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긍정일기2017. 2. 2.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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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이 좋다고 들뜨면 실수만 늘어날 뿐 이득될 건 아무것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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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배고프고 군것질이 땡길 때, 잠이 쏟아질 때 알아차려야 한다.

그게 '힘들다'는 신호라는 걸.

아무 이유도 없지는 않다는 걸.

이럴 땐 일단 조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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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론 보다 넓고 열린 마음으로 혼자서 결정하지 않고 물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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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부하 상태로 하루를 보내고 마침내 평소에 안하던 실수를 저질렀을 때

맘 속 깊은곳에서부터 샘솟는 화를 보았다.

어찌나 화가 나던지, 겉으론 전혀 드러나지 않았지만

더이상 인내하지 않고 드러내고 싶은 기분이 들면서,

'화'란 정말 무섭구나. 이성이고 뭐고 다 내팽개치고 싶은 지경인 걸...

만약에 행동으로까지 이어졌으면 '분노 장애' 수준이었을거다.

아아.. 이런 마음을 품은 자체로 놀라웠는데 (내 안에 이런게 있었다니)

집으로 들어가버리고 싶은걸 꾹 참고, (인욕 성공!!!!)

요가를 하러 갔는데 또 이번엔 너무도 기분이 좋아지며 집중하게 되는 것이다.

순식간에 휙휙 돌아서는 마음을 보며 '진정 마음 뿐이구나' 했다.

그리고는 집에 와서 했던 문잠김의 실수.

긴-긴- 말은 생략하고,

앞으론 정말 방정맞게 굴지 말고, 침착해야겠다.

억울할 것도 없다.

되려 감사해야한다!!!

이렇게 생각하니까 우습기도 하고, 기분도 좋다.

 

아침엔 렌즈 한 쪽도 잃어버렸는데... 허허.

 

 

나무 불법승.

부지런히 수행 정진하여 부처님 닮은 행동만 하겠습니다.

부처님 감사합니다. _()_

이렇게 부족한 저인데도 부처님 덕분에 이만큼 잘 살아갑니다. _()_

무지무명으로 지었던 지난 과거의 모든 잘못들을 진심으로 참회, 또 참회합니다... _()_

모든 선근공덕을 일체 중생께 회향합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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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는 척, 하지 말고.

드러내자. 단 감정적이 아니라 좀 단호하고 담백하게. 있는 그대로.

표현하며 살아야지.

_()_

옴아훔 _()_

Posted by 보리바라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