끼며 몸도 마음도 좋아지더군요. ^^

    흠.. 봄나물도 조심해야겠어요. 만약 제초제를 뿌렸는데 시들기전에 캐기라도 했으면 위험하지 않을까요. (제초제 냄새가 날려나..??)

    효소담그기, 옮겨심기등등을 했는데 이제 할 일을 하신다구요?
    아우.. 일을 너무 많이 하시는 거 아니예요? ㅡㅜ;

    2012.05.20 01:4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아 그 기구 저도 본적 있어요!!
      타보고 싶어요 ㅎㅎㅎㅎ
      하루종일 오르락 내리락 ^^

      제초제를 뿌리면 바로 죽지 않을까요?;
      네, 주변에 농약 같은거 뿌렸는지 안뿌렸는지 잘 알고 캐야해요 ㅜ

      ㅋㅋㅋ 제가 할일은 하나도 안했거든요 ㅋㅋㅋㅋ 그래봐야 취미생활이 더 많지만요 ㅎㅎ

      2012.05.20 09:48 신고 [ ADDR : EDIT/ DEL ]
  2. 알찬 주말 되셨나요? ^^ 근데 저역시도 일을 너무 많이 하시는 거 아니신지.. ㅎㅎ

    2012.05.22 02:3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제가 활동량이 적어서 자주 체한다는 소리를 들었답니다 ㅜㅜ ㅋㅋㅋ 열심히 운동도 하고 활동량을 늘려야겠어요. ㅎㅎ 보기보다 게으름도 많이 피워요 ~:)

      2012.05.22 16:41 신고 [ ADDR : EDIT/ DE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