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긍정일기2017. 1. 9. 21:51






하나부터 열까지 마음 쓰는게 굉장히 자기중심적이다.
아침에 출근하고 연속으로 선택하는 것들이
모두 내 위주인 것을 보고 놀랬고,
그걸 알면서도 귀찮아하는 나를 보았다.
같은 행위를 하더라도 마음 먹는 것에 따라 달리지는 건데.

내일은 좀 더 다른사람 입장에서 생각해보아야 겠다.

마음과 관계된 일일수록 보다 섬세하게 다가가야 할텐데. 선의의 이름으로 역효과를 내고 있는 건 아닐지 걱정이 된다.

무지무명의 어리석음을 참회합니다.
반야의 지혜를 증득할 수 있기를 발원합니다.

고삐 풀린 망아지처럼,
좀 힘들다 싶으면 축 처지고, 좀 좋다 싶으면 제 세상인 냥 맘껏 날뛰는 마음이라니. 쯧쯧!!
바깥 일에 휘둘리지 않고 마음 중심 잘 잡아
코끼리처럼 한걸음 한걸음 걸어나가길. _()_

대화를 나누다가 문득,
이제껏 길러주신 부모님 은혜가 새삼스럽게 감사했다. 제대로 은혜갚겠습니다.

화알짝 웃는 얼굴을 보고,
나도 덩달아 웃었더니 기분이 좋았다.

나무 불법승. _()_

Posted by 보리바라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