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긍정일기2017. 1. 8. 18:19

 

 

 

앉아 있다 보면 자꾸만 배랑 허리가 아파서 책보다가 뒹굴, 또 한번 보다가 뒹구르...

아예 잠에 빠지지 않은 걸 다행으로 여겨야지 싶으면서도

요거 쪼금 아프다고 버티지 못하는 내가 정말 미련스럽고 한심스럽다. T_T

 

내가 미처 생각지도 못했던 잘못들이 너무도 많아서,

그 많은 잘못들을 다 어찌해야 하나, 정말이지 까마득하다.

지금도 매일이 죄 아닌 것이 없으니...

특히 입으로 짓는 죄가 많은 것 같다. 쓸데 없는 말이나, 궁시렁 불만스럽게 내뱉는 말들.

그리고, 마음으로 그렸왔던 죄들도 너무 중하다.

참회합니다. _()_ 이건 뭐 백번 참회해도 갚을 길이 없을 것 같지만...

앞으로 다신 그런 마음을 내지 않으며, 세세생생 착한 일만 하겠습니다... _()_

 

아 정말. 너무 죄송한 잘못도 저질렀다. T_T...... 진짜 나빴다.

 

과거에 어떤 선근을 심어 놓았길래, 이렇게 귀한 인연을 맺을 수 있었을까,

이런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어마어마한 죄 앞에서 결코 자만할 수는 없는 법.

  

 

부처님 가르침 앞에 모든 사견을 내려놓으며,

궁극적으로 '나'를 내려놓아 분별없는 자리에 앉기를 발원합니다. _()_

나쁜 인은 끊고, 선한 마음을 일으켜 복덕 자량을 쌓기를 발원합니다. _()_

무지무명으로 지었던 지난 과거의 모든 잘못들을 진심으로 참회합니다... _()_

귀한 인연이 맺어질 수 있도록 오랫동안 곁에서 이끌어주신 스승님들께 감사드립니다. _()_

모든 선근공덕을 일체 중생께 회향합니다. _()_

옴아훔 _()_

 

 

Posted by 보리바라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