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긍정일기2018. 12. 30. 21:00




갓이 들어가서 분홍분홍 예쁜 동치미.

시원하고 맛있다!



무와 버섯과 두부가 가득한 된장찌개.



엄마가 직접 만든 도토리묵.



가을 무로 담가두었다가 오늘에야 항아리에서 꺼내주신 엄마표 무오신채 채식 김치. ^3^



그리고 갖은 나물들!

(말린 오이/호박/가지, 고구마줄기, 고사리, 죽순, 쇠비름 등등등...)



맛있게 냠... ^ㅜ^




일년 전에도 부처님 법을 만나 행복해지고 삶 자체가 뒤바뀌며 나아진 걸 

누가 말해주지 않아도 스스로 정확하게 느끼고 알 수가 있었는데,

올해는 그보다 더 깊이 감사하고, 행복해지고, 자유로워지고, 따듯해졌다. _()_ ♡


사랑과 축복이 가득한 세상 속에서 보호 받고 예쁨 받으며 살아왔고, 지금도 살아가고 있다는 걸...

그리고 그게 가능했던 건 너무도 희유한 기적과도 같은 일이라는 걸...

머리가 아니라, 마음으로 또렷하게 보고 느낀다.


지금도 이렇게 좋은데... 자꾸자꾸 계속 좋아지면...

앞으로 대체 얼마나 더 좋아질까????

부처님 가르침은 무량수 무량광인데... *-_-* 아이 좋아라... ㅠ_ㅠ


거룩하고 위대하신 선지식 스승님...

수희 찬탄합니다. *_()_* *_()_* *_()_*


태산처럼 높은 이 은혜를...

저는 갚을 길이 없습니다... ___()___




* 참회, 감사, 원력, 회향의 마음


무지무명의 어리석음으로 인해 나쁜 악업들을 무수히 지어왔음에도...

그것도 모르고 뉘우치지 않고, 잘난 마음 내며,

참회도 안하고, 필요성도 못 느끼고, 시간을 낭비하며 살아간 잘못을 참회합니다. _()_


일체 붓다이신 중생들께... 마음 깊이 감사드립니다. _()_

은혜로우신 인연 중생들께... 마음 깊이 감사드립니다. _()_

이 모든 것을 일깨워주신 거룩하고 위대하신 선지식 스승님께... 마음 깊이 감사드립니다. _()_


부지런히, 반드시, 생명을 살리는 일로...

은혜 갚을 수 있기를 발원합니다.

거룩하고 위대하신 부처님 가르침 따라 잘 배워서...

작은 것 하나라도 선하게 베풀고... 나중에는 지장보살님 처럼 큰 일을 하는 생명 나무가 되기를 발원합니다. _()_

보리심을 일구며 세세생생 보살도의 삶을 살겠습니다. _()_


모든 선근공덕을... 일체 중생들의 극락왕생을 위하여 회향하겠습니다. _()_

Posted by 보리바라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