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러내면 낼수록 내가 얼마나 모자란지가 보인다.
참회합니다._()_
보다 섬세하게 귀기울여 들으며 사람들의 마음을 헤아릴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_()_
보다 따듯하고 친절할 수 있기를... _()_
온 마음 다해 자비로운 보시를 실천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_()_
그래도 속마음을 아예 감춰 두고서 미처 알아차리지 못하는 것보단 나은 것을 알아차릴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_()_
여전히 성질이 급하여 답답해하는 어리석은 마음을 참회합니다._()_
칭찬을 받는 속에도 은근한 두려움을 느낀다.
스스로가 얼마나 부족한지 알기에 부끄럽고 죄송하고...
그러면서도 그러한 마음은 에고로부터 기인한다는 생각이 들어서 마음을 고쳐 먹는다.
모든걸 부처님께 맡겨 아무런 두려움 없이 나아가겠습니다. _()_
보는자와 보이는자가 둘이 아닌 것.
일체가 마음 뿐인 것.
항상하는 의식...
마음에는 여전히 분별심이 많고,
모든 이를 평등하게 사랑하지 못한다.
모든 존재가 무량수 무량광 아미타불의 응신임을 깨닫기를._()_
요즘 일을 하며 엄청나게 싫증을 느끼고 있다.
하지만 끝까지 아름답게 잘 마무리 하며 회향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지. _()_
비어있는 순간들을 대자대비의 마음으로 아름답게 채워야지..._()_
모든 칭찬 받는 덕성은 오직 부처님에 대한 것이며,
모든 미움 받는 어리석음은 전부 에고에서 기인한 잘못 때문이다. 그러나 그 마저도 결국 그들이 내 고통을 없애고 진정한 행복의 길로 인도하기 위해 응신으로 나타난 대자대비의 관세음보살님 임을 항상 잊지 않기를..._()_
중생과 부처가 둘이 아님을 항상 자각할 수 있기를... _()_
어제는 대상에 대한 모든 분별하는 마음이, 객관적 사실과 아무런 관계 없이 오직 내 마음 안에서 일어나는 일임을 좀 더 명확히 보았다.
그토록 쉽게 변해버리는 마음을 보면서 비루하고 혐오하는 마음에 지겹고 질려버렸는데, 애정어린 한마디에 또다시 마음을 돌려 더욱 깊어지는 모습을 보면서 우습기도 하고 감동스럽기도 했다. 우리는 존재하지도 않는 비어있는 성품을 가지고서 어떻게 이토록 가득 차오르는 예쁜 마음을 낼 수가 있는걸까... _()_
그러면서도 변함 없이 진실되고 아름다운 마음을 내어 행복함을 느끼는 속에 그 행복이란 언제까지고 계속되지 않을 유루복 인걸 알아 슬프다.
이런 헤아림은 순간적인 감상에 빠져 비관하는 게 아닌 사물을, 마음을, 있는 그대로 직시하는 일이다.
하루하루 귀하고 소중한 시간들 속에서 이 마음을 온전히 드러내어 후회 없는 삶을 살았으면 좋겠다. 보다 적극적으로 열심히 노력하여 일체 중생을 이익되게 할수 있기를. _()_
걸림 없는 마음으로 맡은 바 역할에 최선을 다해 제대로 끝마칠 수 있기를. _()_
단, 에고에 동일시 하며 집착하는 어리석음을 범하지는 않기를. _()_
매일 스스로의 마음을 돌이켜 허물을 찾고,
선한 마음을 증장시킬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선지식 스승님 법문에 의지하여 바른 마음 공부를 지어나갈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어리석은 중생들의 사유를 보며 지금은 제대로 제도할 수 없지만, 언젠가는 반드시 윤회에서 해탈시키고 온전한 깨달음으로 이끌 수 있기를 발원합니다.
모든 선근공덕을 일체 중생들께 회향합니다.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