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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7.30 고양이들 (12)


활동 반경을 넓혀 세탁기 앞에서도 노는 고양이들

나 보지말라옹T.T

뭘보냐옹!!

엄마 일어나

이 구멍은 뭐지?

엄만 내꺼야!!

엄마 엄마 (부비부비う_じ)

냠냠

이렇게 먹으면 더 맛있나?

난 허리가 길~다옹

냠. 이제 멸치도 먹는다옹

텃밭의 고양이들.

마지막 사진은 어제 찍은 것.
이제 고양이들이 텃밭까지 들어가서 노닌다.
날씨가 더워서 그늘 속에 폭 숨어있다.
물을 주느라 본의 아니게 고양이들을 쫓게 됐는데, (자기들이 그냥 도망..)
아기고양이들은 어쩔 줄을 몰라 우왕자왕 하는 반면,
노련한 어미 고양이는 기회를 엿보다가 후다닥 도망을 갔다.
아기고양이들은 보일러실 아랫 바닥을 앞말로 파는가 싶더니 결국 뚫어서 거기로 도망을 갔다 -.-
그래서 도망간 곳은 박스 뒤^^
결국 거기로 갈거면서 ㅋㅋㅋㅋㅋ
네마리가 옹기종기 모여서 고개를 들고 있는 모습을 보면
귀엽기도 하고 짠하기도 하다.
자기들끼리 놀땐 장난도 치고 활달한데 나만 보면 덜덜 T.T
나름 친해지려고 살짝 만져보기도 했다. 그래도 내가 무서울테지만..
어쩌면 끝까지 날 경계하는게 고양이들에겐 좋을지도 모른다.
먹이를 준다고 함부로 믿어선 안되지...

점박이 고양이는 멸치도 먹는다. 먹는걸 내가 봤다.
이 애가 제일 장난기가 많다. 
사실 나머지 셋은 누가 누군지 모르겠다..

어미고양이가 아기고양이들에게 다른건 몰라도 똥오줌 가리는 법은 가르쳤으면 좋겠다.
보일러실 박스 여기저기에 똥 오줌을 지려놨다.
그래서 냄새가 폴폴.. 날씨도 더운데.

오늘 아침에 보니까 보일러실에도 없고 텃밭에도 없어서
'벌써 독립을 한건가'싶었는데, 좀 있다가 보니까 어미랑 다같이 세탁기 앞에서 잠을 자고 있다.


 
Posted by 정아(正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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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찹찹한 느낌의 시멘트바닥, 주위에 많은 숨을 곳, 때 되면 제공(?)되어지는 음식, 장난칠 거리가 많은 보일러 실.
    ㅎㅎ 고양이들, 특히 아기냥이들한테는 완전 신나는 곳이겠군요. ^^

    텃밭같은데도 고양이들이 숨어있기 좋아하는 곳이더군요.

    원래 고양이가 변을 잘 가리는 동물이니 곧 잘 처리할 것입니다. (아마 텃밭을 이용할 듯.)

    저러다 어느 날 훌쩍 사라져버리고 나면 시원섭섭 하시겠다옹. ^^;

    2012.07.30 22:5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시멘트 바닥도 흙에 비하면 그리 정감가는 느낌은 아니지만, 그래도 아스팔트에 비하면 정감가는 느낌이 들어요.ㅋㅋ 음.. 고양이의 시선에선 완전 신나는 곳이 되는군요!ㅋㅋㅋ
      '텃밭과 고양이' 잘 어울려요. 헤헤.
      부디 텃밭을 애용해주었으면.. 거름도 되겠어요 ㅋㅋ

      그럴까나요? 엄마가 저때문에 쫓아내지도 못한다고 귀찮아 하세요 ㅋㅋㅋㅋ 그냥 건강하게 잘 살았으면 좋겠어요. ㅎ_ㅎ

      2012.07.31 14:28 신고 [ ADDR : EDIT/ DEL ]
  2. 평화롭고 푸근한 모습들이네요....
    고양이 가족들 넘 귀여워요^^
    마가진님 말씀처럼 어느 날 훌쩍 사라져버리면
    흰돌님 마음이 섭섭하시겠어요....

    2012.07.31 07:0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
      고양이들끼리 장난치고 노는 모습을 보는게 즐거워요. 너무 귀여워요. 동글동글.. 사납지도 않고.
      시원한 마음 반 섭섭한 마음 반. 그때쯤이면 동물에 대한 애정이 조금더 커졌구나, 싶을 것 같아요. ㅎㅎ

      2012.07.31 14:29 신고 [ ADDR : EDIT/ DEL ]
  3. 으아. 고양이인데, 강아지 같아요. 귀여워라.

    2012.07.31 13:5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이래.... 보고 있으니 귀엽네요.
    길고양이들을 보고 귀엽다는 생각은 별로 못해봤는데...^^

    2012.08.01 01:1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_^ 저두요. 귀엽단 생각 별로 안해봤는데..
      특히 자기들끼리 장난칠때, 어미랑 서로 가르랑 거릴때가 귀여워요. 깡총깡총(?) 뛰어다닐때도요 ㅋㅋ

      2012.08.01 09:43 신고 [ ADDR : EDIT/ DEL ]
  5. 베리

    멸치 그냥 주시지말고 삶아서 소금기 빼서 주세요 ㅠ 짠거 먹음 안돼요. 이왕 챙겨주시는거 조금난 더 신경을 써주세요. ^^

    2012.08.27 11:37 [ ADDR : EDIT/ DEL : REPLY ]
    • 음.. 근데 고양이는 왜 짠걸 먹으면 안되나요?
      인터넷에 검색을 해보면 나쁘다는 이야기는 있는데, 왜 나쁜지에 대해서는 잘 나오지 않더라구요.
      사람한테도 소금이 나쁘다고는 하는데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쪽이라서요 ^^;

      그리구 고양이들은 이제 나갔답니다.. ㅎ
      조언 감사해요:)

      2012.08.27 18:56 신고 [ ADDR : EDIT/ DEL ]
  6. 고양이는 특히 소금배출을 잘 못한다고 합니다. 땀을 흘리지 않으니..
    그리하여 소금기가 많은 음식을 먹으면 신장에 무리가 가서 몸이 붓는다고 해요.
    (개도 마찬가지라고 하는데 고양이는 더욱 신장이 조그마하니 더욱 그런 듯..)

    하지만 국 같은데서 건져낸 멸치는 그냥 물에 행궈 소금기를 빼 주는게 좋다고 합니다.
    이미 삶은 멸치를 다시 삶으면 소금기는 물론 영양분까지 모조리 빠져버리니.. 고양이도 약간의 염분섭취는 필요하니까요. ^^;

    마른멸치라면 소량의 물에 적당히 삶아주는게 좋다고 하네요.

    2012.08.27 21:4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