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낌과 기억의 기록2012. 1. 27. 21:14

그동안 책을 너무 수박 겉핥듯이 읽었다.
많이 읽는 게 중요한 게 아닌데.
한 권을 읽어도 제대로 읽어야 하는데!
자꾸 반복해서 읽어보고 모르는 건 끝까지 잡고 늘어지고
생각하는 시간을 가져서 소화해야 하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그래서 교수님께서 '여러 번 반복해서 읽어본 책이 있느냐'고 하셨나 보다-
'그정도 해서 이해되는 책이 아니다'라고도 하시고. ㅠㅠ
 
너무 나태하게 독서했다.
죽기 살기로 달라들어야 하는데.
으잉......
곱씹는 시간도 턱없이 모자랐다.

올해는 '딱 한 권'이라도 제대로 읽어봐야지. 
깊게 읽어야지. 




 
Posted by 보리바라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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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다독이냐 정독이냐>의 문제로군요.^^

    좋은 책 많이 눈으로 보시고
    좋은 책 깊게 가슴으로 보시길 바래요.


    2012.01.27 22:0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다독도 물론 좋은 점이 있겠지만,
      이제는 '정독을 해야할 때'라는 생각이 들어서요.
      흑 ㅋㅋ

      넵! 알겠습니다! ^^

      2012.01.28 09:00 신고 [ ADDR : EDIT/ DEL ]
  2. 아~ 공감가는 글이네요....ㅠ

    2012.01.28 07:5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ㅠ.ㅠ
      최근에 <리딩으로 리드하라>는 '고전읽기'에 관한 책을 읽었는데, 그 책을 읽다보니 그런 생각이 자연스레 들었답니다.

      2012.01.28 09:01 신고 [ ADDR : EDIT/ DEL ]
  3. 뭐, 개인적으로는 정독 많이들 권하시는데, 전 다독도 정독도 그닥,
    그냥 어정쩡한 책읽기를 하렵니다ㅜㅜ

    개인적으로는, 정독이고 다독이고, 어떤 책이냐에 따라, 상황에 따라 조절가능하다고 생각하구..

    어떤 책을 읽는지가 중요하겠죠.
    세상에 책이 얼마나 많은데ㅜㅜㅡ

    2012.01.28 23:0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맞아요 ㅋㅋ
      무조건 정독을 해야하는 건 아니지요 ㅎㅎ

      네, 예전에는 책이라면 다 좋다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생각이 달라졌어요.
      또 사람마다 읽는 수준에 따라서 책 읽기도 달라지고요 ㅎ

      2012.01.29 09:46 신고 [ ADDR : EDIT/ DEL ]
  4. 앞의 리딩을 리드하라 부터 읽었지만...
    너무 강박적으로 읽지 말고, 책을 친구라고 생각하면서 읽는 것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좋은 친구를 많이 만나겠다는 생각처럼, 때론 밤을 세우며 함께 대화하듯... 가끔 젊었을 때 읽은 '적지와 왕국'이나 '지상의 양식' 그리고 '어린왕자'와 같은 책을 떠올릴 때면 오랫동안 보지 못했던 친구같기도 합니다.

    2012.01.30 21:0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
      제가 너무 쏙 빠져버렸나요 ㅎㅎㅎ
      어린왕자...ㅜ.ㅜ
      함꺄ㅔ 대화하듯, 좋은 친구를 많이 만나는 것
      그것도 좋은 독서이겠지요.
      아 역시 저는 너무 쉽게 좋아해버리고 쉽게 식고 그래요. 균형잡힌 생각을 가져야겠어요 ㅎㅎ

      2012.01.31 09:41 신고 [ ADDR : EDIT/ DE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