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낌과 기억의 기록2014. 12. 4.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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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만 이 생긴다.
그 순간 문득 알아차리고 내려놓자는 마음을 내지만 잘 되지는 않는다.
흩어지는 눈처럼 가볍게 살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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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구경이나 실컷 했으면 좋겠다.
고개를 들고 떨어지는 눈을 오래토록 바라보는 일이 왜 어려울까.
하루 건너 눈이 오는 요즘은 갑자기 찾아온 손님 같은 느낌이라 아직은 낯설다.
그래도 눈이 내린다는 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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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일 건너 감기에 걸리고 있다. 이번 늦가을 겨울 사이에 벌써 세번째.
이게 뭐래. 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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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




Posted by 보리바라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