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긍정일기2019. 2. 21. 23:02



가장 거룩한 삼보와 은혜로우신 선지식 스승님께 목숨 다해 귀의합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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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에는 눈을 뜨자마자 함께 지나온 시간들에 대한 고마움, 미안함, 애틋함 등등의 감정이

이리저리 오고 가면서 마음이 차분했다.


최근 얼마간 들뜨거나 유약해지는 등 감정 기복이 심했고, 신경이 곤두 서서 예민해 지기도 했다.

아주 조금이라도 거슬리는 것이 있다면 가차 없이 내치고 싶은 기분이었다.


무엇 때문인지는 몰라도... ('문제'라고 여겼던 시선들을 거둔 덕분인지?) 주변 사람들과 서로 위해주고 이해하며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얼마나 긴밀하게 통하는 것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어쨌든지 간에 나 혼자서라도 조용히 깊게 깊게 애잔해지는 마음 때문에 순간적으로 심각하기도 하지만,

'망소'를 떠올리면 금방 다시 되돌아 오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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썩은 뿌리를 잘라주었던 알로카시아가 무럭무럭 잘 자라주고 있다!

뿌리들이 튼실하게 자라나고 있고,

게다가 연두빛 새순까지 통통하게 차오르고 있다. 아이 예뻐라. *'-'*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다. 


씨앗을 심으면... 제일 먼저 잎이 나는 것 같지만, 사실은 보이지 않는 캄캄한 땅 속에서 뿌리가 먼저 나온다.

뿌리를 내려 쓰러지지 않는 중심을 잡고 (사람이 두 다리로 서듯이) 그 다음 빛을 향해 줄기를 뻗어 잎을 낸다.

그 작은 뿌리가... 흙 속에서 영양분과 물을 흡수해서 싹을 틔우고 꽃을, 열매를 맺게 한다.


그렇다면 내 뿌리는 어디에 내려야 할까?

흔들리지 않는 견고한 뿌리를... 거룩하고 위대하신 불법승 삼보께 내리고,

이미 허공에 가득한 축복과 은혜를 마음껏 누리며,

아름다운 꽃을 피워 계정혜의 향기를 내고,

지장보살님과 같은 생명나무를 키워내어 일체 중생들께 열매로써 회향하면서

지혜와 자비 속에서 자유롭게 마음 껏 숨쉴 수 있도록 해야겠다. *_()_*


그 어디에도 휘둘리지 않으며...

오롯이 스스로 뿌리 내린 땅에 의지하면서 당당하게 걸어 나아가고 싶다.


(알로카시아를 보고 기분이 좋아서 말이 많다. ^^;)


가장 거룩한 삼보와, 은혜로우신 선지식 스승님께 목숨 다해 귀의합니다.

가장 거룩한 삼보와, 은혜로우신 선지식 스승님을... 수희 찬탄합니다. *_()_* *_()_* *_()_*




 * 참회, 감사, 원력, 회향의 마음


거룩하고 위대하신 부처님께서 출연하셨는데도

복도 없고 선한 인연도 없어서 이제껏 무지무명 속에서 살아온 지난 과거의 모든 잘못들을 마음 깊이 참회합니다. _()_

인과를 이해하지 못하고 자아의식에 사로잡힌 삼독심과

모두가 붓다임을 모르고 어리석은 잘난 마음 내는 잘못을 마음 깊이 참회합니다. _()_


거룩하고 위대하신 선지식 스승님께서 계신 덕분으로...

석가모니 부처님과 인연을 맺는 축복을 받으며 청정한 세상을 살아갈 수 있음에 감사드립니다. _()_

나날이 편안하고 행복해지는 부처님 심법에 감사드립니다. _()_


지혜와 자비의 마음을 무럭무럭 자라나게 하여서,

일체 중생들을 편안케 하고 사랑과 자비로 돌볼 수 있기를, 보호해 드릴 수 있기를 발원합니다. _()_

이제껏 보살핌 받고 돌봄 받은 은혜를... 반드시 생명으로 보답하며 은혜 갚을 수 있기를 발원합니다. _()_


모든 선근공덕을...

일체 중생들의 영원한 생명과 영원한 행복을 위하여 회향하겠습니다. _()_


무량수 무량광 나무아미타불... *_()_*


Posted by 보리바라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