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성 크림'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2.04.18 식물성 요리:) (8)
  2. 2011.12.27 식물성 마요네즈 (6)
vegetus2012.04.18 20:56

내가 집중력을 잘 발휘하는 때가 있는데
하나는 씨앗을 심을때이고, (싹을 지켜보거나 캐는 것도 포함) 
또 하나는 요리를 할때다.

오늘은 생협에서 '영귤 과즙'까지 사서 지난번에 만든 것처럼 (식물성 마요네즈)
식물성크림을 아주 상큼하게 만들려고 했는데,
이것 저것 집어넣다가 독특한 맛이 되버렸다... 


영귤과즙은 4천원 정도 한다. 10개가 들어있으니까 개당 400원 정도. ^^


'두부+조청+소금+포도씨유+아몬드+땅콩+영귤과즙'만 넣어서 만들었음 맛있게 됐을 것 같은데,
여기에 '물+바나나+솔효소'를 넣었더니 맛이... 응?^.^
두유를 안 넣어서 대신 물을 넣었는데 너무 많이 넣었는지 묽어져버려서
좀 됨직하라고 바나나를 넣었더니 그래도 묽고,
조청 대신 솔효소를 넣었더니 맛이 이상해서 다시 조청을 넣었다 ㅜㅜ 

위에다가 민들레를 뿌려놓으니까 모양은 그럴싸 하다.
민들레는 별 맛이 나는 건 아니고 영양에 좋고 보기에 좋다. *^^* 


이건 봉봉님이 강추해주셔서 드디어 뜯어다 먹은 민들레!!!! 쌈!@#

어제 오며가며 눈여겨 봐둔 곳에서 민들레를 캐러 갔는데,
누가 캐간건지 민들레가 보이지 않았다T.T
그곳의 민들레에 나 말고 관심을 두는 사람이 있다니, 누굴까 궁금했다.
아쉬운 맘에 옆에 있는 다른 나물들을 쪼금 뜯다가,
우연히 빛 바랜 풀더미 사이에서 민들레를 발견했다!!!!
포기하고 그냥 안 가길 잘했지. ^.^
그늘에서 자란게 맛있다고 하셔서 '이게 왠 떡이냐' 싶었다 ㅋㅋㅋ
뿌리까지 전부 캐기는 어려워서 윗부분을 잘라왔다.
힝~ 맛있다. 검색해보니까 영양가도 엄청나던데.
그냥 생각일지 모르겠지만 민들레를 먹었더니 갑자기 소화력이 좋아진 느낌이다. 체하지도 않고 ㅋㅋ
어제저녁부터 오늘 아침, 저녁까지 계속 먹고 있는 중이다. ㅎ_ㅎ 



이건 '시금치+소리쟁이+찔레잎+망촛대' 무침이다. ㅋㅋ
소리쟁이를 넣고 된장국을 끓이면 보들보들 맛있다고 해서 뜯어왔는데,
시간이 없어서 그냥 바로 무쳤다. 소리쟁이는 약간 시큼한 맛이 난다.


소리쟁이 생김새




 
Posted by 정아(正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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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비밀댓글입니다

    2012.04.19 00:07 [ ADDR : EDIT/ DEL : REPLY ]
    • 크하하,
      먹을때 먹을 것에만 고도로 집중하는 것도 대단한 기술일걸요? 보통 티비를 보거나 딴 생각을 하지, 먹는것 자체에 집중하는 사람은 흔치 않은 것 같아요.

      진짜 많이 불안하죠? ㅋㅋㅋ 담부턴 바나나는 안넣으려고요. 오늘 보니까 갈변이..ㅜ 민들레는 밥에 뿌려도 예쁘고 색이 고와서 활용도가 높아요. 비빔국수에도 뿌려서 먹더라고요 ㅋㅋ

      민들레는 잎, 뿌리, 꽃 어느것 하나 버릴 것이 없어요. 몸에도 엄~청 좋고요! 밥 먹은게 아직 소화도 안됐는데 이런 사진이나 글을 볼때마다 배가....

      먹는 것이 중요하죠! 먹는게 몸이고 몸이 있어야 살고, 그래야 뜻(?)을 이루고요! ㅎㅎ

      2012.04.19 15:29 신고 [ ADDR : EDIT/ DEL ]
    • 비밀댓글입니다

      2012.04.20 22:49 [ ADDR : EDIT/ DEL ]
    • 막장드라마 할때 막장이 될 것 같은데 젠장이네요. ㅋㅋㅋㅋㅋㅋ

      2012.04.22 10:22 신고 [ ADDR : EDIT/ DEL ]
  2. 침이 넘어갑니다.. ㅋㅋ

    2012.04.19 02:0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소리쟁이는 뭘까요.. 뭔가 맛있을 거 같은 풀..

    2012.04.19 03:0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음.. 길가에서도 흔하게 볼수 있는 풀이라 봉봉님도 보면 금방 아실거에요. 조금 구불구불한 잎사귀를 가졌는데 맛은 시큼했어요. 국으로 끓이면 시원한 맛이 난데요. 잎을 끊으면 끈적하고 투명한 액이 나와요.

      2012.04.19 15:31 신고 [ ADDR : EDIT/ DEL ]

vegetus2011.12.27 15:20


도서관에서 일하게 됐다.
1월 3일 첫 출근 ^.^ 

노구리, 지금보다 더 자주 못 본다고 너무 서운해 하지마T.T
대신 지금보다 더 알차게 지내서 더 나은 사람이 될게!! 
그리고 시간을 쪼개쪼개 보겠음  

 



간식거리가 댕겨서 만든 식물성 마요네즈!:D
예전부터 만들어 보려고 벼르고 있었는데 오늘 내친 김에 후딱 만들었다!
집에 늙은 호박이 있어서 호박 전을 만들어 함께 찍어 먹어 볼 계획이었으나,
호박의 크기가 감당이 안되어(너무 커서) 그건 다음 기회로 미루고
마요네즈만 만들어 보았다. :D 

아주 간단하다! 들어가는 재료는 ~


두부1/3모, 식물성기름 반숟가락, 땅콩10알, 식초 반숟가락, 두유(묽지 않게 적당히), 소금약간, 꿀 두숟가락



그리고 한번에 믹서기로 갈기만 하면 된다.

땅콩을 넣으면 더 고소하긴 한데 조금씩 알갱이가 생긴다. 넣지 않으면 아주 매끈매끈한 크림이 만들어진다. 
흠, 고소~하니 맛있다 :D


(Tip: 냉장고에 넣고 1주일 정도 두고 먹으면 좋다고 한다, 레몬즙을 넣으면 더 맛이 좋다고!)


 

Posted by 정아(正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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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식물성 마요네즈도 있었군요~
    빵에 발라진 모습이 맛나게 보이네요^ ^

    2011.12.27 21:0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식물성 음식~ 없는게 없어요! ㅋㅋ
      채식을 하면서 제일 끊기 어려운 것 중에 하나가 유제품인데, 이렇게라도 크림을 만나니까 너무 좋아요*'-'*

      2011.12.27 21:24 신고 [ ADDR : EDIT/ DEL ]
  2. 출근이 결정되었군요. 다시 축하드려요.^^

    흐흐. 곁에 있어도 그리운 사람이라면 떨어져 있어도 든든하겠지요.

    앗! 마요네즈까지..
    이런~~ 숨어 있는 능력자같으시니라능. ^^d

    2011.12.27 23:0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고맙습니다. 으흐흐흐

      떨어져 있어도 든든한 날도, 그렇지 않은 날도 있어요T.T

      어제 먹을땐 아주 맛있다고 생각했는데, 오늘 먹었더니 좀 그렇기도 하네요^^; ㅋㅋㅋ 아마도 식초의 향이 그런 것 같은데.. 레몬즙을 넣으면 다를지도 모르겠어요.
      저거 만들기 엄청 쉽답니다 ㅋㅋㅋㅋ

      2011.12.28 12:48 신고 [ ADDR : EDIT/ DEL ]
  3. 아주 오래 근무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채식을 한다고 해도 유제품은 괜찮은 것 아닌가요?
    부처께서 고행을 끝내고 나이란자나 강변의 보리수 아래에서 정각을 얻기 직전에 수자타라는 천민 처녀로 부터 우유죽을 공양받았다고 하던데...

    2011.12.28 10:1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

      음.. 요즘 유제품이 만들어지는 과정도 고기와 별반 다르지 않기 때문에 먹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해요. 또 우유는 송아지가 먹기에 알맞은 영양소가 들어있어서 사람에게는 적합하지 않다고도 하고요. (그래서 요즘 아이들이 쑥쑥 자라나^^;)

      또 다른 건강적인 측면에서 볼때,
      우유가 산성이기 때문에 몸에 들어오면 몸이 균형을 맞추려고 알칼리성인 뼈의 칼슘이 빠져나가게 되다고해요.
      부처님께선 수자타의 공덕을 위해 공양을 받으신게 아닐지... ^^

      2011.12.28 12:27 신고 [ ADDR : EDIT/ DE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