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긍정일기2016. 8. 21. 20:12

 

 

 

* 참회

- 머릿속에 있는 생각을 곧이 곧대로 다 말하는 것이 솔직함은 아닐 터.

생각들이 모두 드러난다면, 세상사 모든 일에 사사건건 시비를 걸지도 모른다.

어리석음을 참회합니다. _()_

 

- '밤공기가 시원해졌다' 느꼈던 때부터 시작되었던 목의 마른 기침.

서너밤 동안 목에 수건을 두르고 잤더니 나아지는 듯 싶었지만

그러다가 그만두었더니 기침이 3주 동안 계속된다.

목을 좀 더 보살펴야겠구나. 목아 미안해.

 

 

 

* 감사

- 주말에 집에서 하는 일이라곤 청소나 밥을 차리는 것 밖에 없어서

몸을 움직이는 일이 거의 없으니 몸이 너무도 찌뿌두둥 하다.

그래서 왠일로 운동갈 생각이 다 들어서 가볍게 걷기 운동을 하고 왔다.

오랜-만에 광주천 부근을 돌며 시원한 바람을 맞고, 푸르른 풀들도 보고, 한껏 우거진 나무들과

노을이 진 구름, 붉게 물든 하늘, 하얀 새들도 보았다.

몸이 한결 가뿐한 듯하고 기분도 좋아졌다.

요즘 몸을 쓰는 일을 뭐라도 좀 해야지 싶어서 이리저리 둘러보고 있는데

아무래도 헬스장엘 다녀야 하나 싶다.

'홈트'라고 해서 집에서 혼자 운동을 하는 것이 유행인듯 싶지만

나는 그런건 전혀 하고 싶은 기분이 안든다.

발레나 검도 이런것도 배워보고 싶은 엉뚱한 생각이 들지만

보나마나 초반에 반짝 했다가 쉽게 질릴 듯 하고...

1년 넘게 했던 요가는 정적이라 어딘지 부족한 느낌이다.

시골에서 농사를 짓고 살았으면 몸을 움직일 일이 많으니 이런 고민은 따로 하지 않아도 될텐데. ㅋㅋ

'-'

심하게 뜨거운 여름도 지나고 있으니, 이제 좀 움직여 보자.

 

- 책을 읽고 생각을 하던 좋은 습관을 잘못 이해해서는

해봐야 부질없고 아무것도 안하는게 나은 줄로 알아서 바보 같이 게으름뱅이가 되어버렸다.

다시 좋은 습관을 들여야지.

한자경 님의 <유식무경>을 읽는 중인데 너무 어려워서 반 포기했다가, 읽는 자체에 의의를 두고 한장 한장 넘기고 있다. <아함경>은 여전히 절반에서 멈춘 상태이고, <유마경>은 1/3. 그래도 <신심명>은 다 읽었다. 이렇게 질질 끌다가 자칫하면 올해를 넘길지도 모르니 정신 차리고 읽어야지!

 

 

 

* 원력

마음으로 절하기. 내일부터 마주치는 모든 사람에게 마음 속으로 절을 해보기로 했다.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지켜봐야지. 특히 가까운 사람들에게 필수다!

 

 

 

* 회향

작은 선근공덕이라도 일체 중생께 회향하오며,

부처님 가르침에 대한 모든 깨달음을 일체 부처님께 회향합니다.

옴 아 훔 .

 

 

Posted by 보리바라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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