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돌고래'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10.05.12 흰돌고래와 어린애같은 나 (31)
  2. 2010.02.18 꿈에 (12)
  3. 2009.12.20 그냥 드는 생각 (31)


우쭈쭈 ~ ! 아 진짜 너무 귀엽다 ㅠ0ㅠ 앙앙


 내가 너무 '어린애'같다고 한다. '돈을 벌 능력'이 없고, '허황된 망상'에 빠져서 현실과는 너무나 먼 생각을 하고 있다고 한다. 예전 같았음 이런 소릴 듣고선 바로 흥분하고 난리도 아니였겠지만, 나는 조금 성숙했으므로, 조용히 들으면서 차근차근 대꾸를 해 보고자 했다. 하지만 나는 그다지 할 말이 없다. T_T 단지 '책에 나와있어'라는 말을 되내일뿐. 그러면 너는 또 화를 낸다. 책에 너무 빠져 산다고. 그럼 또 나는 대꾸한다. 아니 내가 중심이구 책은 도와주는거야. 그러면 또 내게 말한다. 아니 너는 책에 너무 빠져서 한쪽으로만 치우쳐있어. 반대도 생각해야지. 그럼 또 나는, 아니 내가 좋은데? 반대 입장도 알아. 그치만 내가 할수 있고 좋아하는 걸 해야하는거 아니야?  . . . 너는 항상 돈이 있어야 뭐든 할수 있다고 이야기 한다. 하고 싶은 일을 위해서는. 그러니까 돈보다 그게 먼저라고 할수 있겠지만, 그런게 돈을 벌어야만 가능하다면, 돈이 먼저가 되버릴지도 모른다. 나는 미루고 싶지 않다고 한다. 나중에 좋은거 말고 지금 좋은걸 하고 싶어.. 그럼 너는 또 깝깝하다는 표정. 휴. 내 모든 이야기를 들려주는 일은 ... 불가능 할것 같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나는 '너에게 내 생각을 충분히 전하지 못했어' .. 
 나 '조화로운 삶'읽는다고 하면서 대충 어떤 내용이라고 알려 줬더니 또 화를 내던 너 T.T 실은 이거 보려고 본게 아니라 '너도 떠나보면 나를 알게 될거야'란 책을 찾다가 없어서, 그 밑에 이걸 집어 들게 된거다. 공교롭게도 독서토론클럽 교수님이 추천해 주신 책과 일치하기도 하구. 
이렇게 내 운명이 나를 부른다고 -

 내 이런 생각들 하루 아침에 한거 아닌데.. 책도 보고 생각도 하면서 나름의 철학적인 입장도 있고, 오랜 고민 끝에 내리고 있는 생각인데. 물론 지금은 생각 뿐이다. 현실에 접목시킬 방법을 고민중인데. 천천히 더 둘러보고 가면 안되나?... 어차피 나도 올해가 다 가고 나면 졸업이다. 나 먹고 살 궁리는 할수 밖에 없게 돼 있다구.  



어찌됐건,
돌고래는 너무 귀엽고
몇일 전에 봤던 그 예뻤던 구름, 하늘 .
(너 감동 한방 먹어봐! 하는 것 같았던, 예술 이었던 그 하늘, 구름 . )
이건 꼭 기억해야지.

아 마지막으로 요기 귀여운 흰돌이사진 한장 더 



Posted by 정아(正阿)

 

꿈 속에선 벨루가(흰돌고래)의 모습이 이 사진과 가장 비슷했다.

 

 

*

꿈에 처음으로 흰돌고래가 나왔다. 너를 타고 나는 바다를 붕~ 붕 ~ 날아다녔다. 그리고 또 너도 나왔다. 너와 몰래 장난을 쳤다.

 

*

만남과 헤어짐에 관해 생각해 본다.

몸과 몸이 만난다고 해서 만나는 것이 아니고,

마찬가지로 떨어진다고 해서 헤어지는 것이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우리가 만난 적이 있을까?

헤어진 적이 있을까?

 

*

미안하단 마음 뿐이었는데. 그래도 우릴 잇는 실선은 아직 끊어지지 않았다.

 

*

내가 얼마나 '이기적인가'를 본다.

 

*

드디어 아랫니에도 교정기를 장착. 윗니보다 복잡하다. 더 아프다. T.T

새던 발음이 그나마 좀 나아졌는데 다시 새기 시작한다.

 

 

Posted by 정아(正阿)

(그림_ 백은하, 눈이 와)

 

흰돌고래가 세계 멸종위기 생물 10종 안에 들었지만 그런건 아무래도 상관이 없는 걸까? 나는 걱정이 되고 슬픈데. 그렇지만 이런 이야기를 함께 나눌 사람이 없다. 아는 사람은 그렇게나 많은데 어째서?... 너흰 예쁘고 아름다운 것 찾으면서, 어째서 정말 예쁘고 아름다운 것엔 관심이 없니. 내가 아무리 좋아하는 동물들의 사진을 올려도 날 유별난 아이로 볼 뿐 관심이 없다. 무관심. 나는 관심이 없는 사람이 싫어..... 좋아하는 것이 많다. 좋아한다는 것은, 그것 역시 나와 같다는 뜻인데 - 그것도 나고 나도 그것이고. 내가 좋아하는 것에 대한 무관심은 나에 대한 무관심과도 같다.

 

아 나는 좋아하는 것이 많은 사람이 좋다.

나를 더 나일 수 있게 해줄 사람.

 

눈이 많이 내려서 너무 예쁘다. 마른 가지에 하얗게 쌓여 있는 것이 너무너무 아름답다. 그 어떤 보석도 너보다 곱진 못해. 그런데 왜 사람들은 너에게 함부로 하는 걸까? 너처럼 고운 애가 어디에 있다고. 하얗게, 이렇게 세상이 하얗게 된다는 게. 그게 너무 당연한 일은 아니잖아.

 

차가울수록 따뜻하게 할 수 있는게 너의 매력...

 

 

Posted by 정아(正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