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긍정일기2018. 1. 25. 22:54



오늘 아침은 톱밥, 아니고 톳밥!! ^_^

말린 톳을 넣어 지은 밥. 꼬독꼬독 바다 향기가 나는게 맛이 좋다~

그리고 압력솥에 지었다!!! 헤헤.

7시간 정도 밖에 못 불렸더니 알이 너무 살아있어서,

내일부턴 아예 하룻 동안 불려놔야 겠다. 




* 하고 싶은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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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음...

마음이 점점 더 행복해지고...

그만큼 더 애틋하고, 가엾고 그렇다.

지금 맺고 있는 모든 인연들께,

진리로 회향할 수 있기를... _()_


불안한 마음은 늘 두려움과 함께 한다.

불안도 두려움도 모두 망상. 그로 인한 상처도 망상.

비어있음에 대한 철저한 자각을 놓치지 않았으면... _()_

심각해 질때마다 얼른 알아차리고 쏙 빠져나올 수 있기를...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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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엔 그토록 인자하게 보이는데도,

사소한 일로 그토록 무섭고 강한 분노를 일으키는 어르신들을 보면

좀 두렵기도 하고 놀라기도 한다.

이해하는 마음을 내야 하나, 내 생각을 말해야 하는 건가 싶기도 하지만

그럴땐 그냥 아무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저는 절대로 중생을 미워하며 해하려는 그런 나쁜 마음은 내지 않겠습니다. _()_

두려움 또한 내 마음 속의 일임을 알아차리며,

연민심을 기를 수 있기를 발원합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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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을 할 때 자꾸 한쪽 무릎이 들리니까,

뒤틀린 고관절을 바로 잡아 바르게 균형을 잡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 추석 무렵부터 시작된 통증은 여전히 계속 되고 있고...

다 과정이다 여기며 꾸준히 운동을 하고 있는데,

몇일 전엔 앉을 때마다 불편해서 몸에 맞지 않게 너무 오바를 했다 싶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고 보니 그런 불편함이 보다 유연성을 길러주고,

유연함은 곧 힘으로 연결됨을 느낀다.

척추를 바로 세우는 힘이 조금씩 길러지고 있고 골반뼈도 풀어지는 중이다.

마음이 유연할 때마다 몸도 똑같이 유연하고 힘이 난다.

그럴 때면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 스스로 너무도 잘 느끼고 있기 때문에

안정감 있게 운동을 지속할 수 있는 인이 된다.

그럴때 선생님들이 한 마디씩 말을 건네며 알아보아 주시거나, 잘못된 부분을 바로 잡아 주시면

그게 그렇게도 감사하다. _()_

선생님들 덕분에 더욱 유연하고 강해집니다.

_()_

 



* 참회, 감사, 원력, 회향의 마음


문득 심각하고 무거워지는 어리석음을 참회합니다. _()_

심각하고 무거운 마음을 빠르게 알아차리고 비어있음을 자각하며 즉 해탈할 수 있기를 발원합니다. _()_
상대방의 입장에서 헤아리지 못하고, 힘을 실어 자기 에고를 내세우는 어리석음을 참회합니다. _()_

앞으로는 보다 상대방의 마음을 헤아리고, 상을 내세우며 주장하지 않기를 발원합니다. _()_

좀 더 세심히 귀기울여 중생들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하는 어리석음을 참회합니다. _()_

앞으로는 약간이라도 알아차리고 들었다면은,

지레짐작하거나 괜찮다고 여기지 않고 곧바로 실천행으로 도움을 줄 수 있기를 발원합니다. _()_

두려워 하는 마음, 불안해 하는 마음, 대자대비의 한 마음에 대한 믿음이 부족한 어리석음을 참회합니다. _()_

그로 인해 상처를 지어내는 어리석음을 참회합니다. _()_

상처 받는 마음은 자비심이 아니기에,

차라리 더 사랑하지 못한 어리석음을 참회하고 마음 아파할 수 있기를 발원합니다. _()_ 

처음부터 기대치를 높게 잡아 부족하다 여기며 측량하는 어리석음을 참회합니다. _()_

앞으로는 있는 그대로 이미 족함을,

비어있으면서도 이미 완전한 그대로를 자각하며 제대로 존중할 수 있기를 발원합니다. _()_
망상으로 짓는 모든 어리석음과 그로 인한 어려움들을 그대로 받아들이며 수용할 수 있기를 발원합니다. _()_

충분히 참회하며 더욱 자비심을 기르며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자양분으로 삼기를 발원합니다. _()_ 

마음의 오아시스와도 같은 부처님과 인연을 맺어 부처님 가르침을 배우는 소중한 복덕에 감사합니다. _()_

모든 것이 선지식 스승님 은혜입니다. _()_

모든 선근 공덕을 일체 중생들께 진리의 인연으로 회향할 수 있기를 발원합니다. _()_

모든 선근 공덕을 일체 중생들의 일대사 인연을 위하여 회향하겠습니다. _()_

옴 아미 데와 흐릿

무량수 무량광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대세지보살! ____()____



Posted by 보리바라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