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긍정일기2019. 2. 12. 18:37



가장 거룩한 삼보와 은혜로우신 선지식 스승님을 수희 찬탄합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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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가 자꾸만 뭉친다 싶더니만...
긴장 상태가 지속 되면서 결국 면역력이 흐트러졌고,
마음감기는 그냥 감기로 드러났다. (이번 감기 원인 분석.)

내 정신력은 상당히 강하다고 생각했지만...
이럴 때 보면 솜사탕인가, 싶을 만치 유약하기 짝이 없다.
어쩔 수 없는 반복의 과정인데도 이젠 안 그럴 때도 되지 않았나 싶은 불응의 마음이 깊다.
발열, 두통, 오한, 인후통에 코도 아프고 근육통, 콧물 줄줄... 완전 종합 감기다. >.<

이 와중에 배는 또 왜이리 고픈지. ㅜㅜ
결핍도 보통 결핍이 아닌 것 같다.
누군가는 살만 하면 그런거라지만... (영 틀린 말은 아니다)
내게 있어 과잉 배고픔은 마음 병인데. 휴.

그나마 위안이 되는 건, 아파서 예민하고 민감해 질 때마다 내 바닥이 더욱 잘 들여다 보인다는 사실이다.
이번에도 여지 없이 ‘고집’과 쾅 부딪히며 작은 일에도 이기적인 화가 나는 마음을 보면서 ‘오온개공’은 어디로 갔나, 실망스럽고 한심스러웠다.
소리가 무게 있는 물질처럼 느껴지니, 신경이 더욱 날카로워졌다.

엷은 두려움이 마음을 에워 감싸고 있을 때...
성큼 다가오는 위로와 걱정은, 무엇이 진실하고 의미 있는 관계인지를 확실하게 구분하게 한다.
그러니, 이런 상황에서도 좋은 점을 잘 보고 반성도 제대로 하면서.
당연해서 일어난 일에 불만을 품지 말고.
또 한 번 잘 이겨내야지. 으쌰.

(어제 썼던 일기인데 오늘은 한결 좋아졌다~^^)



* 참회, 감사, 원력, 회향의 마음

툭하면 가난한 사람이 되는 잘못을 참회합니다.
끄달리는 마음 습관을 지닌 잘못을 참회합니다.

작은 것 하나라도 다른 사람을 위하는 마음 내는 모든 분들을 수희 찬탄합니다. _()_
감사합니다. _()_

부처님 가르침을 전하여주시는 선지식 스승님께 마음 깊이 감사합니다. _()_

자유롭게, 보다 더 자유롭게...
자유롭기를 발원합니다. _()_

긍정적인 마음을 잃지 않으며 꾸준한 힘을 내기를 발원합니다. _()_

모든 선근공덕을...
거룩하고 위대하신 부처님께 회향하겠습니다. _()_

Posted by 보리바라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