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긍정일기2016. 7. 11. 18:42

 

 

* 참회

- 아침에 눈을 떴을 때부터 꿈자리의 온갖 망상들이 이어지는 듯 머릿 속이 시끄러웠다.

쉴새 없이 떠들어대는 생각들이 좀 쉬었으면. 그리고 지금 여기의 순간에 깊이 귀를 기울일 수 있기를.

무지무명의 어리석음을 참회합니다. _()_

 

- 몸이 무겁고 축축 내려 앉은 날. 이런 날은 정답지 못하다.

틱틱대며 욕심 많은 마음을 참회합니다. _()_

 

- 불평불만이 많은 마음을 참회합니다.

 

- '~해야 한다'는 생각에 덮혀 제대로 보지 못함을 참회합니다.

 

* 감사

별것 아닌데도 진짜로 좋아하는 모습을 보면 나도 같이 덩달아 좋아하게 된다.

기쁨이란 이런건가. 진짜로 꼭 기쁜 일이 있어야만 하는게 아니라

기뻐하면 기뻐지는 그런 것.

 

 

* 원력

생각을 내려놓으며 지금 여기에 귀기울일 수 있기를 발원합니다.

좋은 컨디션을 잘 유지할 수 있기를 발원합니다.

 

 

* 회향

작은 공덕이라도 일체 중생께 회향하오며, 소소한 깨우침이라도 일체 부처님께 회향합니다.

 

 

* 오늘 잘한 일

업무 중간 쉬는 타임에 법문을 들은 일. ^^

 

아 일기를 쓴지 어느덧 50일 째 되는 날이다!!

 

 

Posted by 보리바라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