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낌과 기억의 기록2009. 12. 3. 00:38

그림, 박만희 : www.talltree.kr



/ 새들은 걱정없이 아름다운 태양 속으로 음표가 되어 나네!
♪ 비밀의 화원, 이상은씨 노래에요 ^^


/ 수업 시간에 'kingdom of heaven'이란 영화를 보는데

"Be without fear in the of your enemies. Be brave and upright that God may love thee. Speak the truth always, even if it leads to your death. Safeguard the helpless and do no wrong. That is your oath."

적 앞에서 두려워 하지 마라. 늘 용기 있게 선을 행하고 진실만을 말하라. 약자를 보호하고 의를 행하라. 그것이 너의 소명이다.

이 대사를 듣고는 몸에 전율이 느껴졌어요. 타이밍도 절묘하게 추워서 몸이 바르르 떨린건지도 모르지만요.. ㅎㅎ
'티벳에서의 7년'이란 영화랑 'man from earth'란 영화를 얼른 봐야겠어요.


/ 지난 토요일에 짐 캐리가 나오는 '크리스마스 캐롤'이란 영화를 봤는데 3D로 못 봐서 조금 아쉬워요. 그래도 재미있었어요. 이걸 본 사람들이 영화가 끝나기 몇 분 전의 스크루지처럼 산다면 좀 더 포근한 세상이 될거에요.
스크루지 이름이 참 귀여워요 @


/ 덩어리로, 전체로 봐야겠어요. 이번 겨울 덩어리를 어떻게 보낼지랑, 2010년 덩어리를 생각하면 설레요. 히힝 ~ 작년 이맘때 쯤에 마음이 방방 들떠서 난리도 아니었는데. 그때보다 조금 성숙해진거 같아서 기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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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순간이 교훈을 주며 모든 물체가 우리에게 가르침을 준다. 지혜란 모든 형태 속에 배어들기 때문이다. 그것은 우리에게 혈액처럼 주입되고 고통처럼 우리를 동요시키며 어느덧 즐거움이 되었다가 따분하고 슬픈 나날과 즐거운 수고의 나날들도 휩싸이게 한다. 우리는 오랜 후에야 비로소 그의 본질을 알게 된다.                                                                                                                                                                    - 랄프 왈도 에머슨

난 언제쯤 언제 어디서나 본질을 보고 지혜를 얻을 수 있을까 ?.?





Posted by 보리바라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