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내리면서 온도가 떨어져서인지
몸에서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난다.
슬슬 몸살 기운도 있고.
'춥다'고 느끼진 않는데도 몸은 추워한다.
* 참회
엄마에게 어떤 말을 했을때
엄마가 한번에 알아듣지 못하고 되물으면
불쾌한 감정이 일어난다.
이걸 엄마가 알면 무지 서운하고 섭섭할 것 같다. 어서 고쳐야지.
된장찌개에 마늘을 넣지 않았다고
엄마를 향해 짜증을 내는 남동생에게,
맛있는 걸 한입 먹여주며 같이 밥 먹자고 살살 달래니
별다른 다툼 없이 지나갔다.
순간적으론 남동생이 엄청 속좁은 사람처럼 느껴졌는데 남동생 입장에선 '그럴 수 있겠다' 이해하고 나니 싸울 일이 없었다.
알고 보면 저마다 마음 속에 자기 마음을 알아주길 원하는 '아이'가 들어있는 것 같다.
* 감사
배 든든하고 여유로운 명절.
달마산 미황사에 갈 계획이었는데 연휴 내내 비가 내리려나보다.
이대로 감사.
* 원력
부지런히 수행하기를 발원합니다._()_
부처 아닌 마음들을 남김 없이 떨쳐내기를 발원합니다.
* 회향
모든 선근공덕을 일체 중생께 회향합니다.
옴 아 훔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