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긍정일기2017. 10. 11. 22:57






내가 나를 알고 내가 나를 사랑하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이 나를 미워해도 괜찮다.
이미 충분하니까.
우월이나 오만과는 다른 튼튼하고 건강한 자존감. 당당함.
스스로를 사랑하는 만큼 타인 또한 예쁘다는 걸 알기에 있는 그​​​대로 존중할 수 있다.​
‘그대도 나만큼 예쁩니다’ 아 이게 평등심인가...

생각까진 이렇게 하지만 몸과 마음이 일치하기까지는 아주 긴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
늘 또 다른 생각이 발목을, 꼬리를 붙잡는다. 잘 알아차리기만 해도 동일시에서 벗어나 곧 사라짐을 느낄 수 있지만, 대개는 그 상황에 빠져 힘들어 한다.
모든 순간 순간에 원망하지 않으며, 섭섭해 하지 않고, 미워하는 마음을 내지 않기란 쉽지가 않다. _()_
하루도 빠트리지 않으며 꼬박꼬박 나아가겠습니다. _()_

매일 부끄럽지만,
슬픔 끝에 다시 살아나는 일은 한 길 뿐. 영원해져 봅시다. 이미 그러하기에... _()_


무지무명으로 지었던 지난 과거의 모든 잘못들을 진심으로 참회합니다.
부처님법 만난 진리의 인연에 감사합니다.
무아를 증득하여 걸림없는 본성의 자리에서 자유롭기를 발원합니다.
모든 선근공덕을 고통받는 중생들께 회향합니다.

나무 불법승. ___()___

Posted by 보리바라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