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서원에서 점심공양
* 참회
- 마음에 조금이라도 찔리는 게 있다면, 그게 참인 듯 하다.
모르는 척 외면해 보지만 '아니야, 괜찮아' 했던 마음들은 사소한 물음들과 말들 속에 모두 걸려 넘어진다.
'찝찝'한 건 모두의 마음이고, '괜찮아' 했던건 에고의 마음.
으이구... 엉뚱한 데다 조언 구하지 말고, 제대로 알려줄 곳을 찾아서 조언을 구해야지.
- 현실과 이상 사이에서 왔다 갔다 한다.
저 멀리 이상과 지금의 나를 비교하면 끝없는 자괴감에 빠지게 되니
지금의 내 정도를 알고 나아가자 했건만,
그러다 보면 또 현실에 물들어 되려 뒤로 가는 수가 있게 된다.
중심을 잡는 일이란 생각보다 쉽지가 않다.
그동안은 마음에 맞는 책을 읽는게 참 많은 위로게 되었었는데,
이제는 뒤로 가게 만드는 장애물이 되었다.
어렵더라도, 지금의 나보단 한 걸음 앞서간 분들의 가르침들을 따르도록 노력해야겠다.
- 이미 찔리고 있던 마음이었는데,
스님께서 예불 전에 '마음을 편안하게 하라'는 말씀 한 마디에 마음이 누그러졌다.
마음 찔릴 짓은 하지 말아야지. ㅜ_ㅜ
- 이럴까 저럴까 망설이는 동안 지나가버리는 순간들이 아쉽다.
행동하는 사람이 되어야지.
* 감사
- 이리 저리 불러주신 보살님들 덕에 마음이 참 편하고 따뜻했다.
이런 나를 보면 얼마나 의존적이고 찌질한가 싶기도 하고.
애들 앞에선 그렇게 큰소리를 치면서, 못났다 참. 급 또 반성...
마음을 화아아아아아아알짝 열-어 버 리 고 싶 다 !
-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다.
속세에서 만난 사람들, 또 진리로 향하는 길에서 만난 사람들.
누굴 따라가야 할지는 깊이 생각해보지 않아도 금방 답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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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지내며 일상생활을 하다 보면 자꾸 뒤떨어지니,
폰 바탕화면 에라도 사진을 띄워두고 매일 보며 기억하고 자각해야지.
좋은 사진이다 ~ ♡ 이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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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의 응원 한마디가 참 와닿고 진짜로 힘이 난다.
화이팅!!! *^^*
* 원력
꾸준히 꾸준히 뒤로 물러서지 않으며 부처님 가르침을 따라 오직 앞으로 나아가는 삶을 살겠습니다.
옴아훔 _()_
* 회향
작은 선한 일의 공덕이라도 일체 중생께 회향하오며,
부처님 가르침에 대한 모든 깨우침을 일체 부처님께 회향합니다.
옴아훔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