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레기 된장국 끝!
이번에는 시금치를 사다가 아침에 꺼내 먹기 좋게 잘라뒀다. 버섯이랑 같이.
주 내내 아침은 시금치 죽으로 해야지. 히.
직장에서 먹은 점심.
시켜 먹지 않고 싸간거랑, 직장에서 나온 반찬을 버리지 않고 넣어둔 거랑 놓으니 다같이 잘 먹었다.
채식을 하다보니...
나 먹을 건 내가 챙기지 않으면 굶거나 흐트러지기 십상이기도 했고,
내가 먹는 건 누가 좋아하지도 않는다는 생각이 굳어져서 그랬는지,
아니면 분리된 생각이 강해서 -.- 그랬는지,
국은 나눠서 먹을 생각을 못했다.
참회합니다. _()_
감정에 휘둘려 '욱!'하고 올라오는 성질을 참회합니다. _()_
인욕하는 힘을 길러 마음의 주인이 되겠습니다. _()_
현재의 위치가 얼마나 나약하고 보잘것 없는지 스스로 자각할 수 있으매 감사합니다. _()_
꾸준히 좋은 습관들을 길러 나날이 변화해보겠습니다. _()_
혼자서 오해하고 불평하는 사람 때문에 더이상 마음을 쓰거나 힘들이지 않는다.
몇 번 떠오르긴 했지만...
다른 사람의 일을 지혜롭게 해결하고 제대로 도움을 줄수 있는 게 아니라면,
어리석게 마음 쓰지 않고 툭 떨쳐내겠습니다. _()_
오래된 습관들을 인욕하고 정진하며 고쳐나갈 수 있기를 발원합니다. _()_
다른 사람의 입장을 보다 더 잘 헤아리고 이해하며 믿어줄 수 있기를 발원합니다. _()_
모든 선근공덕을 일체 부처님들께 회향하겠습니다. _()_
언제나 대자대비하신 관세음보살님과 함께하길 발원합니다. _()_
언제나 함께하신 관세음보살님께 감사합니다.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