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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8.01.05 대긍정일기 588, 부처님 가르침 따라
대긍정일기2018.01.05 23:47




과자를 딱 안 먹기로 결심한 기념으로 귤 두개 반을 몽땅 잘라서 먹었다.

과일을 사다 놓아도 잘 먹지를 않는 편인데...

이젠 과자가 먹고 싶을 때마다 과일을 먹어보기로. ^^ 

오늘 첫 날은 성공~

늘 한 번은 쉽지만 꾸준히가 어렵다.

꾸준히 꾸준히 자꾸 자각하면서 계속 노력해야지.




배추 속에서 아주 작은 거미처럼 생긴 벌레가 나왔다.

책상에 떨어진 거미를 죽이지 않으려고 손으로 만지지 않고 휴지로 살살 옮기려고 했는데,

휴지가 스치는 무게에 그만 죽어버렸다.

아... 이렇게 쉽게 죽어버리다니...

미안한 마음은 들지만 연민의 마음이 깊이 우러 나오지는 않아서 참회를 하고...ㅠㅠ

'나무 아미타불' 진언을 외워주었다.

아미타 부처님 만나 성불하기를... _()_




두부로 만든 채식 크림을 넣어 만든 시금치버섯크림떡볶이. ^^

한살림 조랭이 떡으로 만들었다!

예전엔 치즈를 참 좋아했었는데, 이젠 그런 맛을 기대하지 않고 담백한 맛으로 색다른 채식 자체의 요리를 즐긴다.

내일은 시금치크림카레를 만들어봐야지.

겨우 하루 과자를 먹지 않았을 뿐인데 이다지도 몸이 가볍고 좋다...

이 느낌을 자꾸 잊어버려서 습관적으로 과자를 몽땅 사가지고 오니...

이젠 정말 과자 대신 과일을 사가지고 오기로!!!!




오늘은 <부동불 진언>을 한번 적어보았다.

아 이 진언의 가피로 한랭성 두드러기도 낫기를.

요 몇일 괜찮더니 오늘은 증상이 좀 심했다.

모든 병에는 원인이 있을테고, 그 원인은 내가 지은 잘못일테니...

참회를 해보지만 정확히 알지는 못하고, 

수용하는 마음도 내보지만 그다지 바른 건 아닌 것 같아서...

지금 추측하는 가장 큰 원인은 아무래도 '나약한 마음' 때문인 것 같다.

견고하지 못한 마음 때문에 두려움도 많고 겁도 많고... 

그래서 몸이 추위 하나에 이다지도 놀래고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 같은...


부처님께선, 

'온 세계에 불길이 가득하여도 반드시 뚫고 나가 불법을 듣고

모두 다 마땅히 부처가 되어 생사에 헤매는 이 구제하여라.' 라고 하셨는데.

부처님 말씀을 읽을땐 결연하게 마음 먹고 다짐해 보는데,

실상에선 이렇게 여려서야... '^'

올핸 기필코 강인한 몸과 말과 뜻을 이뤄내야겠다. _()_



/

아침에 참선하는 시간을 살짝 늘려서 좀 더 규칙적으로 해보기로 마음 먹었다.

3일을 했는데 같은 시간에 맞추는 게 잘 안된다.

노력 노력... _()_

아직 잡생각이 많지만 점점 더 좋아지겠지.

그래도 싫은 마음이 나지 않고 기분도 좋다.


비어있는 성품과, 보는 성품과, 앎의 성품에 보다 가까이 다가가되 걸림 없고 싶다. _()_




지난 일년 동안 블로그에서 가장 많이 사용한 단어라고 한다. ^^

부처님 가르침 따라 언어들을 썼구나 싶어 흐뭇하면서도...

짜증, 불편, 부정, 집착 이런 단어들도 꽤 썼구나, 한다.

올해엔 더더욱 부처님과 닮아가야지. _()_



/

부처님께서 열반하신다는 말씀에 차마 그 모습을 뵈올 수 없었던 사리불은

부처님께 허락을 구하고, 먼저 반열반에 드시고...

사리불의 열반 소식을 들으신 부처님께서 슬퍼하셨다는 이야기를 읽었다.


아직 죽음의 문제를 해결하지는 못했지만,

우리는 본래부터 헤어지는 일이 없는 하나인 존재니까

몸의 소멸을 보며 '헤어진다', '죽는다'는 관념으로 '슬픔'을 느끼는 건 어리석은 일이라고 여겼다.

그러면서도 생각만 해도 너무너무 슬플 때가 종종 있는데...

그런데 부처님 마저도 슬퍼하셨다고 하니 마음이 더 슬프다.

몸을 훌훌 버리시고 극락세계에서 함께 세세생생 보살도의 삶을 살면 헤어지는 일이 없을텐데

부처님께선 왜 슬프셨을까...

부처님의 슬픔은 어떤 마음에서 기인하신 것일까...

죽음의 문제를 해결하신 분인데도 느끼신 슬픔 속엔, 어떤 자비의 마음이 깃들었을까...


그런 중에 스님 법문을 들으며 '무상', '고', '무아'에 대해 다시 한 번 자각을 해보는데,

이전과는 달리 '철렁'하는 느낌이 들었다.

깊은 통찰로 인해 제행무상, 일체개고, 제법무아를 뼛속 깊이 통찰하신 부처님... _()_

저도 부처님 가르침 따라 제대로 이해하여 지혜롭게 내려놓겠습니다.

이 환영의 세계를 꿈과 같이 보며 집착과 애착으로부터 자유롭겠습니다. _()_




* 참회, 감사, 원력, 회향의 마음


작은 일 하나도 수용하지 못하고 불편한 감정에 동일시하는 어리석음을 참회합니다. _()_

부족한 연민심을 참회합니다. _()_

부처님 가르침 따라 진리의 길로 나아갈 수 있으매 감사합니다. _()_

선지식 스승님 따라 진리의 길로 나아갈 수 있으매 감사합니다. _()_

몸과 동일시하는 견고한 무명의 아집을 금강 반야의 마음으로 전환하기를 발원합니다. _()_

무지의 혼침을 윤택하고 평등하며 청량한 마음으로 전환시키기를 발원합니다. _()_

무지의 분노와 질투를 열매를 익게 하는 따스함으로 전환시키기를 발원합니다. _()_

산란하게 나부끼는 바람의 성질을 부드럽게 움직이는 마음으로 전환하기를 발원합니다. _()_

모든 선근공덕을 일체의 어여쁘신 중생들의 발보리심을 위하여 회향하겠습니다. ___()___ 


Posted by 정아(正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