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이 너무 좋아서 그대로 따라해 보았다.
그런데 고양시 백로 참사 소식은 화가 난다.
어느 것 하나 내것이 아니라 네것도 아니라
모두의 것 이라고.
그렇다면 함부로 대할 수 있는 것은 아무 것도 없는데.
이 세상 온 우주 모든 것이 아기 백로의 것 인데,
하얀 백로들이 둥지를 잃고 말라 죽었다.
알에서 깨어 나오질 못했다.
자기 땅도 아니고 자기 나무도 아니면서 다 베어버리고.
대체 얼마나 벌을 받으려고, 얼마나 잘 먹고 잘 살려고?
이 세상 온 우주 모든 것이 아기 백로의 것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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