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모르겠다.

나는 어떻게 해야할까?

나를 어떻게 해야할까?

나는 실용성이 없다고 한다.

나는 실용성이.. 그러니까 현실에 써먹을 데가 없다는 말 ?

그렇겠지.

돈벌이에 도움이 되질 않는거다.....

......아닌데. 꼭 그렇지만도 않은거 내가 아는데.

어쨌거나 실용성이 있는 공부를 해야한다는거지?

....

 

 

지난 학기보다 많은 청강계획을 가지고 있는데

그 과목들은

 

사고와 표현, 역사와 종교, 연필초상화, 인간관계관리론, 한국의 전통문화, 동양철학의 이해, 형이상학, 교육학개론 이다.

 

물론 듣다가 시간낭비라고 느껴지면 그만 두기도 하겠지만..

이런 것들은 실용성이 없는 걸까? 정말? 정말? 정말?

컴퓨터 자격증을 따야 하는 것......인가... 물론 따야겠지. -_-

 

나는 마음의 준비가 먼저라고 생각하는데.........

 

 

 

그나저나 오늘 김연아 선수 너무너무 멋졌다.

예쁘고, 자랑스럽고. 부럽기도 하고..

연아를 보고 있으면... 연아는 아주 좋은 사람일거라는 생각이 든다.

그런 몸짓과 표정이 모든 걸 말해준다.

 

 

Posted by 정아(正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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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첫째, 대학시절에는 그릇을 키우는 공부를 해야 합니다.
    대학시절에는 그릇을 채우려고 하기보다는 그릇 자체를 키우기 위하여 노력해야 합니다.
    대학시절 이후에는 그릇을 키우지 못합니다. 오히려 그릇이 작아지고 굳어집니다.
    그릇이란 물론 인간적 품성을 의미합니다. 인간적 품성을 키우기 위해서는 여러분들의 이성과 감성을 열어야 합니다. 대문을 열면 마당이 넓어지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역사와 미래를 향하여 열어야 하고, 우리시대의 아픔을 향하여 열어야 하고, 한포기 민들레를 향해서도 열어야 합니다.
    여러분은 먼저 그릇을 비우고 그릇 그 자체를 응시하고 키우는 데서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당장 소용되는 것들로 그릇을 채우려고 하기 보다는 더디지만 느긋한 걸음걸이로 냉철한 이성의 머리와 뜨거운 감성의 가슴을 보다 멀리, 보다 넓게 열어가야 합니다. ..... 신영복 - [2006년 서울대 입학식 축사 중....] http://www.shinyoungbok.pe.kr/work/withsoop/board/view.php?id=writings&page=1&sn1=&divpage=1&category=6&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76

    자격증이나 소위 스펙이라고 불리는 것들이 중요하지 않다는건 아닙니다. 이것들도 분명 중요한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대학생활에서는 자격증 못지않게 중요한 것들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이 글이 흰돌고래님의 고민을 덜어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음 좋겠네욤....

    2010.02.26 21:28 [ ADDR : EDIT/ DEL : REPLY ]
  2. 철학, 심리등, 과거에 인기있던, 대학생이라면 반드시 수강해 들어야 한다는
    "비실용"강의가 요즘 들어서 외면을 받는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하지만 대학 졸업후엔 그 "비실용"강의를 접하기가 너무 어려워지고
    또 그만큼 아쉬워지더군요.

    갑자기 등 뒤서 돌이 날아올 것 같군요.
    "비실용" "실용" 모두 소홀히 한 죄가 큰 저인지라..^^;;

    **정말 오늘 연아양 대단했다능..^0^

    2010.02.26 23:17 [ ADDR : EDIT/ DEL : REPLY ]
  3. 사고와 표현, 역사와 종교, 연필초상화, 재밌어보이는 군요.
    저희 대학에는 인문사회에 관련 강의가 너무 별로 없는거 같아요..
    개인적으로 무척 마음에 안든다는...
    예대가 대학내 없어서, 미술관련 해서 교양으로 한번 들어보고 싶은데, 그마저도 강의가 없어서 못하구여..
    철학도 학과가 없어서인지, 관련해서는 철학의 이해 한과목 있네여..

    비실용이라,,,, 개인적으로 이런게 전 좋네여...
    제 자신이 실용적일 수 있단 생각을 별로 해보지 못했어요..
    전 그저 말장난하는게 좋다능..

    2010.02.27 01:30 [ ADDR : EDIT/ DEL : REPLY ]
    • 아아.. 저희학교는 미대 철학과 모두 있기는 한데..^^;

      전 제가 실용적인 사람이 되고 말거라고 생각했는데 요즘 흔들리고 있어요.T_T
      저도 말장난하는거 좋아요..

      2010.02.27 17:01 [ ADDR : EDIT/ DEL ]
  4. 현실에서 써먹을 수 없다...
    그놈의 현실이 무언지 잘 모르겠네요.

    2010.02.27 01:35 [ ADDR : EDIT/ DEL : REPLY ]
  5. 어떤 직업을 갖느냐에 따라서
    예술이나 철학도 매우 실용적입니다.^^
    자기가 정말 하고 싶은 일을 찾아서 열심히 노력하면
    영어나 컴퓨터 자격증없이도 잘 살수 있어요^^

    2010.02.28 11:08 [ ADDR : EDIT/ DEL : REPLY ]
    • 헤헤.. 고맙습니다.
      어떤 직업을 갖느냐.....
      제가 가지고 있는 것을 잘 녹여낼 수 있는 직업이었으면 좋겠는데.
      확실하다 생각했던것도 자꾸만 흔들리니,
      이것 저것 더 배워보는 수밖에 없겠어요 ㅜㅜ ㅎㅎ

      2010.03.01 23:04 [ ADDR : EDIT/ DEL ]
  6. 컴퓨터 자격증이야말로 필요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서 ㅋㅋ 스펙으로도 쳐주지 않으니까요 ㅋ 전 컴퓨터 자격증 있어요 예전에 초등학교 때 딴 gw-basic이라는 프로그램 자격증 하하하

    듣고 싶은 걸 많이 들으세요 그게 답인듯 ㅎ

    2010.03.01 15:21 [ ADDR : EDIT/ DEL : REPLY ]
    • 왓! 전 '왜 컴퓨터 자격증도 안따냐'는 소릴 하도 들어서
      '그래 이건 필요할거야..'하고 있었는데 말이에요, ㅎㅎ 그거 무슨 자격증인지 모르겠어요 -.-
      아 그래도 컴퓨터를 잘 다룰줄 알면 좋을거에요 ㅎㅎ

      네! 열심히 들을게요! 내일부터 개강입니다>.<

      2010.03.01 23:08 [ ADDR : EDIT/ DEL ]
  7.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하고 추진하는 경험은 그 목표가 무엇이 됐든 남는 게 있는 것 같습디다. 무슨무슨 자격증 같은 것도 하나의 '구체적인 목표'가 될 수 있겠지요.
    그런 걸 해야할 시기를 게을리 보낸 덕분에 여전히 지리멸렬 지내는 1人의 경험담이니 신용하셔도 좋을 겁니다. ㅎㅎ;

    2010.03.02 15:45 [ ADDR : EDIT/ DEL : REPLY ]
    • *_*
      게을리 하지 않도록 노력할게요 ㅜㅜ
      벌써 삼월 초부터 그러고 말았지만.. 지금부터는요 ㅎㅎ

      2010.03.02 19:22 [ ADDR : EDIT/ DEL ]
  8. 그냥 보고 싶은거 볼수 있는게 즐거운듯..^^..

    ㅠ.ㅠ. 들을 과목없어서 저는.ㅡ.ㅡ 전공만 넣어놨습니다.;;;

    2010.03.03 18:19 [ ADDR : EDIT/ DEL : REPLY ]
    • 저도 다음학기엔 전공을 왕창 들어야 해요. 청강이 아니고 진짜 수강신청 해서요 ㅎㅎㅎ 빳팅!^^

      2010.03.05 00:56 [ ADDR : EDIT/ DEL ]
  9. 사고와 표현! 저도 그거 들었는데. ㅎㅎ
    흰돌고래님 학교의 사고와 표현은 무슨 강의인지 모르겠지만 저희는 글쓰는 법을 가르치는 필수교양수업이었어요. 친구네는 논문 쓰는법이랑 레포트 양식, 맞춤법 같은 걸 배웠다는데 전 만날 자유주제로 글을 써내야해서 학기내내 백일장 같은 느낌이었어요. 공대생이 글쓰기를 배워서 뭘하나 싶었지만 그것도 나름 지나고보니 실용적이더군요. ㅋ

    2010.03.03 23:59 [ ADDR : EDIT/ DEL : REPLY ]
    • 아 부두인형님 학교에서는 그렇게 배우셨군요! 저희 학교도 사고와 표현을 엄청 많은 교수님들이 가르치시는데 수업 스타일이 교수님마다 달라요^^ 제가 듣는 수업은 딱 제 취향이에요. ㅎㅎ 강의 계획서를 보니
      창의적 자기계발, 인간과 지식, 역사의식, 한국사회, 문화, 예술과 사회, 과학적 사고 등등에 대해서 배우나봐요.
      아직 수업에 들어가보질 않아서 모르겠는데,\ 교수님이 꼭 청강을 허락해주셨음 좋겠어요. 히히

      2010.03.05 01:01 [ ADDR : EDIT/ DE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