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눈이 눈을 바라보고 있는데도
어딘지 다른 곳을 보고 있는 느낌을 주는 눈이 있다.
생각이 가득한 눈은 보아도 보지 않는 것 같다.
이렇게 보면 정말 눈은 도구일 뿐 마음이 본다는 걸 어렴풋 하게 알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들여다보는 눈과, 마주보는 눈은 참 소중하다.
마주하고 웃는 눈과, 깊숙하게 몰두하는 눈은 귀하다.
/
사람들이 웃으니까 기분이 좋았다.
/
열심과 긍정은 누구든 알아본다.
/
순간적으로 서늘하게 전해지는 느낌이 꺼림칙 했지만,
'비어있음'에 대해 생각하니까 좀 편안해졌다.
이럴 때일수록 내 마음을 살펴서 부족한 부분은 고쳐나가고 스스로 당당해야지!
/
바람결에 쏟아져 내리는 은행잎이나,
수북하게 쌓인 낙엽들을 보고 있으면...
적정, 고요, 자비, 청정, 풍요 -
이런 단어들이 생각난다.
자연의 청정 보시바라밀을... 수희 찬탄합니다. _()_
/
부딪히지 않는 수용의 마음,
바라거나 받으려고 들지 않는 자비의 마음을 잘 지켜나가기를... _()_
* 참회, 감사, 원력, 회향의 마음
자꾸 기대하고 애착을 가지고 받으려는 습관이 들어서,
'아닌 척'하면서도 이미 길들여진 어리석음을 참회합니다. _()_
비어있는 자리를 자각 못한 잘못을 참회합니다. _()_
가장 거룩한 삼보와 은혜로우신 선지식 스승님께 감사합니다!
나날이 자유롭고 원만하게 통하며 밝고 편안한 마음 쓸 수 있게 하신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_()_
행복하게 하신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_()_
언제나...
일체 중생들을 수용하고 받아들이며 잘 귀기울여 들어주기를 발원합니다.
격려와 응원의 마음들로 행복하게 해주고 기쁘게 해줄 수 있기를 발원합니다.
마음을 살피고 또 살펴서,
항상 자비로운 마음만 쓸 수 있기를 발원합니다!
언제나 세상을 아름답게 하고 맑게 할 수 있기를 발원합니다. _()_
모든 선근공덕을 일체 중생들께서 언제나 대자대비심과 함께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회향하겠습니다. _()_
무량수 무량광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옴 마니 반메 훔... ___()_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