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양이 줄어든(????) 점심. ^_^
나름 최선다해 현명하게 생각하고 판단해서 한다고 하는 일들이
각자의 안경 따라 변형되며 의도와 달리 해석되고 받아들여지는 걸 보면서,
세속 일이란 뜻대로 되지 않을 뿐더러,
너무도 복잡하고 골치 아프다, 생각하는 날.
한 걸음 뒤로 물러서서...
이마저도 성장하는 과정이 되리라 여기며 마음을 놓아 본다.
얼마 전 큰스님께서 남겨주신 댓글이 너무도 아름다워서
공책에 적어보기도 하고,
아침과 밤에 소리 내어 읽는다.
온전히 나의 것이 되기를...
스승님 마음과 하나 되기를 기도합니다. _()_
되게 앓고 났더니 >.<
한 결 더 가뿐하고, 자유롭고
조금 쯤은 바깥 일과 상관 없이 변화한 내 모습을 지켜본다.
여전히 좀 강한 사람들을 보면
(심하게 분노하거나, 원망하거나, 무섭게 느껴지는 사람들)
마음이 쪼그라드는 기분이 들기는 하지만,
외면 하지는 않는다. 헤헤...
소소하고 담백한 마음들 속에 가장 큰 행복이 깃들어 있음을 느끼며,
지나간 시간들 속에 남겨진 따듯했던 기억들을 떠올린다.
하나도 잊어버리지 않고 전부 다 잘 기억해서
마음 속에 꼬옥 간직을 해서
반드시 반드시 되돌려 드리는 삶을 살아야겠다. _()_
* 참회, 감사, 원력, 회향의 마음
바깥 경계에 휘말리며 스스로의 마음을 잘 살피지 못한 잘못을 참회합니다. _()_
망상을 진짜로 여기면서 어리석게 마음 지어 착각 속에 빠진 잘못을 참회합니다. _()_
가장 거룩한 삼보와 은혜로우신 선지식 스승님께 감사합니다! _()_
맑고 청정한 마음을 내어야 지혜롭고 행복해짐을 알려주신 은혜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_()_
언제나 보호해주시는 불보살님들께 감사드립니다. _()_
가난한 사랑자가 되지 말고,
언제나 가득찬 사랑과 자비를 베풀기만 하며 살기를 발원합니다... _()_
선지식 스승님 마음과 하나될 수 있기를 발원합니다... _()_
모든 선근 공덕을 일체 중생들께서 고통 받지 않으며 행복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회향하겠습니다.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