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눈이콩'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2.10.10 텃밭 이야기:) (6)
  2. 2012.05.31 원전 관련 책 그리고 텃밭 이야기:) (2)
vegetus2012.10.10 15:58


종종 잘라다가 먹는 샐러리 ^^ (사진에 길죽한 쑥처럼 나온 것이 샐러리)
꽃은 어떻게 생겼는지, 씨앗은 언제 맺는지 아직 감감 무소식이다.
처음 먹어보는 사람은 좀 당황스럽겠지만, 쌉쌀하면서도 짭짤하니 고소한 맛이다:D

옆에 온갖 잡동사니 (고들빼기, 메리골드, 민들레, 방가지똥, 콜라비 등등)들이 서로 다투어 자라느라 정신없다.

 

사마귀 -.-
요즘 아주 띄엄띄엄 '세상에 나쁜 벌레는 없다'라는 책을 보고 있는데, 뒷부분에 보니까 사마귀도 나오는 것 같다. 어떻게 씌어있을지 궁금하다.
 

이팥
톡 건드리면 트위스트!

빨강 파프리카 :D
초록 파프리카는 너무 오래 두는 바람에 맛도 못보고 씨앗을 못 건졌지만 ㅠㅠㅠㅠ 빨강 파프리카는 요리도 해먹고 씨앗도 받았다.
 

막 딴 주먹찰옥수수.
어찌나 영롱하니 반짝이던지.. *
이거 진짜 달달하니 맛있다!!!! 보통 옥수수랑은 비교가 안된다.
 

각시동부.
1주일에 한 번은 이정도가 꼬박꼬박 나오는 것 같다. 히-
씨앗을 몇개 심지도 않은 것 같은데 엄청 열린다.
몇배 남는 장사야? ㅋㅋ
 

여기는 '이팥'^.^
'이 팥'으로 팥빵 만들어 먹으려면 힘들겠다 ㅋㅋㅋㅋㅋ 엄청 심어야 할듯.
봉숭아처럼 건들면 톡 튀어나와서 까기가 쉽다.
 

씨앗이자 열매인 콩들:)
까만건 오크라다.
 

아~ 콩이 참 좋다...
덜익은 콩은 수분이 많아서 그런지 완전히 익은 것 보다 더 크다.
 

토종고추 씨앗. 조금 맵긴 하지만 깔끔하게 매워서 먹을만 하다. 막 계~~~속 맵지가 않다 ㅋㅋ
토종이니 만큼 씨앗도 받았는데, 담에 싹이 잘 나올지 궁금하다.
파프리카 씨앗이랑 아주 비슷하다.
 

예쁜이들.
 

단호박.
밤호박이 아니고 단호박이었다...
호박을 보고 있으면 맘이 아주 푸지고 포근하다.
요즘 돌호박을 푹 삶아서 콩이랑 효소를 넣고 같이 갈아 먹는데, 짱 맛있다!
 

쓴맛이 나는 상추. 정확한 이름은 잘 모르겠다.
날이 따뜻해지면 다른 상추들은 금방 꽃대가 올라오는데 이건 오래도 간다.
잎이 꽃처럼 아직도 저렇다.
 

바질^^ 저기 주머니들(?) 안에 씨앗이 맺히나보다!
 

콜라비.
파종 시기를 잘못 조절해서 열매는 맺었지만 꽃과 씨앗은 보지 못한다 ㅠㅠ
열매도 이걸 먹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되는 크기..;
지금 이맘때 심어야 하는 듯 한데, 봄에 심었다. T.T
텃밭에 심어둔 건 뿌리도 실하지 못하다.
내년 봄에 씨앗이라도 받도록 한뿌리 정도는 화분에 옮겨서 방에 두고 월동을 해야하나 싶다.
그냥 둬도 겨울을 잘 나려나?
 

콩들을 한꺼번에 심어서 무슨 콩인지 헷갈렸는데, 제비콩이다. ^^
제비콩 꽃들!
여름내내 무성히 텃밭만 점령하는 줄 알았더니, 비교적 늦었지만 꽃도 피우고 열매까지 맺었다:D
 

엄청 크고 굵은 제비콩이라 더 반갑다 ㅋㅋ
제비콩 꼬투리들. 우아하다. 크크.
 

다른건 여물려면 멀었는데 딱 하나 잘 여문게 있어서 까봤더니 제비콩.
그래서 제비콩인 걸 알았다. ㅋㅋ
옆에 붉은건 밤콩이다. ^^ 얘네도 제법 주렁주렁하다.
 

대망의 쥐눈이콩!!!!!
쥐눈이콩 삶은 물로 머리를 감으면 머리카락이 난다지 ^^
귀한 콩이다. 약콩. 시중에서 사려면 가격도 비싸다.

아 중요한 것은,
몇주 전에 저 콩들을 봤을땐 제대로 맺은게 하나도 없어서, '이 콩 농사는 망했구나' 싶었다. 
꼬투리는 엄청 맺었는데, 갈색 빛이 도는 걸로 까봐도 열매는 말라 비틀어진거다.
그래서 그냥 뒀다. 
그리고 오늘 전부 뽑아버릴 요량으로 뽑긴 했는데.. 이번엔 꼬투리를 까는 족족 제대로 맺은 콩들이 나왔다!
캬- 뿌듯해라^.^ 이것도 쥐눈이콩인줄 까보고 알았다. 흐흐.
 

주렁주렁 열린 쥐눈이콩!
 

한 깍지를 까면 보통 두개 정도 나오고, 많은건 세개까지 나온다.
 

오늘 수확한 각시동부와 밤콩 사진.
쥐눈이콩은 아직 덜깠다.

끝으로,
 

라즈베리 씨앗^^
오늘 도착했다.
씨앗을 받긴 했는데 정보가 흔치 않아서 언제 심어야 할지 고민이다.
아마도 봄? 암튼 잘 보관해야지. 히히


스카비오사 꽃씨들을 파종할 시기가 왔다.



 
Posted by 정아(正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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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아직 잔더위가 남아있지만 그래도 가을인데 이렇게 짙은 녹음을 아직 볼 수 있다니 참 좋은 것 같습니다. ^^

    사마귀. 참 이쁜 곤충이지요. 비록 한성질 성격에 최상위 포식자인지라 곤충계의 '깡패'라는 오명을 갖고 있지만..ㅎ
    아, 당랑권의 고수이기도 하지요. ㅎㅎ

    찰옥수수 알갱이가 보석같습니다.

    콩알들 사진이 참 이쁩니다.

    아, 콩밥 먹고싶다.

    ... 콩밥 먹고싶다? 어째 어감이.. ㅡㅡ; ㅋ

    2012.10.10 23:3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
      엄마가 고들빼기 김치를 담근다고 하셔서 오늘 민들레랑 같이 캤어요. 그래서 좀 덜 푸른 텃밭이 되었어요. ㅎㅎ

      사마귀가 이쁜가요? ㅎㅎ
      당랑권이란 말은 처음 들어봐서 찾아봤더니, 재미있네요 ㅎㅎㅎㅎ

      네! 반짝반짝 보석. 좀 있음 살짝 시들해지지만요:)

      콩의 매력에 빠져들고 있어요.. ㅋㅋㅋ

      그러게요, 어감이^^ ㅋㅋ

      2012.10.13 19:18 신고 [ ADDR : EDIT/ DEL ]
  2. 풍성함이 느껴지는 가을날의 텃밭이네요^ ^

    주먹 찰옥수수 넘 귀여워요~^ ^

    전 이미 콩밥 먹고 있는.....ㅋ =33

    2012.10.12 07:3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

      ㅎㅎ 모양도 맛도 최고!!!

      ㅋㅋㅋㅋ 후박나무님도 콩밥 좋아하시나요? ㅋㅋ
      예전엔 콩을 별로 안좋아했는데, 요즘은 밥에 콩 뿐만 아니라 이것저것 다 들어있지 않으면 심심하게 느껴져요 ㅋㅋ

      2012.10.13 19:42 신고 [ ADDR : EDIT/ DEL ]
  3. 아주 어릴 적에 외갓집에 가면 외할머니께서 소여물을 끓이는
    가마솥에서 콩을 삶아 주셨던 기억이 나네요.
    참 맛나게 먹었어요. 사진을 보니 그 때 기억이 떠오릅니다.^^

    2012.10.12 17:2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vegetus2012.05.31 19:24


아이쿱 생협 너나들이 강좌에 참여했을때 찍어온 원전 관련 책자들:D

 음.. 사진에 시간까지 나왔는데, 설정을 잘못해서 오후로 나왔다. 
오전에 다녀왔는데 ^^
덩치가 커지면 문제가 되는 것은, 원전도 예외가 아니었다.


대나무 지지대를 설치해준 애호박. 잘 타고 올라가려므나 ^.^


이런거 처음 해봤다+_+


덩쿨손이 나뭇가지를 돌돌 감고 있어서 살짝 풀어줬더니 의외로 잘 풀렸다.
혹시 끊어질까 싶었는데:)
그리고 '덩쿨손? 손?' 이러면서 '호박아 안녕'하며 손을 잡고 악수를 했다.
내가 해놓고도 웃겼는지 혼자 히죽히죽 웃으면서 ㅋㅋㅋㅋ


여기두 ^^


이건 붉은밤콩!! 대략 1주일 만에 싹이 돋았다! 


흙을 밀어 올리며 고개를 들어 올리고:)


토실토실 예쁘기도 해라:)


각종 유기물과 함께 쑥쑥:)

 

여기까지 같은 싹인 것 같은데..
제비콩이랑 쥐눈이콩은 구분을 못하겠다T.T


이건 쥐눈이콩일까 제비콩일까?

 

요거는 율무 ^^


볏짚 사이의 율무:)


하트모양 붉은 밤콩 ㅋ_ㅋ♥


1회용 숟가락 활용ㅋㅋ


토마토 꽃이 피었습니다ˇ-ˇ


한 뿌리에서 두가지 꽃이 피고 있다. 뭥미ㄱ-


마지막으로,

우아한 자태를 뽐내고 있는 인디언감자 싹:D
모종판에 총 세 뿌리를 심어놓았는데, 몇일 전까지 감감무소식이었다.
'속에서 썩었나' 싶어 흙을 엎어버리려다가
모종판을 들어 올려서 밑을 봤더니, 하얀 뿌리들이 보였다.
하하. 뿌리 1개는 결국 곪은게 맞았고, 두개는 잘 자랐다.  
흙을 살짝 거둬내고 싹이 흙 밖으로 보이게 해서 몇일 간 더 키운 다음, 텃밭에 옮겨심었다.
잘 자라고 있는 모습 *


 
Posted by 정아(正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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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원전을 줄이거나 없애기 위해선 절전의식이 높아져야 하겠지요.
    역시 우리 사람들의 의식전환이 우선되어야 할 듯 싶습니다.
    그럼 원전 뿐만 아니라 화력발전도 줄어들어 화석연료 소비도 줄일 수 있을 터이니.

    하지만 저번 중국의 경우를 보니 서해에 인접한 곳에 원전을 우후죽순처럼 지어대고 있던데, 사실 걱정이 많이 되더군요.
    엄청난 국력에 비해 원전의 기술이 그리 뛰어나지도, 또 투명성도 낮으니까요. ㅡㅡ:

    떡잎이 흙을 헤집고 뾰족 고개를 내밀 때 참 신기하기도 하다능.^^
    저 중 하나는 재크의 콩나무일지도 모르겠군요.ㅎㅎ

    ㅎㅎ 1회용 숟가락의 변신. 어울려요. ^^d

    ......외도?? 출생의 비밀??



    2012.05.31 23:3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네, 그점이 중요한 것 같아요.
      현재 소모하는 전력량을 유지하려면 대안이란 있을 수 없으니까요.

      ㅠ.ㅠ 세계에 널려있는 원전 지도를 보고 깜짝 놀랐어요. 원전으로부터 도망갈 곳이 없어요. 방사능은 지구 한바퀴를 돌아서 다시 또 오더라고요... 플루토늄이란 방서성 물질은 백만분의 1그램도 치사량이 되는데 반감기가 24000년이라고 해요.

      생각하지 못한 나쁜점 중에 하나가, 원전을 유지할때 가장 힘들고 위험한 일을 하는 사람이 원전의 정식 직원이 아니라 비정규직, 가장 힘없고 약한 사람이라는 사실이었어요. 원전 뿐만 아니라 다른 대기업도 그렇고 마찬가지로 어렵고 힘든 일은 가난한 사람들이 하지요... 돈 많은 사람들은 위에서 떵떵거리며 펑펑 쓰고, 가난한 사람들은 위험을 감수하며 힘들게 일해야 한다는 사실 때문에 마음이 안좋았어요.
      게다가 원전은 가능한한 도시에서 멀어야 하고, 학력수준이 떨어지는 곳에 지어야 하며, 경제적 수준도 낮은 곳에 짓는다고 하더군요. 펑펑 쓰는 건 도시, 위험을 감수해야 하는 건 지역인가봐요.
      1980년대 전기 사용량이895kw였는데 2009년에는 8092kw라고 해요.

      반성하고 아껴써야겠습니다. ㅜㅜㅜㅜ..


      네 정말 신기하죠? ^.^ ㅎㅎ
      재크의 콩나무, 정말로 오랜만에 들어보네요 ㅎㅎ 동화책을 다시 한번 보고 싶어요.

      헤헤:)

      ㅋㅋㅋㅋㅋㅋㅋㅋ 마가진님 센스 짱! ㅋㅋ

      2012.06.01 20:25 신고 [ ADDR : EDIT/ DE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