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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6.18 일상 + 텃밭:D (10)
  2. 2012.06.07 텃밭 이야기 (4)
vegetus2012.06.18 08:09



06/14 빨랫줄 위에 제비 네마리
주황색 꽃은 참나리:*)


호박이 열렸습니다:D 토마토도 열리고요!


꽃도 피었어요.

오이꽃
 

호박꽃1

호박꽃2

이건, 강낭콩꽃? (이 꽃은 핀지 좀 되었음...)


봉선화도 꽃이 피고:)



수국도 활짝!  근데 한 송이에 보라색이랑 분홍색 꽃송이들이 같이 피는게 신기하다:D


금잔화도 계속해서 지고 피고;) 잘 적응한 애들은 저렇게 파릇 한데, 시들시들한 녀석들도 있다.


너무 촘촘하게 자라서 솎아주었더니 튼튼하게 자라고 있는 상추들.
담부턴 진짜 공간을 넉넉히 두고 심어야겠다.
텃밭에 옮겨놓은 것들이 더 잘 자랄 줄 알았는데 아니다.
자리를 잡은지 오랜 후에 이사를 가면 잘 안자라나 보다. 

 

봄에 사다가 냉동실에 얼려 놓은 딸기가 떨어져서, 요즘은 토마토를 갈아서 마신다:D
두유를 사다가 갈아서 마셨었는데, 가격이 부담스러워 콩을 삶아서 냉장고에 넣어놓고 같이 갈아마시기 시작.
맛이 꿀맛이다>_<


* vegetable= vegetus + able
베게투스(vegetus): ‘온전한, 활기찬, 건강한’이라는 뜻의 라틴어
able: ~할수 있는 
* vgetarian : <베지테리안, 세상을 들다>, 쯔루다 시즈카, p. 24
베지테리안 vegetarian 이라는 말은 1842년 영국에서 만들어졌다. 라틴어 uesere (...에 생명을 주다, 활기차게 하다) 를 어원으로 그것이 vegetus (활발한, 힘센) 이 되고 vegetalis-vegetal (성장하다) 로 변해서 vegeratian 이 된것이다. 그리고 1847년 영국에서 창립된 '베지테리언협회'가 이말을 처음 사용하기 시작하면서 일반화되기 시작했다.
서구에서 만들어진 대부분의 사전들은 베지테리안에 대해서 '주로 채식으로 살아가는 사람'으로 표현하고 있지만 그 중에는 '동물로부터 얻은 음식물을 피하는 사람. 생명을 직접 파괴함으로써 얻은 음식물을 먹지않는 사람'(옥스포드 영어사전),'동물의 고기, 조류, 생선 때로는 달걀과 유제품을 포함한 동물성 지방을 먹지 않는 사람'(신반담 영어사전)으로 나와 있다. 즉, 라틴어의 어원에서 보면 '건강하고 생기 넘치며 힘센 사람' 이라는 의미를 갖지만 그로 인해 고기와 생선 등 동물성 식품을 절대 먹지 않으려는 사람들을 베지테리안으로 불렀다.

 
 
Posted by 정아(正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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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저도 친한 언니에게 미니 믹서기를 물려 받아서,
    요즘 요구르트와 바나나를 자주 갈아먹고 있어요.
    삶은 콩과 토마토를 갈아먹으면 어떤 맛일지 진짜 궁금하다는.

    참. 토마토는 끓는 물에 잠깐 삶으면 영양소가 더욱 살아난다고 해요.
    한번 살짝 데쳐서 갈아먹어 봤는데 토마토 자체가 달달허니 맛있더라구요.
    직접 키워서 먹는 야채 맛. 저도 소박하지만 항상 꾸는 꿈이에요. :)

    2012.06.18 15:2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믹서기를 물려받는다는 표현이
      어쩐지 생소해요 ㅎㅎ
      뭔가 훌륭한 물건이 대대로 전해지는 느낌?
      어릴때 친척언니들 옷을 물려 입곤 했는데,
      오랜만에 들어봐요 ^-^
      음.. 음식으로써 궁합이 잘 맞는지 모르겠지만 ㅎㅎ
      맛있어요:D

      아~ 그렇군요!
      토마토로 다양한 요리를 해보고 싶은데,
      과일로 먹는 것에만 익숙해서 시작을 못하겠어요 ㅎㅎ
      토마토가 들어간 국을 먹은 적이 있는데,
      엄청 맛있었어요+_+

      저도요!
      지금은 부모님과 함께 지내서 가능하지만...
      나중에 떨어져 지내더라도 죽을때까지 그렇게 사는게 꿈이에요:-)

      2012.06.20 16:40 신고 [ ADDR : EDIT/ DEL ]
  2. 저도 발랄한 초딩시절에는 마당에서 호박 키워서
    자라면 볶아서 국수에 넣어먹고 그랬었는데요.
    옛날 생각나네요.^^

    2012.06.18 17:59 [ ADDR : EDIT/ DEL : REPLY ]
    • 캿 호야님 오랜만이에요^_________^

      와 초등학생때 호박을 키워 볶아먹다니! 대단하신데요? ㅎㅎㅎㅎ 안그래도 아까부터 계속 국수가 먹고 싶었는데.. 더 먹고 싶어졌어요 ㅠ.ㅠ
      저녁으로 먹어야하나.... ㅎㅎ

      2012.06.20 16:41 신고 [ ADDR : EDIT/ DEL ]
  3. 제비는 정말 반갑네요.^^
    옛날 어릴 때, 저희 집에 둥지를 틀었는데 조그마한 이 같은 벌레들이 창궐(?)해서 무지 고생했다능. ㅡㅜ
    요즘은 서울에 제비가 나타났다고 뉴스에서 말할 정도이니 더욱 반갑네요.

    ㅎㅎ 꽃도 과실도 무럭무럭 자라나고 있군요. 그나저나 남쪽에는 비가 좀 와서 괜찮아 지셨는지 모르겠는데 중부지방엔 너무 가뭄이 심하군요.

    2012.06.18 22:5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제비집에 벌레가 끓나요?
      ㅜㅜ
      아 그정도에요? ㄷㄷ
      다양한 새소리를 들으면 얼마나 기분이 좋은지 몰라요...

      비가 좀 오기는 했는데.. 가뭄이 해소될 정도는 아니랍니다 ㅠㅠ 조금밖에 내리지 않았어요. 계곡물도 여전히 말라있고, 이틀이 지나니 텃밭의 물기도 거의 마른 듯 하고요. ㅜㅜ
      비가 좀 시원하게 많이 내려주었으면 좋겠어요.

      2012.06.20 16:43 신고 [ ADDR : EDIT/ DEL ]
  4. 제비 올 만에 보네요.
    맑고 깨끗한 곳인가보내요.

    텃밭가꾸기 잼나시겠어요^^

    2012.06.19 10:2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도시에 비하면 시골인 편(?)이라 다양한 새소리를 들을 수 있어요. ^^

      헤헤, 네:) 얼른 꽃도 피고 열매도 맺고 씨앗도 맺었으면 좋겠어요! 하나씩 시작하기는 했지만요!

      2012.06.20 16:47 신고 [ ADDR : EDIT/ DEL ]
  5. 제비, 호박꽃, 강낭콩꽃, 봉선화......
    어린 시절을 생각나게 하네요^ ^
    좋습니당.:)

    2012.06.20 19:0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후박나무님 어린시절이랑 관련 있는 단어들인가봐요 ^.^
      저는 봉선화밖에는... ㅋㅋ

      2012.06.21 19:30 신고 [ ADDR : EDIT/ DEL ]

vegetus2012.06.07 19:14


1. 시금치, 유채 씨앗을 거두다

시금치 씨앗.
씨앗을 싸고 있는 껍질이 상당히 날카롭다. 바늘보다 더 뾰족한듯-.ㅜ 
만지다가 찔려서 피도 살짝 나왔다.
시기 적절하게 잘 거둬들인 건지 모르겠네.
 
 

유채 씨앗.
시금치 씨앗에 비하면 양이 적지만, 크기가 작다는 걸 감안하면 비슷한 것 같기도 하고.. 
알록달록하다. 내년에도 싹을 볼 수 있겠지?


2. 수국 물들다

수국은 꽃받침처럼 보이는 연두빛 잎이 꽃잎이다. 
이렇게 서서히 물들어 간다. 


3. 토마토 잘 자라다

어릴때 몸통을 절반 이상 먹혀버린 토마토가 별 탈 없이 잘 자라고 있다.
정말 다행... 벌레도사님이 어떻게 딱 살 수 있는 정도로만 잡수셨나보다.
이웃 아주머니들이 우리집 토마토를 보면 깜짝 놀라신다.
그리고 모종이 아니라 씨읏으로 기른거라고 하면 한번 더 놀라신다.
 

4. 창포 싹이 돋다

씨앗을 10개 넘개 뿌렸는데 딱 두개만 올라왔다.


5. 봉선화 잘 자라다

으구으구 예뻐라. 두 종류의 봉선화들.



6. 방아

향기가 매우 독특한 방아잎.
국이나 전에 넣어서 먹으면 맛있다고 한다.
차로 마셔도 향긋할 것 같다.
자주 체하는 사람에게 좋은 천연 약초라니 친해지기로 마음 먹었다.
쌈을 싸서 먹으면 상추나, 인디언 시금치 등은 방아잎에 뭍혀서 맛도 안나는데,
쑥갓이랑 같이 먹으면 쑥갓이 이긴다. 

 

7.청경채, 다채 옮겨 심다

청경채와 다채를 좁아 터진 공간에서 해방시켜 주었다.
아무래도 너무 다닥다닥 붙어 제 기량을 펼치지 못하는 것 같아서.
쑥쑥 자라라!

시름시름 했지만 꽃까지 피운 가지와, 스톡 4포기도 기름진 땅으로 옮겨주었다.


8. 쇠비름 말리다

검정 씨앗, 하얀 뿌리, 붉은 줄기, 노란 꽃, 푸른 잎
다섯 가지 색을 모두 갖추고 있다는 텃밭의 명약 쇠비름.
하지만 잡초라고 뽑아버리거나 없애버리는 사람들도 많다.
오메가3, 불포화 지방산이 많이 들어 있고
암을 예방하는 카로틴, 플라포이드, 사포닌, 베타카로틴, 탄틴, 비타민 등의 영양소들이 풍부하게 들어있다고 한다.
그밖에 자궁수축, 억균, 지혈, 이뇨작용에 효과가 있으며 
아토피나 여드름 피부 질환에도 좋다.

정말 만병통치약이군.

아, 당뇨에도 좋다.



 
Posted by 정아(正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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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으.. 안다치시게 조심하세요.

    수국이 아름다우면서 풍요롭다는 느낌이 듭니다.

    토마토가 정말 많이 자랐군요.

    8개는 지각 중..

    방아는 장어국에 제피가루와 같이 넣어 먹으면 그만이죠. ^^

    쇠비름은 완전 약초군요. ⊙_⊙

    2012.06.07 22:3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넵 ㅜ.ㅜ

      네, 서서히 물들어가는, 멋진 꽃이에요:)

      저는 못봤는데, 벌써 쪼그만한 열매를 맺었데요!
      엄마가 좀 전에 보고 말씀해주셨어요 ㅋㅋ

      부디 지각이기를 ㅜ 결석은 아니겠죠?ㅋㅋ

      오~! 잘 알고 계시네요>.<

      네, 명약입니다 명약 ㅋㅋ

      2012.06.08 18:47 신고 [ ADDR : EDIT/ DEL ]
  2. 쇠비름. 나물로도 맛있어요.
    그리고 방아. 저는 방아를 살짝 데쳐 얼려놓고 겨울에도 먹었어요.
    가장 좋아하는건 부추전에 채썰어 넣는것요. 부추전에 방아닢이랑 홍합 다져넣으면 정말 맛있고요.
    방아잎 된장국에 몇개 넣어드시면 환상의맛.
    떡뽁기에도 넣고요.
    암튼 방아잎만세. ㅡ근데 문제는 중부지방에서는 잘 안자라요. ㅠㅠㅠㅠ

    2012.06.09 14:5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쇠비름은 물로 먹을때는 미끌거려서 맛없었어요 ㅜ.ㅜ
      아빠는 아예 안드시고, 저는 맛만 보고, 엄마도 결국 남기시고요...
      와, 방아잎을 활용하는데가 엄청 많네요 :D
      떡볶이에도.. ^ㅜ^
      향이 강해서 정말 몇장만 넣어야겠어요 ㅋㅋ
      방아가 남부지방에서 잘 자라나봐요!?
      이름은 뭔가 고소한 나물일 것 같은데 허브같이 향기로와요.^.^

      2012.06.10 13:01 신고 [ ADDR : EDIT/ DEL ]