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긍정일기2018. 11. 9.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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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눈을 바라보고 있는데도

어딘지 다른 곳을 보고 있는 느낌을 주는 눈이 있다.

생각이 가득한 눈은 보아도 보지 않는 것 같다.

이렇게 보면 정말 눈은 도구일 뿐 마음이 본다는 걸 어렴풋 하게 알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들여다보는 눈과, 마주보는 눈은 참 소중하다.

마주하고 웃는 눈과, 깊숙하게 몰두하는 눈은 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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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웃으니까 기분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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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과 긍정은 누구든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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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적으로 서늘하게 전해지는 느낌이 꺼림칙 했지만,

'비어있음'에 대해 생각하니까 좀 편안해졌다.

이럴 때일수록 내 마음을 살펴서 부족한 부분은 고쳐나가고 스스로 당당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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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결에 쏟아져 내리는 은행잎이나, 

수북하게 쌓인 낙엽들을 보고 있으면...

적정, 고요, 자비, 청정, 풍요 -

이런 단어들이 생각난다.

자연의 청정 보시바라밀을... 수희 찬탄합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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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딪히지 않는 수용의 마음,

바라거나 받으려고 들지 않는 자비의 마음을 잘 지켜나가기를... _()_




* 참회, 감사, 원력, 회향의 마음


자꾸 기대하고 애착을 가지고 받으려는 습관이 들어서,

'아닌 척'하면서도 이미 길들여진 어리석음을 참회합니다. _()_

비어있는 자리를 자각 못한 잘못을 참회합니다. _()_


가장 거룩한 삼보와 은혜로우신 선지식 스승님께 감사합니다!

나날이 자유롭고 원만하게 통하며 밝고 편안한 마음 쓸 수 있게 하신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_()_

행복하게 하신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_()_


언제나...

일체 중생들을 수용하고 받아들이며 잘 귀기울여 들어주기를 발원합니다.

격려와 응원의 마음들로 행복하게 해주고 기쁘게 해줄 수 있기를 발원합니다.

마음을 살피고 또 살펴서,

항상 자비로운 마음만 쓸 수 있기를 발원합니다!

언제나 세상을 아름답게 하고 맑게 할 수 있기를 발원합니다. _()_


모든 선근공덕을 일체 중생들께서 언제나 대자대비심과 함께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회향하겠습니다. _()_


무량수 무량광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옴 마니 반메 훔... ___()___

Posted by 보리바라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