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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글 부글 화가 끓어 오르는 순간,
이게 참으려고 해도 짜증이 막 난다.
상대를 이상한 사람이라고 매도하게 되고
무지 속 좁은 사람이라고 비난하게 되고
안보이던 단점까지 끄집어내고..
참.
이런 내 마음을 가라 앉힌다거나
정화시키는게 쉽게 된다면 좋으련만
어려우니까.
이런 내 자신을 부정하지 않고 받아들이는 연습부터 해야겠다.
생각은 그만 하고 오늘은 가벼운 책좀 보다가 진짜롱 일찍 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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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먹기 전에 기도하는 거랑, 지난 주에 칠판에 써놓은것 지우는 걸 깜빡했더니
나더러 다깜빡하냐고 했다ㅋㅋㅋㅋ
첨엔 무슨 말인지 못알아 듣다가 나중에 알아듣고는 혼자 빵터졌네ㅋㅋ
민망하기도 하고, **이 말하는게 컸다 싶어서^-^
실명을 거론하긴 그렇고, 조만간 귀여운 별명을 하나 만들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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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든 좀 가볍고 싶다.
마음을 주는 것도, 받는 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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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송전탑..
맘이 먹먹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