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9/06, 반쯤 열린 대문과 파란 하늘, 그리고 붉은 석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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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무엇보다도 감정적으로 들뜨지 않은 상태에서
내가 느끼는 것 만큼 남들도 알아주리라 기대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미리 설레발치지 않고 차근차근 나아가려한다는 점에서
좀 괜찮은 일상이 이뤄지고 있는 것 같다.

앞으로는
억지로 노력하지 않을 것이다.

내가 바라보는 그대로 살아가야지.




Posted by 보리바라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