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근처의 빈 땅을 개간해서 쓰느냐 마느냐 고민하던 차에 우리집 텃밭 빈 공간에 시금치와 유채꽃 씨앗을 파종했다. 아래 사진은 개간해야할 땅.
퇴비를 뿌리고 있는 엄마. 안그래도 오늘 정화차가 똥을 퍼갔는데 내가 "똥이 아깝다"고 했더니 엄마가 웃으셨다. 어서 생태 뒷간을 만들어보고 싶은데... 그런데 이 퇴비 뿌려도 되는걸까?
이야~ 처음으로 작물을 심어보았다. 뿌듯뿌듯. 호미질은 쉬웠는데 미니곡괭이(?)질은 쉽지 않았다. 은근히 무겁고... 쭈구리고 앉아서 하니 다리가 좀 아프긴 했는데 익숙해지면 괜찮을 것 같다. 아 뿌듯해. 얼른 싹이 났으면 좋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