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긍정일기2016. 10. 22. 20:31






한 사람 마음의 스펙트럼을 생각한다.
한없이 옹졸하고 자기만 생각하은 것 같던 사람이
또 어떤 상황에선 곰곰이 어떤 도움을 줄지 생각하고 배려한다.
질투에 눈이 멀다가도 한없이 너그러이 포용하는 것이 사람 마음.
꼭 닫혀 막막해 하다가도 싱긋 웃으며 빛나는 얼굴이 되는 것도 사람.
마냥 어리고 철없다가도 따뜻하게 손 내밀 줄 수 있는 것도 사람.
의젓하고 듬직하다가도 사장팔방 들쑤시며 심난하게 구는 것도 사람.


이 두 끝을 분별하지 않고 한가지로 모을 줄 알았으면 좋겠다.



참회하고, 감사하며, 원력을 세우고, 회향하는 것. 이 네가지는 하나로 연결되어 있었구나 한다.
진정한 참회는 감사를 몰라본 미안함 안에서 이뤄지고, 때문에 그 뜻으로 원력을 세우며, 보답으로써 회향하게 된다.


무지무명으로 지었던 지난 과거의 모든 잘못들을 진심으로 참회합니다.
삶 속에서 끝없는 가르침을 주시는 모든 불보살님께 감사드립니다.
보다 깊이 참회하며 자비롭기를 발원합니다.
모든 선근공덕을 일체 중생께 회향합니다.

Posted by 보리바라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