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낌과 기억의 기록2011. 5. 28.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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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앞머리를 자르고 났을땐 너무 놀래서 말도 안나왔다.

'어떻게 이런일이'

예전에 살금살금 자르다가 쥐가 잡아먹은 것 처럼 된 적은 있어도

이렇게 한방에 잘려나간 적은 없기 때문이다.

당연히 지난번처럼 잘 자를거라고 생각했다.

근데 쫌 있으니까 그 상황이 너무 웃겼다 ㅋㅋ 얼굴도 웃기고

다음날에는 이런 생각이 들었다.

'꼭 거울을 봐야만 얼굴이 보여서 다행이다'

하지만 앞머리가 짧다는 사실을 잊고 있다가도

학원에서 애들이나 선생님들이 다시 일깨워주면

너무 창피했다. ㅠ_ㅠ

근데 삼일째 되니까.. 벌써 익숙해진 것 같다.

한 달 쯤 지나면 길겠지 뭐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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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내 존재를 온전히 들어낼 수 있는 그날을,

그런데 왜 지금은 그럴 수 없는 걸까?

그 이유는 내 주위를 둘러싼 환경이 너무 불편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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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아름다운 지구를 왜 이렇게 만들어 놓았을까?



오늘 하루도 참회합니다...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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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빨리 농사를 짓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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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보리바라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