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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긍정일기2016.06.13 20:19

 

 

 

승구씨의 추천으로 보게 된 영화 <리틀 포레스트>

스무살 초반 정도로 보이는 여주인공이 혼자서 농사를 지으며,

수확한 곡식과 채소들로 소박하면서도 정성이 깃든 요리를 해먹는 이야기.

단순하지만 은근히 깊은 맛이 나는 그런 영화.

졸업하고 나서 해남에서 1년 정도를 보냈던 내 모습이 떠오르기도 했다.

어떤 그리움 같은 것이 다시 가득 차올랐다.

 

 

 

 

* 참회

무지무명으로 지었던 지난 과거의 모든 잘못들을 진심으로 참회합니다.

다른 사람보다 늘 내 욕심이 앞서는 어리석음을 참회합니다.

나만 생각하는 어리석음을 참회합니다.

 

 

* 감사

격의 없이 깔깔 대며 웃는 시간들을 가질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언제나 부족함 없이 먹고, 자고, 입을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 원력

고통 받는 일체 중생에게 보다 깊은 연민심을 느끼기를 발원합니다.

오락이나 재미를 위해 다른 생명을 해치거나 피해를 주지 않기를 발원합니다.

늘 감사한 마음을 바탕으로 머리로 헤아리지 않고 수용하는 마음을 기를 수 있기를 발원합니다.

 

 

* 회향

오늘 하루 동안 아주 미세한 공덕이라도 지은 것이 있다면 일체 중생께 회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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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뭐라고 하지 않았는데도 스스로 뜨끔하며 눈치를 보게 되는 순간들이 있다.

욕심을 부렸기 때문이다.

 

 

/

모자를 썼더니 저마다의 생각대로 한마디 씩 했다.

'여자 카우보이 같다'

'월남에서 온것 같다' 라고.

생각이란게 재밌기도 하면서 희안하기도 하고 어찌보면 두렵다.

 

 

/

아침 출근길엔 그저 스쳐 지나가는 사람들과 자동차가 일시적으로 비어있는 듯,

현실이 아니라 꿈인듯 여겨졌는데,

매일 보는 사람들을 눈 앞에 마주하고 대화를 나누다보니 모든 것이 완전한 현실로 여겨졌다.

그리고는 온종일 공성에 대한 자각이나, 꿈으로 보는 사유 같은 것은 하나도 하질 못했다.

내일도 다시 도전!!

 

 

Posted by 정아(正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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