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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6.03.12 그러하길 원한 내 자신이 있었다 (4)

 

 

 

 

아함경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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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선택한 사람을 미워하고 원망하는 것은
내 인생이 하찮아지는 거예요.
그러니 사는 동안 항상 존중하세요.'

라고, 2012년 12월에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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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의 화사함에서 봄의 생명력이 느껴진다. 기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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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옳다'는 생각이 화를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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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와중에 마음을 내는 건 쉽지가 않은 일이라 더 고마웠다.

더 진짜 마음 같고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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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날 동안의 무력함이 힘을 낼 수 있게 하는 해석은

결국엔 내 자발적인 의지와 선택으로 채워낸 시간들이었다고 인정하는 것이다.

무엇 때문이 아니라, 그러하길 원한 내 자신이 있었다는 것.

다만, 그때도 그걸 알았더라면, 좀 더 반짝반짝 빛나는 삶이 되었겠지.

비자발도 자발이다. 단지 그걸 깨닫느냐 깨닫지 못하느냐의 차이일 뿐.

주인되지 않는 삶은 살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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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쯤 꼭 만나보고 싶은 사람들이 있다.

만남에 울림이 없다면, 만날 이유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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덜컹이는 차, 까딱이는 발, 따스한 햇살, 푸른 하늘, 이대로 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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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난건 아이들인데, 혼내고 나서 상처를 받은건 오히려 나다.

내 속이 더 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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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섭 받는다' 느껴지는 순간 말할 수 없이 답답할 때가 있다.

정말 짜증이 나고 화가 난다.

지금은 제 2의, 3의 화살을 당기는 중. 후=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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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등명 자귀의 법등명 법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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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정아(正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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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어느새 봄이 성큼 다가왔네요.
    아직 봄꽃은 담지 못하고 있답니다.ㅎㅎ

    맞아요 '내가 옳다'는 생각.
    이거 땜에 경솔하게 행동하고 후회할 때가 있어요.

    저도 아이들과 부대끼며 제 자신을 반성하곤 한답니다. 헤~^^;;;

    우리 나이 때면 머리도 어느정도 컸고, 자기만의 생각과 주관이 있는건데....
    누가 옆에서 이것저것 건드리면 화가 나기도 하더라구요.

    앗 마지막은 저도 아는 가수. 프롬~
    댄씽~ 댄씽~ 댄씽 야이야아~~♬

    2016.03.12 20:4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그러셨군요. 요즘은 매화와 산수유가 피는 계절이죠?^^

      ㅠ.ㅠ
      네, 이거 버리는 일이 참말로 쉽지가 않네요.
      에고가 드러나버리고야 마는 상황을 부정하면 오히려 역효과 이니,
      알아차리고 수용하면서도 앞으로 한발짝 나아가기란.... 어려워요. ㅎㅎ

      ^^

      그쵸? 상대 쪽에서 무언가를 먼저 물어 오거나, 서로 완전한 신뢰 관계에 있지 않은 이상은 말이에요. 그런 상황에서 욱 올라오는게 제 오랜 습관이자 성향인 듯한데, 어떻게든 고쳐 버리고 싶어요.

      후박나무님도 아시는군요~~^^
      작년부터 좋아했던 노래인데, 라이브 영상도 참 좋네요.
      아야이 야아~ 달의 끝까지!

      2016.03.13 18:40 신고 [ ADDR : EDIT/ DEL ]
  2. 벌써 봄이네요. 시간 참 빨라요
    잘 지내고 계시죠??
    삶을 느끼고, 반성도 했다가, 의지도 다지고 좋네요.
    저는 일하는 기계가 되어가고 있답니다. ㅠㅠ

    읽다가 느낀 거지만, 저도 누군가에게 '만나고 싶은 사람'이었으면 하고 생각을... 하게 되네요

    2016.03.19 01:3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그러게요 :)
      아침 저녁으론 조금 쌀쌀하긴 하지만, 한 낮엔 더할나위 없이 포근하더라구요. 네 아주 잘 지내요.
      아톱님은 바쁜 일상을 보내고 계시는 듯 하네요. ^^

      ^____________^

      2016.03.20 19:36 신고 [ ADDR : EDIT/ DE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