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든'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11.05.05 월든 - 헨리 데이빗 소로우
  2. 2010.08.06 소소한 일상 :) (20)
  3. 2009.07.15 월든 (12)
책 읽기2011.05.05 09:08


2009.07.16 11:54

 

 

 

기억나는 건

 

자연에 대한 묘사가 아주 세밀하다는 거, 동물과 친구가 된건 참 부럽다는 거, 소로우는 아는 것이 엄청 많다는 거, 그토록 예찬하는 월든 호수를 나도 한번 보고싶다는 거.

 

아 제일 중요한 건

 

집을 짓는 일이 생각보다 쉽다는 거, 돈도 얼마 들지 않는 다는 거 (지금은 어떨지 모르지만), 많이 일하지 않아도 먹고 살수 있다는 거 (뼈빠지게 일하는 사람들보다 더 잘).

 

읽는데 2주나..

 

Posted by 정아(正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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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척 퍼레이드 ^.^     
                                                                10/08/05


* * *

드디어 어제 현미가 왔다. 현미10kg 찹쌀현미 10kg 총 20kg. 흐흐
현미를 백미처럼 상온에서 보관하면 벌레가 금~방 생겨버린다고 해서,
20키로그램을 모두 냉장고에 옮기느라 고생 좀 했다. 비닐봉다리랑 반찬그릇에 나눠가지구.
밤부터 아침까지 9시간동안 쌀을 불리고 드디어 첫 시식! ^.^
우선 냄새가 남다르다. 고소~ 한게 약간 간장냄새 같기도 하고 ㅎㅎ
색도 누리끼리댕댕. 히히. 많이 까칠까칠 할까 긴장했는데 그렇지도 않다. 좀 오래 씹어야 하지만... 씹고 난 다음에 나는 고소한 향이 좋다:) 이제 매일매일 현미 먹는다. 캬캬. 현미 반 찹쌀현미 반 요렇게 섞어서.



* * *

어깨 톡톡.
?
기대.
기대니까 좋아?
보기에 아름답잖아.
아름다워 정말?
응. 왜?
ㅎㅎㅎㅎㅎ



* * *

교수님 너무 좋다. 김교수님. 뿅!
이번주에는 <오른쪽 두뇌로 그림 그리기>를 읽었는데
교수님께서 습작을 보여주셨다. 
그 중에 특히 눈길을 사로 잡은 것은 자화상.
엉엉. 생각만 해도 너무 재미있다. 놀리는 것은 절대로 아닌데,
아 그냥 참 좋다. 이런 그림 그리시는 교수님이. 흐흐
: 이 책도 참 좋다. '있는 그대로' 보는 법을 알려준다.




* * *

<홀로그램 우주>, 마이클 탤보트
이 책 흥미진진하다. '말도 안돼' 했던 것들이 이제 다 말이 된다...덜덜

p.225

 염력현상은 허공에서 물질을 만들어내는 능력보다는 상상하기가 더 쉽다. 그리고 어떤 물건을 물질화시키는 것은 나무숲 전체가 나타났다 사라졌다 한다든가 물체를 한 형체에서 다른 형체로 변화시키는 능력을 가진 사람들이 나타난다든가 하는 것보다는 받아들이기가 쉽다. 이러한 현상들은 갈수록 현실이 진정한 의미에서는 하나의 홀로그램, 하나의 가상구조물임을 암시한다.


이 세 상 모 든 게 ㄷㅏ 꿈 이 다. 

나는 점점 범신론을 이해하는 것 같다.

오늘은 <월든>이랑, 도마복음 풀이인 <또다른 예수>를 빌려왔다. 크- 기대!



* * *
심장이 팔딱팔딱 뛰는 여름다운 여름을 보내고 싶은데,
요즘 날씨 너무 덥다. 다들 더위 조심하셔요! T.T

저 다음주에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에코스쿨'다녀옵니당. 히히 ♥



Posted by 정아(正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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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자자.. "척"은 과감히 빼버리고 그냥, 당근, 정말, <귀여운 퍼레이드>. ^^d

    저는 너무 게을러서 그냥 10~20분 정도만 불려서 그냥 현미밥을 지어버린답니다.
    씹을 때마다 입안을 마구마구 굴러다니는 밥알들..
    짜식들.. 그래봤자 내 입안인 걸... ^0^

    ㅎㅎ 조심조심 건강하게 잘 다녀오세요.^^

    **반짝이는 교정기가 언듯 보이는 사진은 정말 개구장이 같아요.ㅎㅎ

    2010.08.06 01:2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히히 감사합니다. ^^ 그렇지만 정말 '척'이 맞아요 마가진님! ㅋㅋㅋㅋ

      헉 그렇게 조금이요?
      전 오늘 물을 좀 더 부었더니 쫀득쫀득 찰지고 맛있는 현미밥이 되었는데.. ^^ 맛이 아주 좋아요!
      내 입안인걸... ㅎㅎ 재미있어요.

      네, 잘 다녀올게요 *

      ** 앗 정말 교정기가 보이네요. 히히

      2010.08.06 12:29 신고 [ ADDR : EDIT/ DEL ]
  2. 월든, 저도 읽고 싶네요. 책은 있는데....;;
    책이나 읽어야 겠어요.
    워싱턴 컨센서스는 우리를 소모품으로 만드니까요

    2010.08.06 10:0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예전에 한 번 읽었었는데 다시 읽어보려고요.
      앞 부분만 조금 읽었는데 처음 읽는 느낌이에요 -.-
      ㅋㅋ
      꼬뮌님도 읽어보시고 나서 월든 이야기 같이 나누면 좋겠어요. ^^

      워싱턴 컨센서스가 뭐지... 하고 찾아봤더니 '미국식 시장경제 체제의 대외 확산 전략'이라고 하네요. 이 부분만 보고도 느낌이 와요. 거부해야겠어요. ㅋㅋㅋ

      2010.08.06 12:32 신고 [ ADDR : EDIT/ DEL ]
  3. 저도 심장이 팔딱팔딱 뛰는 여름을 보내려했건만.. 결국 좌절하고 말았습니다..;;

    흰돌님의 상큼한 샷.. 잘 보고 갑니다^^

    2010.08.06 19:53 [ ADDR : EDIT/ DEL : REPLY ]
  4. 꺄오오~ 상콤한 사진 좋아요 좋아요^ ^
    월든..... 20살땐가 읽었는데...... 농부가 되시려는 흰돌고래님께 큰 도움이 될 것 같네요^ ^
    흰돌고래님도 더우 조심하시공 에코스쿨 잘 다녀 오세욤^ ^

    2010.08.06 20:4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헤헤
      아침에 조금 읽다가 들어왔어요. 이따가 다시 읽으려고요. ^^
      잘 다녀오겠습니다! 건강히 잘 계세요.

      2010.08.07 09:25 신고 [ ADDR : EDIT/ DEL ]
  5. 아참. 에코스쿨이라고 하니까 생각나서 말해요.
    저도 가본적은 없지만,
    이런것도 있답니다. 생태캠프 같은거에요
    관련 기사구요 http://www.prometheus.co.kr/articles/102/20100801/20100801152100.html
    http://8dang.jinbo.net/
    http://cafe.daum.net/sungmisan2010
    이건 관련 사이트들.
    8당은 에코토피아는, 4대강으로 인한 팔당 댐 인근의 유기농 농가를 지키는 사람들이구요
    성미산을 지키는 사람들은, 홍익재단이 땅값이 비싼 지역에 있는 학교부지를 팔고, 마포구 성미산에 나무밀고 학교를 지으려고 하는 거, 반대하는 이들입니다. 역시 생태캠프를 열어요

    2010.08.07 20:5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잘다녀오세요...
    정말 볼의 살이 많이 빠지신 것 같습니다.

    2010.08.10 14:3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참고가 될까해서 도마복음서에 대해서 올려봅니다.
    아마 <또 다른 예수>는 도마복음서보다 나그함마디 문고의 여타 문서들을 참고하여 썼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나그함마디 문고 중 가장 유명한 문헌으로는 도마 복음서가 있는데, 이것은 나그 함마디 코덱스에 담긴 문헌 중에서 유일하게 완전한 문서이다.

    이 도마복음서는 기독교 내에서 있었을 것으로 추정하는 Q-자료(원자료 : 공관복음서의 저본으로 사용된 예수의 어록)로 판단된다. 이의 발견을 통해 1898년 옥시륑쿠스에서 발견된 예수의 말씀을 기록한 문서(서기 80년경의 저작으로 추정)가 그리스어의 도마 복음서로 판명되었다.

    * Q-자료(Quelle-Data)

    마가, 마태, 누가가 복음서(이 복음서들을 共觀福音書synoptic Gospels라고 함)를 작성할 때, 보았을 것으로 추정되는 자료로 오랫동안 성서학자들이 존재했을 것으로 추정해왔으며, 3 복음서를 놓고 Q-자료를 복원해보는 작업도 해왔다. 1898년 옥시륑쿠스의 문서(그리스어판)가 발견되고, Q-자료인가를 놓고 왈가왈부해왔다.

    나그 함마디에서 도마복음서(곱트어판)가 발견되면서, 옥시륑쿠스의 문서가 도마복음서인 것을 확인했으며, 동시대에 작성된 문서로 서로 일치한다는 점에서 이들 자료가 Q-자료가 맞다고 추정하고 있다.

    이 도마복음서의 발견으로 초기 교단 내에서 적통은 반석인 베드로가 아니라, 늘 예수를 수종하면서 언행을 기록한 도마이며, 예수의 옆구리에 손가락을 넣어보고 진실을 찾고자 하는 도마를 중심으로 소아시아지역에서 그노시스가 발전했다고 볼 수 있다.

    Q-자료 외에 M-자료와 L-자료도 있었을 것으로 일부에서는 추정함.

    마가복음 = Q-자료를 바탕으로 전승을 섞어 작성
    마태복음 = Q-자료 + 마가복음 + M-자료(마태복음의 특이한 기사)
    누가복음 = Q-자료 + 마가복음 + L-자료(누가복음의 특이한 기사)

    나그 함마디 문고의 문제는 현존하는 신약의 문서 자체에 대한 문제임

    2010.08.12 08:3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앗 헷갈려요:)

      <또 다른 예수> 책에서는 도마복음을 풀이했다고 나와있어요. 그런데 50% 정도가 마태복음, 마가복음, 누가복음에 나오는 말씀들과 평행을 이루는 내용이래요.

      이 책은 곱트어판을 직접 번역하지는 못하고, 서구 전문가들의 번역과 역주의 도움을 받아 한국어 판으로 꾸몄다고 해요.

      앗. 아리송 다리송 합니다 ㅎㅎ

      고맙습니다 여인님.

      2010.08.16 11:07 신고 [ ADDR : EDIT/ DEL ]
  8. 봉구동구

    에코스쿨 뜻깊은 여름방학 보네시네요

    2010.08.12 18:20 [ ADDR : EDIT/ DEL : REPLY ]
  9. 이시태

    ㅋㅋㅋ 님 머해여~

    2010.08.13 13:59 [ ADDR : EDIT/ DEL : REPLY ]
    • 왓! 오랜만이에요 시태님 ^^
      한번씩 들르면 축구에 관한 글이 있다가.. 모두 사라졌다가 사시던데
      -.-

      저는 캠프다녀왔어요.
      님은요?!!? !?

      2010.08.16 11:09 신고 [ ADDR : EDIT/ DEL ]
  10. 이시태

    전 수퍼 다녀 왔어요.
    헤헤

    2010.08.17 21:56 [ ADDR : EDIT/ DEL : REPLY ]

책 읽기2009.07.15 20:00



헨리 데이빗 소로우


/
나는 대부분의 시간을 혼자 지내는 것이 심신에 좋다고 생각한다. 아무리 좋은 사람들이라도 같이 있으면 곧 싫증이 나고 주의가 산만해진다. 나는 고독만큼 친해지기 쉬운 벗을 아직 찾아내지 못하고 있다. 우리는 대개 방 안에 홀로 있을 때보다 밖에 나가 사람들 사이를 돌아다닐 때 더 고독하다. 사색하는 사람이나 일하는 사람은 어디에 있든지 항상 혼자이다. 고독은 한 사람과 그의 동료들 사이에 놓인 거리로 잴 수 있는 것이 아니다. 하버드 대학의 혼잡한 교실에서도 정말 공부에 몰두해 있는 학생은 사막의 수도승만큼이나 홀로인 것이다.
(...)
대체로 사람들의 사교는 너무 값싸다. 너무 자주 만나기 때문에 각자 새로운 가치를 획득할 시간적 여유가 없는 것이다. 우리는 하루 세끼 식사 때마다 만나서 우리 자시이라는 저 곰팡내 나는 치즈를 서로에게 맛보인다. 이렇게 자주 만나는 것이 견딜 수 없게 되어 서로 치고 받는 싸움판이 벌어지지 않도록 우리는 예의범절이라는 일정한 규칙들을 협의해 놓아야 했다.


/
아, 아침공기! 만약 사람들이 하루의 원천인 새벽에 이 아침 공기를 마시려 들지 않는다면, 그것을 병에 담아 가게에서 팔기라도 해아 할 것이다. 아침 시간에 대한 예매권을 잃어버린 세상의 모든 사람들을 위해서 말이다. 그러나 아침 공기는 아무리 차가운 지하실에 넣어 둔다 해도 정오까지 견디지 못하고 그전에 벌써 병마개를 밀어젖히고 새벽의 여신을 따라 서쪽으로 날아가 버릴 것이다. 이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기억나는 건

자연에 대한 묘사가 아주 세세하다는 거, 동물과 친구가 된건 참 부럽다는 거, 소로우는 아는 것이 엄청 많다는 거, 그토록 예찬하는 월든호수를 나도 한번 보고싶다는 거.

아 제일 중요한 건

집을 짓는 일이 생각보다 쉽다는 거, 돈도 얼마 들지 않는다는 거(지금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많이 일하지 않아도 먹고 살수 있다는 거(뼈빠지게 일해도 가난한 사람들보다 더 잘).

힝 ~


Posted by 정아(正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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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힝~~~

    2009.07.15 22:43 [ ADDR : EDIT/ DEL : REPLY ]
  2. 지금 하버드대학 출신이 숲에 들어가서 혼자 살면? ^^

    2009.07.16 01:31 [ ADDR : EDIT/ DEL : REPLY ]
  3. 드디어 책을 다 보셨나보네요 ^^
    서서히 자연주의자로 회귀하시는 건가요? ㅋ

    월든의 글은 뭐랄까, 제가 그렇게 살기가 힘들기에 더 이상적으로 보이는 듯한 느낌이 들더라구요 ^^;;

    2009.07.16 08:33 [ ADDR : EDIT/ DEL : REPLY ]
    • 2주나 걸렸어요 ㄷㄷ
      근데 요거 보고 나니까 뭔가 좀 환상이 깨진거 같기도 하구요.. 오히려 환상이 더 생겨야 맞는거 같은데, 귀농한 분들이 나오는 tv프로그램을 봐서 그런거 같기도 하구요 ㅋㅋ 모르겠어요~

      보는 동안 월든은 마냥 똑똑하단 생각이 들었어요=_=

      2009.07.16 12:22 [ ADDR : EDIT/ DEL ]
  4. 귀농 ㄱㄱ
    복숭아 심어서 저에게 좀..

    2009.07.16 11:24 [ ADDR : EDIT/ DEL : REPLY ]
    • ㅋㅋ 시간 좀 걸릴거 같은데요? ㅋㅋ
      20년 후에나 . . . ? ?

      2009.07.16 12:23 [ ADDR : EDIT/ DEL ]
  5. 저도 가고 싶어요 !! :D !!

    2009.07.16 13:25 [ ADDR : EDIT/ DEL : REPLY ]
  6. 혼자 집을 지으면 난방시설이랑 샤워시설 때문에 쬐끔 불편할 거 같아요.^^;

    2009.07.20 00:04 [ ADDR : EDIT/ DEL : REPLY ]
    • 난방은 나무를 베어다가.. ㅎㅎ 씻는 문제가 좀 있을거 같아요. 아무래도 저렇게 지어서 사는건 힘들거 같아요~_~

      2009.07.20 08:39 [ ADDR : EDIT/ DE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