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긍정일기2016. 9. 8. 21:16

 

 

 

우리밀로 만든 통밀빵과, 엄마가 만든 자두잼과, 유기농 식혜와 껍질째 먹는 사과. 야미.

 

 

 

 

* 참회

타인을 이해하지 못하고 헐뜯는 마음을 참회합니다. _()_

그런 마음을 다른 사람과 서로 나누었음을 참회합니다. _()_

 

 

* 감사

시원한 바람의 자유로움과

따뜻한 햇살의 정겨움과

밝은 웃음의 기쁨과

생동감 넘치는 사람들을 보며 함께 즐거울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 원력

바깥 경계에 휩쓸리지 않고 오직 내면의 힘으로 굳건한 마음을 지닐 수 있기를 발원합니다.

 

 

* 회향

모든 선근공덕을 일체 중생께 회향합니다. 일체 부처님께 회향합니다. 옴아훔 _()_

 

 

* 일상

화,수,목 3일 연속 늦은 퇴근과 사람들과의 약속으로 저녁 시간을 혼자서 활용하지 못했더니 힘들다.

월요일엔 운동은 했어도 사람을 만났으니 주중 내내 그랬구나.. 아아 >.<

내일 저녁부터 주말까진 오롯이 혼자만의 시간으로 써야지.

걷기운동을 할때 공성에 대한 자각과 열린 마음으로 전체에 대한 사유를 놓치지 않으려 노력한다.

자연스레 명상과도 연결이 돼서 마음이 많이 편해진다.

운동 뿐만 아니라 정서적으로도 효과를 보고 있다.

걷고싶다. 노을지는 하늘을 보면서!

 

어떤 적절한 타이밍 같은게 있는건지.

내 마음이 편해진 시점과, 여름 내 힘들어 하던 다른 사람의 마음이 풀어진 시점이 비슷하다.

가깝게 지내니 더 잘 느껴지는 걸까.

 

활기차고 기쁨에 겨운 목소리는 듣고 있는 다른 사람마저도 행복하게 만들어준다.

 

 

Posted by 보리바라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