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는 자기가 푼 답이 틀리니까 문제에다 대고 막 짜증을 부렸다.
"엉덩이를 걷어차버리고 싶네!"라면서
그래서 내가
"어디를 차 어디를, 숫자를?"이랬더니
"네"하면서
'숫자 3'의 아랫 부분을 가리키면서 "여기가 엉덩이에요" 이랬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왜케 귀여운거야
성주랑 정주 형제,
너무너무 귀엽당 ㅠㅅㅠ
내가 저기압일때도 내 기분따위 전혀 아랑곳하지 않고 신나 하는 성주 덕에 나도 덩달아 기분이
좋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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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내가 하는 일은 뭐든 쉽게 포기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예외가 있긴 하겠지만..
오직 경험만이 그대들에게 포기할 수 있는 열쇠를 줄 수 있다.
<도마복음강의>, 오쇼 라즈니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